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된장찌개 열고 끓이나요??

오렌지 조회수 : 1,627
작성일 : 2016-07-13 10:17:59
얼마전에 시댁에 갔었는데 어머님이 된장찌개를 끓여주셨거든요 
근데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맛있는거예요
그냥 고깃집에서 나오는것 같이 얕은맛의 된장찌개가 아닌 
깊은 느낌의 된장찌개였어요 
같은 된장으로 끓여도 제가 끓으면 절대 그 맛이 안나는데 말이죠 
그래서 여쭤봤더니 된장을 넣고는 뚜껑 덮지 말고 끓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생각해보니 뚜껑 열고 끓이면 뭔가 잡내가 날아가서 맛있는건가? 싶기도 하고요 
아직 해보진 않았는데 제가 뚜껑 열고 끓인다고 그 맛이 나올것 같진 않아요 ㅜㅜ
근데 된장 넣고 얼마나 더 끓여야 하는건가요? 

IP : 1.229.xxx.7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7.13 10:21 AM (211.237.xxx.105)

    뚜껑을 열고 끓이면 잡내도 날라가지만 수분도 같이 날라가서 더 졸아들겠죠.. 졸아든맛이 맛있다고
    느끼시는거 아닌지.

  • 2. 난가끔
    '16.7.13 10:21 AM (49.164.xxx.133)

    된장은 휘발성 물질 날리게 열고 끓이는거 맞아요 같은 된장이면 같은맛 날것 같아요
    어머니에게 상세히 물어보면 어머니 기뻐하실것 같은데요

  • 3. 막판에
    '16.7.13 10:26 AM (115.136.xxx.122) - 삭제된댓글

    투척하는 msg 아닐까요?ㅋㅋ.. 뚜껑 열고 끓이는건 맞아요 생선요리도 뚜껑열고 끓이면 비린맛도 없고 훨 맛있더라구요

  • 4. ...
    '16.7.13 10:37 AM (116.126.xxx.4)

    된장 할때 뚜껑 한번도 사용해본적이 없네요

  • 5. ..
    '16.7.13 10:56 A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

    뚜껑 닫을 새가 없어요.
    차례대로 단단한 채소 넣고 버섯도 넣고 두부도 넣고 이것저것 넣다보면 ^^

  • 6. ..
    '16.7.13 11:05 AM (210.217.xxx.81)

    저도 일부러 뚜껑을 덮을 타이밍이잇나 생각해봤습니다

  • 7. ...
    '16.7.13 11:18 AM (211.230.xxx.226)

    최적의 답은 어머님께 여쭤 보는 겁니다 ㅎ
    어머님 된장으로 어머님이 끓이셨는데 그게 아주 아주 맛있다고 느껴지셨다니 정답은 어머님이~
    그리고 무엇보다 어머님들 며느리가 이런 거 물어보면 굉장히 좋아하세요
    맛있다고 똑같이 만들고 싶다고 애교 곁들이면
    저희 어머님도 가끔 이런 거 여쭤보면 엄청 좋아하세요 ㅎㅎㅎ

  • 8.
    '16.7.13 11:52 AM (116.125.xxx.180)

    CJ 해찬들 구수한 집된장 ! 이거 진짜 맛나요

    육수는 멸치다시마 파우치 아시죠? 그거 하나 넣고
    육수내서 된장풀고
    감자1개 양파 0.5개 버섯 부추 호박잎 등 아무거나 넣고
    마늘 청량고추 넣음 끝~
    두부도 있음 넣구요
    완전 맛나요

    뚜껑 열든 안열든 상관없지만
    수분이 팍팍 날아가야 된장찌개가 졸여져서 더 맛나죠

    육수 내기 싫음 미원 약간 넣으심되요 한꼬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6592 외대부고 못간다고 우울해진 중2 조카한테 무슨말을 해줄까요 8 조카사랑 2016/07/14 3,336
576591 흰옷 색깔옷 꼭 구분해서 빨래해야하나요? 8 하마 2016/07/14 6,265
576590 괴산 화양구곡..? 5 궁금 2016/07/14 1,088
576589 내가 죽을 때까지는 여성 대통령은 더이상 없을거 같아요. 13 ........ 2016/07/14 1,755
576588 정말 맛 없는 삶은 옥수수 40자루,, 뭐 할 수 있을까요? 49 맛 없는 옥.. 2016/07/14 2,973
576587 다른 테니스 클럽들도 그런지... 7 흠.. 2016/07/14 2,351
576586 저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해요? 5 2016/07/14 1,274
576585 정자역미금역쪽에갈일이있는데 주변에 시간때울곳있나요? 9 ... 2016/07/14 1,565
576584 6세 여아. 태권도 다니면 스트레스 좀 풀릴까요? 4 ㅜㅜ 2016/07/14 1,897
576583 퍼플퀸자두 드셔보신분이요 1 자두 2016/07/14 576
576582 경구피임약 휴약기인데요 3 구름 2016/07/14 1,110
576581 세컨스킨 보정 거들 똥배 눌러주나요? 3 더워 2016/07/14 1,422
576580 교회다니시는분들만 보세요 9 ㅡㅡㅡ 2016/07/14 2,495
576579 여기 전업 공격하는 글들 남자가 쓴 거 같음 30 .. 2016/07/14 2,420
576578 결혼 10년만에 돼지갈비를 처음 해봤어요 3 .. 2016/07/14 1,853
576577 코타키나발루 vs 사이판 어디가 좋을까요 6 민브라더스맘.. 2016/07/14 2,533
576576 "무너진 한국판 OJ심슨 꿈" 아내 살해 의료.. 6 연꽃 2016/07/14 3,849
576575 손석희 대통령...어떠세요? 27 손느님 2016/07/14 4,797
576574 진중권 "아베의 바짓가랑이를 잡아야 하는 상황 올 수도.. 8 샬랄라 2016/07/14 1,299
576573 가사도우미를 처음 시작해보려고요. 7 가사도우미 2016/07/14 2,527
576572 세면대만 교체 3 ㅇㅇ 2016/07/14 1,288
576571 외국 아기 선물 추천 해주세요~ 2 선물 2016/07/14 1,382
576570 고혈압에 좋은 먹거리 6 베이지 2016/07/14 2,528
576569 제철과일 어디서 사 드시나요?~ 16 과일 2016/07/14 3,158
576568 아일랜드 깡시골 숲속이야기 15 챠오 2016/07/14 3,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