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6학년 웹소설 봐도 되나요?

.. 조회수 : 1,569
작성일 : 2016-07-13 10:09:38
초등6학년 여학생입니다. 
게임 이런건 안하지만 
웹툰 보는걸 좋아합니다. 
보는 웹툰이 꽤 많은것 같아요 
공부는 상위권이고 영,수 학원 다니며 
열심히 하는 아이라 학원 갔다와서 웹툰 보는건 
너무 심하지 않으면 뭐라 하지 않았어요 
근데 어제는 처음으로 네이버에서 웹소설을 보고 있네요
제목은 "조선연애실록"
반 친구들이 재밌다고 추천해주었다고 합니다. 
요즘 유행인것 같기도 하고요 
전 웹소설을 한번도 본적없고 제목만 보기에 혹시 야륵한 소설인것 같아
아이에게 절대로 웹소설은 보지 말라고 했습니다. 
만약 볼경우에 핸드폰 압수한다고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웹소설 초등6학년 여자아이가 봐도 되는건가요?
웹툰 중에서도 너무 폭력적이거나 야한건 절대로 보지말라고 일러뒀습니다. 
웹소설은 어떤가요?
IP : 221.165.xxx.5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13 10:18 AM (211.51.xxx.119)

    제딸도 초6이지만 웹툰도 안보여워요. 지금 고등학생인 조카를 지켜보니까 사실 보기시작하면 부모의 제제가 의미없더라구요. 야하고 폭력적이면 보지말란다고 안볼까요?? 보라고 허락한거면 다 허락한거나 마찬가지에요..

  • 2. 에고
    '16.7.13 10:19 AM (175.122.xxx.107)

    보지 않게 하심이...정말 스마트폰 말고 일반폰 사주셔요.
    저는 40대 직장맘이라 출퇴근시간대에 현실을 잊고자 종종 웹소설 애청하는 사람이지만
    아동, 청소년이 보는건 지극히 반대해요.
    네이버라 수위조절을 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꽤 야해요..내용도 현실의 연애얘기는 아닌
    드라마보다 더 판타지에 가까운 연애얘기에요.
    현실을 아는 아줌마들한테 그냥 잠깐의 재미거리가 될 지언정 제 아이들에겐 비추에요....
    저도 애들 볼까봐 숨겨놓고 한번씩 출퇴근에 혼자 봐요.
    울남편도 옆에서 한마디씩 머라해요. 내가 드라마 볼 시간이 없으니 걍 현실초월차원에서 보는거지만..
    그래도 꽤 재미있는건 밤새 보고 싶은것도 있어서리..
    그리고 눈도 너무 나빠져요. 그거 본 이후로 안구건조증이 무지 심해졌어요.
    네이버 웹소설 같은 것도 연령제한해서 아예 안보이게 했으면 좋겠어요.

  • 3. ....
    '16.7.13 10:27 AM (118.38.xxx.47) - 삭제된댓글

    그러다가 조금더 지나면 인터넷소설로 빠집니다
    인터넷소설 접하면 자연히 공부와는 멀어지고요

  • 4. ..
    '16.7.13 10:28 AM (221.165.xxx.58) - 삭제된댓글

    아.. 왭소설이 역시 안좋은 거였네요
    오늘 저녁에 아이와 심각하게 대화를 해봐야 겠어요
    웹툰은...보고있는 웹툰을 종이에 일단 적어보라고 해서 정말 보고싶은 것만 몇개 추려보라고 얘기해볼까해요
    아이가 좋아하는 취미중에 하나인데 단칼에 잘라버리는게 쉽지는 않은것 같아서요

  • 5. ..
    '16.7.13 10:31 AM (221.165.xxx.58) - 삭제된댓글

    아.. 왭소설이 역시 안좋은 거였네요
    오늘 저녁에 아이와 대화를 해봐야 겠어요
    웹소설은 절대 안된다고 다시 얘기를 하고
    다시 볼경우에 스마트폰 압수 2G폰으로 교체한다고 약속을 하고

    웹툰은...보고있는 웹툰을 종이에 일단 적어보라고 해서 정말 보고싶은 것만 몇개 추려보라고 얘기해볼까해요
    아이가 좋아하는 취미중에 하나인데 단칼에 잘라버리는게 쉽지는 않은것 같아서요

  • 6. ...
    '16.7.13 10:33 AM (221.165.xxx.58)

    아.. 웹소설이 역시 안좋은 거였네요
    오늘 저녁에 아이와 대화를 해봐야 겠어요
    웹소설은 절대 안된다고 다시 얘기를 하고
    다시 볼경우에 스마트폰 압수 2G폰으로 교체한다고 약속을 하고

