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가때 남편을 시댁으로 보내고 싶어요.

휴가계획 조회수 : 2,208
작성일 : 2016-07-13 12:40:48
세살 아이 키우는 맘이에요.
저희 남편은.. 평일 6시 출근 10시 퇴근,
일주일 두번 정도 술먹고 1시 귀가
토욜은 혼자서 무조건 본가에 갔다 밤에 귀가,
일욜 오전은 출근, 오후엔 집에서 밥먹고 취침..
아이랑 놀아주고 뭐 그런거 없고
참 재미없는 사람이에요. 게다가 섹스리스에..
경제력은 어느정도 충족되구요..
암튼 이런 남잔데 여름휴가 9일 동안
함께 있을 자신이 없네요.
사랑하는 시어머니랑 실컷 있다 오라고
그 기간 내내 시댁에서 지내라고 하고 싶은데
선심 쓰는척하며, 기분 안상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아이디어 좀 부탁드려요~~
IP : 49.170.xxx.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6.7.13 12:42 PM (49.170.xxx.13)

    아.. 남편이 휴가때 시댁에서 1박 하자고 하던데
    이건 제가 거절했어요.

  • 2. dd
    '16.7.13 12:53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같이 어디 놀다오세요
    그것도 싫다하나요? 아님 같이 가기가 싫은건지?

  • 3. .....
    '16.7.13 1:01 PM (221.165.xxx.242)

    2~3일 정도면 몰라도 휴가 내내 있다가 오라고하면
    싫어서 그런줄 다알지않을까요?
    더구나 아무리 아들이라도 그렇게 오래와있으면
    시어머니도 싫어하실듯....
    쓰다보니 남편분이 살짝 불쌍해질려구 하네요...

  • 4. ///
    '16.7.13 1:10 PM (222.110.xxx.76)

    2-3일로 쇼부 보세요 ㅎㅎㅎ

    집에 돌아오면 아이만 데리구 둘이 여행가시는 걸로..

  • 5. ㅎㅎㅎ
    '16.7.13 1:32 PM (124.53.xxx.131)

    그심정 알거 같아요.
    걍 보내버리세요.
    도움은 커녕 그득하니 짐만될게 뻔하면
    애기와 둘만 있는게 차라리 휴가겠네요.
    친정에서 누가 올거 같다고 하면 안되려나요?

  • 6. .....
    '16.7.13 1:34 PM (125.132.xxx.61) - 삭제된댓글

    불쌍할게 뭐 있나요 자업자득이지
    누군가의 빈자리가 아쉽지 않고 시원하면 그건 본인 잘못도 있는거에요.
    시엄니야 무수리 안따라오고 아들 혼자 오면 싫겠지요.겉으로 표는 못내도
    손까딱 안하고 노인한테 수발받으면서 효자코스프레 자뻑할텐데요.
    성공만 하면 참 좋은 방법이네요. 일타 쌍피

  • 7. .....
    '16.7.13 1:35 PM (58.120.xxx.136)

    혼자 시댁 다니는 남자는 그래도 괜챦은 사람 같은데요.
    솔직하게 말 하세요. 휴가가 긴거 같으니 며칠 시댁에 가서 어른 뵙고 좋은 곳 다니다 와라.
    나는 집에서 아이 보겠다... 이런식으로요. 휴가비는 지원 하겠다 하고요.

  • 8. 어머
    '16.7.13 2:03 PM (182.209.xxx.107) - 삭제된댓글

    저도 긴긴 여름 휴가 자기 엄마한테나 가라고
    말할려구요.
    날도 더운데 9일 내내 같이 있기 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5072 루이후이 1년 성장일기를 보니.... .... 04:29:53 64
1635071 치실 중독이지 않아요? 김치실 04:29:39 68
1635070 돈은 맘껏 다 쓰고 가는게 답인거 같아요. 7 슬픔 04:03:02 428
1635069 점심겸 저녁 먹고 잠깐 잔다는게 8시간을 잤네요 1 aa 03:48:35 264
1635068 이번 공인회계사 수석합격한 여대생 공부 시간 8 ..... 03:32:24 730
1635067 드라마 졸업 표상섭쌤이 미스터션샤인에 나와요 03:03:03 250
1635066 왼쪽 허리랑 엉덩이 이어지는부분이 미친듯이 아파요 3 ㅇㅇ 02:57:17 387
1635065 지금 육군사관학교 안 갈 이유가 있나요? 4 ㅇㅇ 02:46:24 554
1635064 40대에 어설픈 전문자격사공부를 시작했는데.. 21 공부 02:31:24 1,117
1635063 적당한 sns 5 Df 02:24:54 420
1635062 더위가 가긴 가네요... 2 ㅇㅇ 02:01:24 575
1635061 침대 옆 협탁 샀는데 넘 기다려져요 1 어서 01:48:26 328
1635060 장염인거같아요 7 .... 01:39:35 348
1635059 거동못하는 노인 집에서 케어하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들때요 26 ㅇㅇ 01:18:39 2,236
1635058 8시간 만에 수술대 올랐지만..패혈증으로 사망 19 KBS 뉴스.. 01:11:00 2,369
1635057 중국산 캠 달려 있는거 위험하네요. 1 사생활노출 01:09:38 1,211
1635056 화애락 큐는 이제 안나오나요?? ㅇㅇㅇ 00:54:16 252
1635055 전세집 구하는 포인트 공유해주세요 8 이사 00:52:59 477
1635054 단기알바가서 노동요 좀 듣자했더니 14 ㅇㅇㅇ 00:48:21 2,016
1635053 로버트 할리는 가족복이 많네요 4 ... 00:36:48 2,227
1635052 미국 주식 소수점 모으기 2 .. 00:34:09 656
1635051 고양이 두상이 너무 예뻐요 13 ..... 00:29:43 1,068
1635050 제멋대로인 트럼프도 백악관 들어가기 싫어했어요 7 .. 00:23:53 1,276
1635049 청담 르엘 당첨 예상 가점이 74점이라니... 3 와... 00:16:44 1,130
1635048 직계가족 결혼식 의상 색상 골라주세요 3 패션은어려워.. 00:14:50 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