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주 오랫동안 꾸준히 운동을 해왔는데요,
물론 일이 바쁘면 좀 못하다가 또 작심하면 좀 더 열심히 하다가 그랬어요.
이런저런 운동 끝에,
요즘 시간상, 여건상 어쩔수 없이 수영과 헬쓰로 하고 있어요.
수영은 그것만 해서는 뭐 별달리 운동은 되는 거 못느끼지만
그냥 건강하려고 일주일에 세번 그룹레슨하는거고,
헬쓰는 여태 셀프로만 해왔는데 요즘 유산소의 비율을 좀 늘렸어요.
그니까 수영은 그대로고 헬쓰만 내용상 기구운동 줄이고 유산소를 늘렸다는거예요.
유산소 비율을 늘리고 몇주 되지도 않았는데
예전에 한창 요가니 기구운동 열심히 할때처럼 복근이 다시 나오네요.
그때 초코릿 복근까지 있었는데 그게 다 덮여서 11자도 희미해졌었는데
다시 11자가 뚜렷해지고 갈비뼈 밑이 움푹 들어갔어요.
한마디로 하자면 배가 홀쭉해졌다 이거죠.
참 뭐니뭐니해도 유산소는 정말 효과가 바로 나타나고 정직하다 싶네요.
기구운동해서 효과를 보려면 정말 석달 정도는 공을 쏟아야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