이제 41살인데...원래 너무 익숙한 단어들 있죠..혹은 제가 돈들여 산 물건들 브랜드 이름..
이런건 젊어서는 그냥 술술 나왔는데..너무 다 알고 있는 이름인데도 막상 그거 있잖아 하면서 말하려고 하면..머리가 살짝 하애지면서..잘 기억이 안나요..10분정도 앉아서..다양한 상황을 그리면서 그 말이 들어있는 상황을 만들어서 이렇게 말하겠지? 라고 생각해내야 겨우겨우 단어가 떠오르곤 해요..
가령 피망..이런 단어도 안떠오를때가 있어요..그럼 잡채만들때 양파넣고 당근넣고.....라고 생각하면서 한참 있으면 피망이 떠올라요.
이거 병원가서 MRI 찍어봐야 할까요?
너무 심각한것 같아요. 직장도 다니고 있는데. 항상 피곤하고 멍한 느낌이네요.
초기치매일 가능성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