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6학년 웹소설 봐도 되나요?

.. 조회수 : 1,585
작성일 : 2016-07-13 10:09:38
초등6학년 여학생입니다. 
게임 이런건 안하지만 
웹툰 보는걸 좋아합니다. 
보는 웹툰이 꽤 많은것 같아요 
공부는 상위권이고 영,수 학원 다니며 
열심히 하는 아이라 학원 갔다와서 웹툰 보는건 
너무 심하지 않으면 뭐라 하지 않았어요 
근데 어제는 처음으로 네이버에서 웹소설을 보고 있네요
제목은 "조선연애실록"
반 친구들이 재밌다고 추천해주었다고 합니다. 
요즘 유행인것 같기도 하고요 
전 웹소설을 한번도 본적없고 제목만 보기에 혹시 야륵한 소설인것 같아
아이에게 절대로 웹소설은 보지 말라고 했습니다. 
만약 볼경우에 핸드폰 압수한다고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웹소설 초등6학년 여자아이가 봐도 되는건가요?
웹툰 중에서도 너무 폭력적이거나 야한건 절대로 보지말라고 일러뒀습니다. 
웹소설은 어떤가요?
IP : 221.165.xxx.5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13 10:18 AM (211.51.xxx.119)

    제딸도 초6이지만 웹툰도 안보여워요. 지금 고등학생인 조카를 지켜보니까 사실 보기시작하면 부모의 제제가 의미없더라구요. 야하고 폭력적이면 보지말란다고 안볼까요?? 보라고 허락한거면 다 허락한거나 마찬가지에요..

  • 2. 에고
    '16.7.13 10:19 AM (175.122.xxx.107)

    보지 않게 하심이...정말 스마트폰 말고 일반폰 사주셔요.
    저는 40대 직장맘이라 출퇴근시간대에 현실을 잊고자 종종 웹소설 애청하는 사람이지만
    아동, 청소년이 보는건 지극히 반대해요.
    네이버라 수위조절을 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꽤 야해요..내용도 현실의 연애얘기는 아닌
    드라마보다 더 판타지에 가까운 연애얘기에요.
    현실을 아는 아줌마들한테 그냥 잠깐의 재미거리가 될 지언정 제 아이들에겐 비추에요....
    저도 애들 볼까봐 숨겨놓고 한번씩 출퇴근에 혼자 봐요.
    울남편도 옆에서 한마디씩 머라해요. 내가 드라마 볼 시간이 없으니 걍 현실초월차원에서 보는거지만..
    그래도 꽤 재미있는건 밤새 보고 싶은것도 있어서리..
    그리고 눈도 너무 나빠져요. 그거 본 이후로 안구건조증이 무지 심해졌어요.
    네이버 웹소설 같은 것도 연령제한해서 아예 안보이게 했으면 좋겠어요.

  • 3. ....
    '16.7.13 10:27 AM (118.38.xxx.47) - 삭제된댓글

    그러다가 조금더 지나면 인터넷소설로 빠집니다
    인터넷소설 접하면 자연히 공부와는 멀어지고요

  • 4. ..
    '16.7.13 10:28 AM (221.165.xxx.58) - 삭제된댓글

    아.. 왭소설이 역시 안좋은 거였네요
    오늘 저녁에 아이와 심각하게 대화를 해봐야 겠어요
    웹툰은...보고있는 웹툰을 종이에 일단 적어보라고 해서 정말 보고싶은 것만 몇개 추려보라고 얘기해볼까해요
    아이가 좋아하는 취미중에 하나인데 단칼에 잘라버리는게 쉽지는 않은것 같아서요

  • 5. ..
    '16.7.13 10:31 AM (221.165.xxx.58) - 삭제된댓글

    아.. 왭소설이 역시 안좋은 거였네요
    오늘 저녁에 아이와 대화를 해봐야 겠어요
    웹소설은 절대 안된다고 다시 얘기를 하고
    다시 볼경우에 스마트폰 압수 2G폰으로 교체한다고 약속을 하고

    웹툰은...보고있는 웹툰을 종이에 일단 적어보라고 해서 정말 보고싶은 것만 몇개 추려보라고 얘기해볼까해요
    아이가 좋아하는 취미중에 하나인데 단칼에 잘라버리는게 쉽지는 않은것 같아서요

  • 6. ...
    '16.7.13 10:33 AM (221.165.xxx.58)

    아.. 웹소설이 역시 안좋은 거였네요
    오늘 저녁에 아이와 대화를 해봐야 겠어요
    웹소설은 절대 안된다고 다시 얘기를 하고
    다시 볼경우에 스마트폰 압수 2G폰으로 교체한다고 약속을 하고