    웹툰은...보고있는 웹툰을 종이에 일단 적어보라고 해서 정말 보고싶은 것만 몇개 추려보라고 얘기해볼까해요
    아이가 좋아하는 취미중에 하나인데 단칼에 잘라버리는게 쉽지는 않은것 같아서요

  • 7. 한번
    '16.7.13 10:41 AM (175.223.xxx.235)

    한번 읽기 시작하면 엄청 빠져요
    웹소설이 더 빠지는것 같던데요.
    아는 지인이 웹소설에 빠져 유료결재하고 밤낮으로 읽더라구요

  • 8. 그냥 책으로
    '16.7.13 10:46 AM (175.122.xxx.107)

    일단 웹소설이든 웹툰이든 보지 말고 그냥 책으로 보게하고 끊으심이..
    그런데 사실 이미 이 세계로 접근했다고 하면 부모 몰래 언제든 볼 수 있죠...
    정말 네이버 등 인터넷 회사에 얘기해서 휴대폰 자체가 미성년자이면 접근조차 못하게 해야해요.
    이게 찔끔찔끔이 될까 싶어요. 저도 잘 그러지 못해서리...
    여하튼 초등학생이 본다는 얘기에 좀 놀라서 자꾸 답변 달아요.
    웹소설, 웹툰 등은 어른들의 채널이라 생각해요. 중고딩시절 보던 순정만화와는 또 다르거든요..

  • 9. ㅇㅇ
    '16.7.13 10:57 AM (14.34.xxx.159)

    저정도면 이미...못보게 해도 볼거예요.
    그래도 못보게 하세요.
    중독성 있거든요.

  • 10. 얼마전
    '16.7.13 10:57 AM (122.40.xxx.31)

    한 아빠가 외모지상주의인가? 하는 웹툰이 전체 다 볼 수 있는 거라 문제 없겠구나 했다가
    보고선 기함해서 작가랑 회사랑 다 고소했다고 하는 글 봤어요.

    그래서 웹툰 좋아하는 중학생 딸에게 물어보니
    진짜 19세이상가 내용이더군요. 연쇄살인 이야기.
    엄마가 잘 체크해서 보게 하세요. 저도 깜놀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6504 직설적이고 쎈이미지의 사람은 그닥 불이익이 없는듯해요 6 2016/07/14 1,712
576503 장염걸려 누워있으니 2 .. 2016/07/14 876
576502 더민주 사드반대 당론채택안한다네요.. 12 ㄹㄹ 2016/07/14 1,541
576501 키이라 나이틀리-주연 많이 맡는 이유가 뭘까요? 32 푸른 2016/07/14 5,478
576500 (조심스럽게) 된장 추천합니다. 24 qhfk 2016/07/14 4,668
576499 다낭 가는데 지카 바이러스땜에 걱정이네요 ㅜ 2 지카 걱정 2016/07/14 4,223
576498 날파리 없애는 용액이 식초에 주방세제 물 넣으면 되나요? 4 .? 2016/07/14 1,989
576497 영상)세월호 침몰 당시 주변 어민 음성 및 상황 1 침어낙안 2016/07/14 724
576496 파김치 절대 드시지 마세요 61 적다이어트 2016/07/14 37,202
576495 고속터미널에서 꽃다발 구입 5 mmm~ 2016/07/14 2,784
576494 사정이 생겨 인스타 탈퇴했는데 인스타 싫어.. 2016/07/14 1,088
576493 애랑 매일 다퉈요ㅠ 21 마키에 2016/07/14 4,033
576492 김철민, "세월호, 제주해군기지 자재 운송 위해 도입&.. 3 철근400톤.. 2016/07/14 1,066
576491 20년 만성피로입니다 16 .. 2016/07/14 4,328
576490 죽 끓인거 냉동보관해도 되나요? 3 덥다 2016/07/14 2,102
576489 모기 물렸을 때 뭐 바르면 제일 좋나요? 8 모기 2016/07/14 1,928
576488 사사건건 간섭하는 동료 10 -_- 2016/07/14 2,385
576487 요즘 해외로 휴가 많이 안가나요 ? 24 휴가 2016/07/14 4,779
576486 그림 어떻게 구매하는거예요? 5 너트메그 2016/07/14 1,103
576485 노년을 주제로 한 영화 추천 부탁드려요~ 31 노년 2016/07/14 1,927
576484 쟈딕앤볼테르 야상 사이즈 2 살까말까 2016/07/14 3,361
576483 야매미용 할랬더니 엄마가 더 서운해 하시네요 ㅎㅎ 2 복이어멈 2016/07/14 1,626
576482 미드 굿와이프 보신 분만... 31 ㅇㅇ 2016/07/14 4,996
576481 특목고 문과 남학생 학교냐 과냐.. 7 ... 2016/07/14 1,342
576480 전세 들어왔는데 10년된 빌트인 식기세척기가 고장났다면? 4 궁금 2016/07/14 2,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