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많고 호감가는 사람들 특징이 뭘까요?

... 조회수 : 7,301
작성일 : 2016-07-13 12:43:34
비슷비슷해 보여도 사람이 조금씩 다르잖아요.
사람들에게 호감 얻는 사람들 보면 어떤 특징이 있나요?
IP : 223.33.xxx.12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13 12:44 PM (222.98.xxx.77)

    공감능력 (정치적 능력 유머)

    여기에 잘 들어주는 인내심

  • 2. 큰 나무에
    '16.7.13 12:49 PM (1.176.xxx.252)

    새가 많이 모여들지요!

    먹이가 풍부하고 쉴만한 안전함을 제공하면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지요.

    반대로 부담스럽고 포악하고 밥한번을 안사고
    자랑이나 말이 많으면 사람들이 싫어해요.


    조폭빼고는 아마 맞을껍니다.

  • 3. 대부분 재밌어요
    '16.7.13 12:49 PM (211.245.xxx.178)

    어떤 모임을 가든, 얘기거리가 끊기지 않고, 누구와 있든 어색한 분위기 없이 대화 이끌어가고, 그리고 재밌어요.

  • 4. 대부분 재밌어요
    '16.7.13 12:50 PM (211.245.xxx.178)

    그런데 저는 그런 사람하고 있어도 어색하더라구요...ㅡ,.ㅡ.....

  • 5. 공통점은 아마
    '16.7.13 12:54 PM (203.247.xxx.210)

    긍정적이고
    경제도 정치도 종교도 문화도 적당히 허술하지만 척박하지는 않은

  • 6. ..
    '16.7.13 12:57 PM (211.36.xxx.126)

    친구많고 호감가는 사람들은
    대체로 꼬임이 없고 밝은 사람이더라구요.

  • 7.
    '16.7.13 1:06 PM (221.146.xxx.73)

    밝은 성격과 푼수끼

  • 8. :)
    '16.7.13 1:32 PM (211.108.xxx.216)

    딱 떠오르는 친구가 있는데
    평소에 남의 말을 잘 들어주되 판단내리거나 평가하는 말을 하지 않아요.
    평소에 잘 웃고요. 막 깔깔 웃는 게 아니라 늘 빙그레 미소가 걸려 있어요.
    물질적으로 베풀고 잘 해주는 친구보다 이 친구가 함께 있으면 훨씬 좋아요...

  • 9. ..
    '16.7.13 1:36 PM (221.149.xxx.86)

    푼수끼는 싫어요. 푼수끼는 오히려 사람들이 피하는 항목. 친구로는 정신적이든 뭐든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이 좋겠죠.

  • 10. 친구
    '16.7.13 1:52 PM (112.154.xxx.98)

    30년지기 베프친구가 늘 그랬어요
    중딩때 3년같은반였는데 언제나 반에서 인기1등
    여자,남자친구 모두 다 좋아하는 친구
    저랑 베프였는데 딱 알겠더라구요
    본인자랑 안함 잘난척 절대 없고 칭찬 해주는데 그게 참 구체적이고 기분 좋게 해줘서 빈말 아님을 알게 해줌

    남의 말 너무너무 잘들어줌
    외모가 이쁜편 아니고 귀여운 편인데 남학생들에게 인기 많은이유가 허물없이 잘웃고 이야기 잘들어주고 어색하게 안함

    저는 학생때 도도한단 소리 들었는데 나를 좋아했던 친구들이 내베프에게는 모든말들 다 함
    고민상담 잘해주고 입무겁고 남 흉 절대 안보고요

    결혼할때 초중고대 직장인 친구들 연락도 안한 친구들이 전해듣고 엄청왔어요

    사회생활 할때도 주변에 사람이 많은데 오래된 친구인 나를 일년에 한번봐도 어제본것같은 친근함으로 대하고

    친구에게 돈쓰는거 아까워하지 않아요
    계산적이지 않고 뭐든 해주고 싶어하는맘이 보이고
    이런 친구가 있다는게 너무좋습니다

    나말고 많은 친구가 이친구를 베프로 여기는데 다들 한마음

  • 11. 그냥
    '16.7.13 2:23 PM (115.136.xxx.93)

    제가 사람들이랑 잘 어울리는 편인데요
    직장이나 학원 같은데서도 어려운 일 있음 죄다 저 찾아오고 연락을 많이들 하세요
    그냥 좀 호구같기도한데요

    어떤 애가 제가 깨알같이 남 칭찬을 잘 한대요
    오늘은 눈썹 엄청 잘 그렸어
    야 너는 리본을 참 잘 묶는다 독특한 매듭이다
    전화통화할때 참 조근조근 말한다
    과자를 맛난것만 골라온다
    식판에 밥 담아올때 너무 예쁘고 가지런히 담아온다

    너무 깨알같이 그리고 진심으로 말해서 그게 좋대요
    제가 좀 감격을 잘하는 타입예요

    그리고 뭐 주면 굉장히 좋아해서 주로 먹을거
    주고싶대요
    전 암거나 다 좋아하거든요

  • 12. 제가보기엔
    '16.7.13 5:31 PM (1.238.xxx.15)

    성격이 좋아요.밝고,긍정적인 기운을 전해주고,같이 있으면 기분좋아지고..