    웹툰은...보고있는 웹툰을 종이에 일단 적어보라고 해서 정말 보고싶은 것만 몇개 추려보라고 얘기해볼까해요
    아이가 좋아하는 취미중에 하나인데 단칼에 잘라버리는게 쉽지는 않은것 같아서요

  • 7. 한번
    '16.7.13 10:41 AM (175.223.xxx.235)

    한번 읽기 시작하면 엄청 빠져요
    웹소설이 더 빠지는것 같던데요.
    아는 지인이 웹소설에 빠져 유료결재하고 밤낮으로 읽더라구요

  • 8. 그냥 책으로
    '16.7.13 10:46 AM (175.122.xxx.107)

    일단 웹소설이든 웹툰이든 보지 말고 그냥 책으로 보게하고 끊으심이..
    그런데 사실 이미 이 세계로 접근했다고 하면 부모 몰래 언제든 볼 수 있죠...
    정말 네이버 등 인터넷 회사에 얘기해서 휴대폰 자체가 미성년자이면 접근조차 못하게 해야해요.
    이게 찔끔찔끔이 될까 싶어요. 저도 잘 그러지 못해서리...
    여하튼 초등학생이 본다는 얘기에 좀 놀라서 자꾸 답변 달아요.
    웹소설, 웹툰 등은 어른들의 채널이라 생각해요. 중고딩시절 보던 순정만화와는 또 다르거든요..

  • 9. ㅇㅇ
    '16.7.13 10:57 AM (14.34.xxx.159)

    저정도면 이미...못보게 해도 볼거예요.
    그래도 못보게 하세요.
    중독성 있거든요.

  • 10. 얼마전
    '16.7.13 10:57 AM (122.40.xxx.31)

    한 아빠가 외모지상주의인가? 하는 웹툰이 전체 다 볼 수 있는 거라 문제 없겠구나 했다가
    보고선 기함해서 작가랑 회사랑 다 고소했다고 하는 글 봤어요.

    그래서 웹툰 좋아하는 중학생 딸에게 물어보니
    진짜 19세이상가 내용이더군요. 연쇄살인 이야기.
    엄마가 잘 체크해서 보게 하세요. 저도 깜놀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7177 노트북 새 거 팔고 싶은데 어떻게 하지요? 6 /// 2016/07/18 1,106
577176 유산균이 이렇게 좋은지 몰랐어요. 69 ... 2016/07/18 31,072
577175 TV에 관해...다른 댁들은 어떠신지 궁금해요 ㅜㅜ 2016/07/18 511
577174 남편에게 말하지 못한 비밀 6 비밀 2016/07/18 5,151
577173 궁금한게있어요!! 4 밑 리모델링.. 2016/07/18 762
577172 아까 모공감추는 화장품 질문하신분 보세요 11 모공에 강추.. 2016/07/18 4,116
577171 일본영화 세상끝에서 커피한잔 여기서 추천 받았는데요 16 2016/07/18 3,561
577170 위염있으신분들 점심은 뭘로드시나요? 7 발리 2016/07/18 3,468
577169 속초휴가가는데 비예보가 있네요.. 6 Justin.. 2016/07/18 1,228
577168 여기글 읽다보면 4 ㅇㅇ 2016/07/18 696
577167 테니스엘보 경험했거나 나으신분.제발 도와주세요 35 다시시작하기.. 2016/07/18 7,622
577166 집주인이 실제 소유주가 아닐때 어찌해야 할까요? 27 이사 2016/07/18 4,074
577165 모의등급 5 ,,,,, 2016/07/18 1,089
577164 에르도안, 터키 쿠데타 배후..미국 아니냐 의혹 제기 3 구데타배후 2016/07/18 721
577163 파운데이션은 원래 잘 흐르나요?; 궁금 2016/07/18 433
577162 남미에서 사온 달팽이크림 1 궁금 2016/07/18 891
577161 씨디는 재활용에 버리는건지 혹시 아시는지요? 2 ... 2016/07/18 2,673
577160 집청소 안하셨다는 분 덕분에 신세계 만났어요 65 다시태어나야.. 2016/07/18 30,588
577159 [김지수의 人터스텔라] 아름다운 감정주의자 고현정 1 멋진 사람 2016/07/18 1,143
577158 입술 필러 맞고 생긴 스킬~ 8 싱거운 소리.. 2016/07/18 3,408
577157 낫또는 어떻게 먹는 건가요? 3 2016/07/18 1,027
577156 성주군 곳곳에 '안녕하십니까' 대자보ㅡ민중의소리 펌 좋은날오길 2016/07/18 631
577155 성남이나 송파, 부모님이 사실만한 곳 추천을 부탁드려요. 1 .... 2016/07/18 828
577154 서울시민으로서 사드 여의도에 설치하는 거 적극 찬성합니다 7 아마 2016/07/18 1,413
577153 임플란트 자기치아 2016/07/18 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