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모래에서 두엄 냄새 나나요?

.. 조회수 : 803
작성일 : 2016-07-12 21:37:31
1년쯤 전에 아파트 아랫집이 이사온뒤로 고양이 소리가 나고
베란다쪽 창문을 열면 생전 첨 맡아본 악취가 나요.
시골출신인 엄마가 예전 두엄 냄새 같다고 하시는데
시기적으로 아랫집 고양이가 원인 같거든요?
경비아저씨 말론 저희 윗집에서는 아랫쪽에서 냄새가 올라오니 저희집을 의심했었나봐요.
저희집에서도 난다고 고양이 소리랑 같이 시작되었다고 혹시 아랫집 고양이 키우는거 아닌가 싶다 말씀드렸더니 경비아저씨 말씀이 아랫집이 고양이 키우는건 맞다고 하네요.
저희도 전에 반려견을 키웠었지만 이렇게 이웃집까지 퍼지는 악취는 경험해보질 못 했고 보통 고양이는 더 냄새가 안 난다고 하던데 대체 무슨 일인지 모르겠어요.
좀전에도 윗집 아저씨 베란다에 대고 소리지르고 난리네요.
대체 무슨 냄새냐고 창문 닫으라고..
이제 악취 플러스 소음까지ㅜㅜ
고양이 키워보신 분들 이게 고양이 모래 냄새 맞는지 알려주세요.
IP : 8.37.xxx.20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6.7.12 10:15 PM (115.93.xxx.58) - 삭제된댓글

    깨끗이 관리하면 여럿 키워도 냄새그닥 안나는데
    고양이 자체는 뭐 워낙 깔끔떠는 동물이고요. 밥먹고 하는일이 노상 지 몸 핥고 털고르고....

    혹시 그 사람이 워낙에 게을러서
    베란다쪽에 고양이 화장실을 놓고 ㅠ
    화장실청소를 일주일에 한번도 제대로 안하고 방치하면......악취가 올라갈수도 있을듯요

    저는 고양이 기분좋으라고 매일 내지 이틀에 한번 치워주는데...

    그 집냄새가 아니고 전혀 엉뚱한 냄새일수도 있지만요

  • 2. 호수풍경
    '16.7.12 10:42 PM (124.28.xxx.47)

    냥이들이 깔끔해서 화장실 조금만 맘에 안들어도 막 테러할텐데요...

  • 3. ㅎㅎ
    '16.7.13 12:43 AM (175.223.xxx.119)

    그럴리가요..거름냄새 날정도로 화장실 관리를 안해줄수가 없을텐데요?
    고양이 모래는 녕이가 볼일보고 모래로 덮기 때문에 윗집에 올라갈정도의 악취가 나지 않아요,
    고양이 수가 아주 많나요?냥이 방치해두는 애니멀 호더 아닐까요?

  • 4. ㅎㅎ
    '16.7.13 4:54 AM (129.32.xxx.77)

    가족이 고양이 키우는데.. 윗집에 퍼질정도로 냄새가 나기 어려울 것 같아요~ 저 코 예민한데 그집 가도 별 냄새 안나요. 옆에 지나가거나 무릎에 앉아도 냄새 안나고.. 큰 강아지들이 숨쉴때 나는 입냄새보다 냄새 안나요. 냥이들 쉬랑 응아 냄새는 좀 있긴 한데..윗님 말씀처럼 고양이들은 용변보고 바로 모래로 덮거든요. 고양이들중에 자기 응아냄새 싫어하는 아이들도 많아서..집사들이 바로바로 치워야함..

    누가 베란다 식물에 거름 준거 아니에요? 잘 모르겠네요 ㅠ

  • 5. ...
    '16.7.13 9:54 AM (175.197.xxx.129)

    고양이 키우고 있어요
    고양이 화장실이 베란다에 있고
    화장실을 자주 치우지 않나봐요
    그리고 고양이들 중에 용변 안 덮는 고양이도 많아요
    울집 대장놈은 안 덮더군요.

  • 6. 원글
    '16.7.13 11:53 PM (211.36.xxx.43)

    댓글들 감사합니다.
    고양이도 아니라니 집집마다 수색을 할 수도 없고
    여름이라 매일 창문여는데 참 답이 안 나오네요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6422 래쉬가드 입을때 7 도움요청 2016/07/14 13,075
576421 친정엄마를 잃었어요... 17 ..... 2016/07/14 6,208
576420 저질체력 끝판왕. 위무력증일까요? 5 ... 2016/07/14 1,641
576419 소세지 삶아서 냉동시켜도 되나요? 4 ... 2016/07/14 1,269
576418 이성을 볼 때 어떤 사람에게서 아름다움을 느끼는지 쓴 책 있나요.. 1 ... 2016/07/14 1,140
576417 에어컨 설치 하신 언니들 도와주세요. 8 .... 2016/07/14 1,651
576416 이거 따질만한거죠? 9 . . 2016/07/14 1,723
576415 직장생활 대처 ㅠ 11 한숨 2016/07/14 2,808
576414 샤드는 일본방어 시설? 8 존심 2016/07/14 966
576413 살고 있는 전세집이 매매로 내놔질 경우요. 4 2016/07/14 1,604
576412 힘들고 지칠때 읽을만한 책 추천해주세요 햇님 2016/07/14 432
576411 고1딸아이 남자친구와의 대화가...고민입니다 4 ㅠㅠ 2016/07/14 3,647
576410 이혼을 고민중인 친정언니..조언 부탁드려요 9 속상해요 2016/07/14 3,904
576409 2016년 7월 1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7/14 551
576408 사돈 될 사람이 마음에 안드는 결혼 그냥 진행해도 될까요? 62 사돈 2016/07/14 18,605
576407 친구도 형편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야되나봐요.. 10 ㅗㅓㅏㅏ.. 2016/07/14 5,212
576406 밥 먹으면서, 먹고나서 졸린 건 왜 그럴까요? 12 원글 2016/07/14 5,162
576405 박근혜 정부는 참 운도 좋아요 2 전공수학 2016/07/14 1,367
576404 술먹고 카드분실 신분증 2016/07/14 665
576403 대박 사건이예요!! 멜론 마이뮤직에 제 음성통화 내역이 담겨 .. 6 2016/07/14 6,640
576402 자식 걱정. 6 걱정 2016/07/14 1,994
576401 식기세척기 깨끗한가요? 5 식기 2016/07/14 1,967
576400 다들 식기세척기 사용할때.... 11 유리병 2016/07/14 2,442
576399 양악 수술해서 예전보다 예뻐진 연예인 있나요? 16 양악 2016/07/14 9,583
576398 영화평론가 누구 좋아하세요? 12 심심 2016/07/14 1,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