  • 13. 잘 들어주는 건데..
    '16.7.13 6:08 PM (59.7.xxx.209)

    제 친구 하나는 사내 정보통이었는데 본인이 원해서 그런 게 아니라,
    워낙 이야기를 잘 들어주다보니 사람들이 걔하고 이야기하면 속이 풀리는지
    타 부서 사람들하고도 많이 친했어요 그런데 사람이 자기 고민 등 개인 이야기하다
    회사 이야기도 좀 나오고 그러다보니 걔가 사내 정보통이 됨.

    걔 특징은 다른 사람이 말할 때 "진짜 경청"하면서 들어요.
    영혼 없는 리액션이 아니고, 본인이 말할려고 애쓰지도 않고.
    상대방 눈을 맞추면서 경청하고, 리액션도 잘하고(오버 안함. 진정성 있는 리액션),
    상대방이 고민 이야기를 하면 그 고민이나 넋두리를 다 들어줘요.
    그리고 맨 마지막에 "나는 네가 이러저러하면 좋겠다, 안그러면 네가 너무 힘들잖아"하고 짧게 조언해요.
    그러니 상대방은 자기 속풀이 다~ 한 다음에 들으니 그 조언도 여유있게 받아들이지요.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거든요. 듣다보면 내가 스트레스 받으니까.
    영혼 없이 고개만 끄덕끄덕하는 것도 아니고.

  • 14. ㅎㅎㅎㅎ
    '16.7.13 9:50 PM (223.33.xxx.92) - 삭제된댓글

    그리고 뭐 주면 굉장히 좋아해서 주로 먹을거
    주고싶대요
    전 암거나 다 좋아하거든요


    ㅋㅋㅋㅋㅋㅋ
    저도 이런 친구보면 뭐 좀 주고 싶더라구요 ㅋㅋ
    좋아하는거 보면 나도 기분 좋아짐

  • 15. 33
    '16.7.20 10:06 AM (121.190.xxx.58)

    배우고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1854 네 명의로 주식하겠다는건 네 공인인증서를 달라는 소리죠 13 ㅇㅇ 2016/08/01 3,851
581853 시댁조카 아내 부를때 5 작은엄마 2016/08/01 2,199
581852 더워서 못자겠네요 ㅠㅠ 나만의 여름나기 꿀팁 있으신 분 공유해주.. 10 더워 2016/08/01 3,276
581851 수능영어 3등급은 어디가 부족한건가요 5 ㅇㅇ 2016/08/01 2,237
581850 모임에앞서 단체카톡방을 열었는데요ㅠㅠㅠ 10 어휴 2016/08/01 4,379
581849 지하철에서 본 인상찌푸린 장면 4 더위 시로 2016/08/01 2,602
581848 해운대 교통사고 같은 거 피하려면 어케 해야 할까요? 28 푸른 2016/08/01 6,283
581847 집 수십채 있는 사람은 재산세도 어마어마하게 내겠어요(냉무) 5 ㅇㅇㅇ 2016/08/01 2,486
581846 겨우살이, 민들레, 조릿대? 차 관한 글 찾아요 5 제주차 2016/08/01 832
581845 인강 들을태 수능과 내신으로 강의가 나눠지는데.. 1 인강들을때 2016/08/01 611
581844 요즘 결혼식 신 트렌드 8 결혼식 2016/08/01 4,638
581843 “지금이 군사정권인가”…이대 경찰투입에 반발 확산 11 이화여대 2016/08/01 1,629
581842 교정예정인데요..치과치료 해야할까요? 치과 2016/08/01 392
581841 서울 대중교통에 삼성페이 가능한가요? 2 rr 2016/08/01 574
581840 자궁경부암 예방접종하는 선진국은 어디? 2 궁금 2016/08/01 1,425
581839 정말 바나나 줄기 부분 자르면 초파리 안꼬이나요? 8 바나나 2016/08/01 3,821
581838 미국으로 진학하려면 악기 연주 하는게 도움되요? 11 해외 2016/08/01 1,751
581837 아기, 유치원생 도서관실에 초등학생 출입되나요? 1 어휴 2016/08/01 625
581836 수시 상담시 상향이나 하향이 없다고 담임 4 적정만 6개.. 2016/08/01 2,156
581835 인공수정 두번에 시험관 한번이면 노력한거 아닌가요? 13 이제그만 2016/08/01 4,546
581834 삼성 스마트폰 사용중인앱 어떻게 종료하나요? 3 ..... 2016/08/01 852
581833 베개 충전재 3 ,, 2016/08/01 949
581832 심리학과와 철학과 배우는 내용 많이 차이 나나요? 14 qq 2016/08/01 3,464
581831 선원부인!! 고양이 키울 방법 찾아냈습니다. ㅋㅋ 5 dd 2016/08/01 1,565
581830 엄마의 뜻을 잘 따라주지 않는 딸 7 힘들어요 2016/08/01 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