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윗감

결혼 조회수 : 1,761
작성일 : 2016-07-13 14:14:14

딸아이 어릿광본게 엊그제 같은데 직장인에 어느새  결혼 적령기네요.

만나는 남친이 올봄 졸업해서 취직하면 결혼 말 꺼내볼까 했는데..

취직보다는 편의점 해볼까  부모님이랑  상의하고 대충 결정도 난것 같더라구요.

 

여기서 제 고민이 시작 됩니다.

엊그제 신문보니 퇴직후 창업 1순위가 편의점 이라는데 20대 후반 젊은이가

편의점 한다는게 더구나 사윗감으론 반대입장이구요

딸아인 남친 성품만 본다는데..헤어지란말도 결혼하란말도 못하는 제 심정은 타들다 못해

울고 싶고 너무 너무 얄밉습니다. 걍 내버려두란 말에 상처도 입었구요.

다 큰 성인이니 알아서 하게 두고봐야 할까요?

IP : 123.248.xxx.23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6.7.13 2:20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모르겠어요
    나 스스로 하루를 살아도 내가사랑하는 사람을택했던지라
    내 아이의 사랑을
    부모란 이유로 이래서 안된다 저래서안된다 못하겠어요

    나이가 나이인지라 이미 다들 사위며느리 본경우이고 봐야할
    위치인데
    절친도 딸아이 교제반대했다가 모녀사이 아주 최악의 시간들
    보내고있구요

  • 2. ....
    '16.7.13 2:26 PM (222.101.xxx.121)

    내아들이라면야, 편의점은 언제든지 차릴수있으니, 일단 조직사회에 속해있어봐야 그속에서만 습득할수 있는 스킬과 소양, 능력을 배울수 있고, 그것들이 앞으로 인생에 자양분이 되어 무언가를 하는데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고 설득하겠지만,,딸의 남친이니 그냥 지켜보겠어요.
    취업이 아마도 워낙 힘드니 창업쪽으로 눈을 돌린거겠지요. 더구나 뭔가 특별한 사업 아이템을 가진것도 아니고 편의점이라뇨. 너무 많아요. 편의점이요. 엊그제도 완전 포화상태라고 뉴스에 나오더만요.
    그리고 올봄 졸업이면 남자나이로는 결혼말 나오기엔 넘 어린거 아닌가요? 이십대 후반일텐데.. 그냥 지켜보심이...

  • 3.
    '16.7.13 2:28 PM (211.114.xxx.77)

    그러게요. 특별한 사업 아이템으로 차리는것도 아니고. 졸업하자마자 편의점...
    사람 자체가 달리 보일 것 같아요. 어떤 생각으로 편의점을 하려는건지 좀 물어보심이 어떨지요.

  • 4.
    '16.7.13 2:57 PM (49.1.xxx.21)

    젊은이답지 않아보이긴 합니다만

  • 5. 편의점이
    '16.7.13 2:58 PM (14.52.xxx.171)

    자기 집 건물이라면야 뭐...
    알바 써도 밥은 먹을 정도이니 곧이 조직사회 들어가서 더러운 꼴 당할일 있나요
    내 아들이 하면 ,,,싶은건 사윗감이 해도 좋은거에요

  • 6. bb
    '16.7.13 3:14 PM (112.156.xxx.109)

    시댁쪽으로 편의점 하는 사위 있어요.
    결혼 당시 편의점 한다더만, 벌써 애기 2 이네요.
    편의점 달린 건물에 세입자들이 다 빠져나가서
    다른 세입자들이 안들어 오나봐요. 요점 경기가 그렇잖아요.
    해서 결론은 손가락 빨고 있다고..ㅠㅠ

    근데 본인이 좋다는데..뜯어 말겨도 참 그래요.

  • 7. ..
    '16.7.13 4:48 PM (114.204.xxx.212)

    몇년 두고 보세요
    이제 취업힐 나이면 결혼은 이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5743 성주 주민들 사드 배치에 '격분'…"참외 농사는 어쩌나.. 8 참외 2016/07/13 1,958
575742 영화 '오베라는 남자 '재밌네요 강추 11 dfgjik.. 2016/07/13 3,377
575741 웅진코웨이 정수기 영업하시는분 도대체 수수료 얼마 남나요? .. 2016/07/13 2,133
575740 서울도 아파트 값이 떨어지고 있나요? 10 ... 2016/07/13 5,896
575739 아일랜드 깡시골의 첫인상 이것저것 53 챠오 2016/07/13 6,892
575738 우도펜션 1 우도 2016/07/13 797
575737 영춘옥이나 청진옥 따구탕 드셔보신 분 있으세요? 따구탕 2016/07/13 730
575736 샌프란시스코 여쭤봐요 13 여행 2016/07/13 1,721
575735 조언 부탁드려요.. 컴앞대기에요 5 2016/07/13 672
575734 중3 수학 이 점수로 b 가능할까요? 18 성적표 2016/07/13 1,983
575733 직장생활은 나홀로 무소의 뿔처럼...가야합니까.. 7 정녕 2016/07/13 2,498
575732 재래시장 참외아저씨 이제 스티커 그만요~~ 9 아... 2016/07/13 3,155
575731 비중격 수술 캔슬됬어요, 수술대에서... 4 딸기체리망고.. 2016/07/13 2,814
575730 시도때도 없이 남을 가르치려 드는 사람은 왜 그런거죠? 10 ㅇㅇ 2016/07/13 3,291
575729 싸구려향수 머리아픈냄새 이해가 가네요 6 ... 2016/07/13 2,679
575728 펑펑 울 수 있는 영화 추천해주세요. 19 영화 2016/07/13 2,159
575727 인터넷 정보 이용료? 뭘까요? 1 pobin 2016/07/13 2,444
575726 우엉쌈무지맛나네요 10 2016/07/13 1,829
575725 김종인이 좌지우지 하는 더불어민주당은 지지할 수 없네요. 13 짜증 2016/07/13 1,122
575724 초등학교 여름캠프 정보좀.... 여름캠프 2016/07/13 570
575723 초등아이가 심장 열 때문에 발이 평발처럼 되었다는데.. 가능한가.. 7 평발 2016/07/13 1,784
575722 채소 싫어 한다는 6학년 남자 아이 4 아줌마 2016/07/13 641
575721 우울증이라 운동삼아 걷는데 귀찮고 재미가 없어요 26 대안좀 2016/07/13 6,551
575720 이정재는 왜 그리 각을 잡을까요. 19 덜덜 2016/07/13 6,878
575719 사드.. 결국 성주에 안착하나봐요. 8 사드 2016/07/13 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