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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만 가면 아픈 내 몸

건강 조회수 : 1,816
작성일 : 2016-07-12 20:47:39
원인모를 질병으로 몇군데의 대학병원에서 검사를 받었어요.

고열과 온몸의 붉은 반점 그리고 관절통으로 류머티스내과에서 검사했는데 이상이 없대요. 염증수치만 좀 마니높다고..
그래서 일단 걸을 수가 없고 밤마다 고열과 씨름하다 죽겠구나 싶어 병가를 냈어요.
근데 병가를 내자마자 몸이 싹 낫더라구요.
병가기간동안 같은 증상이 생길까 노심초사했지만 멀쩡했어요.

멀쩡해진거 같어서 복귀를 했는데 왠걸 바로 다음날 또 같은 증상이 생깁니다. 회사에서 스트레스도 안받었는데 왜 그럴까요?
정녕 퇴사밖에 답이 없는 것일까요??정말 화가 납니다.
IP : 39.117.xxx.23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12 8:55 PM (113.61.xxx.99)

    회사공기가 제대로 환기가 안돼서
    안좋을수도 있어요..

  • 2. ...
    '16.7.12 8:56 PM (119.18.xxx.219)

    저도 회사만 가면 얼굴에 붉은 점보다 더 큰...

    홍조라고 해야하나 암튼 그랬어요

    심적 요인 신경성이라고 혼자 진단 내렸네요

  • 3. ,.,,
    '16.7.12 8:58 PM (220.126.xxx.20) - 삭제된댓글

    회사 퇴사가 아니라.. 류마티스는 아니라니 .. 루프스같은거는 체크해 보셨죠? 여하간
    그정도면.. 회사 간면 다시 생긴다고 회사가 문제가 아니라..
    어떤 문제가 있는건 맞을겁니다. 단지 류마티스에선 아니라니깐 류마티스는 아니겠고..
    돈 좀.. 깨질거 같은데요. 질병 빨리 찾으셔야해요.
    간혹.. 질병이 한번에 알 수 없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확진까지.. 그래서 환자가 (어차피 환자 자신의 몸이던 가족의 몸이던 아픈거니깐요) 스스로
    알아서.. 확실한 질병상태면.. 병을 찾는 노력이 있어야.. 좀 더 빨리 찾을거라 생각해요.

    7개월만에.. 질병 병명 발견한 경우도 있는데요. 근데 처음에 의사가 못찾아서
    퇴원하고 악화되고 재입원하고 그 과정에도 못찾다가 나중 결국 찾은 경우도 있어서..
    조금만 늦었으면 큰병이었고요.

    병이 여러가지라 또 희귀한 질병들도 잘알려지지 않은것들..(이래서 경험이 많은 의사 선생님이 중요)
    도 있어서.. 회사 퇴사를 하던 안하던.. 증상이 지속되고 너무 너무 아프고 이러다 죽겠다
    싶으면.. 적극적으로 의사가 모르더라도.. 인터넷 검색 합쳐서 알아내셔야해요.
    중요하지 않은 질병이면 모르는데.. 바로 그게 생명과 직결되기도 한다거나 할때도 있어서
    경험상요. 돈은 많이 깨져요.
    있다가 지울께요.

  • 4. 원글
    '16.7.12 9:01 PM (39.117.xxx.234)

    윗분 그래서 계속 다니고 계시나요?

  • 5. .....
    '16.7.12 9:02 PM (220.126.xxx.20) - 삭제된댓글

    회사 퇴사가 아니라.. 류마티스는 아니라니 .. 루프스같은거는 체크해 보셨죠? 여하간
    그정도면.. 회사 가면 다시 생긴다고 회사가 문제가 아니라..
    어떤 문제가 있는건 맞을겁니다. 단지 류마티스에선 아니라니깐 류마티스는 아니겠고..
    돈 좀.. 깨질거 같은데요. 질병 빨리 찾으셔야해요.
    간혹.. 질병이 한번에 알 수 없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확진까지.. 그래서 환자가 (어차피 환자 자신의 몸이던 가족의 몸이던 아픈거니깐요) 스스로
    알아서.. 확실한 질병상태면.. 병을 찾는 노력이 있어야.. 좀 더 빨리 찾을거라 생각해요.

    7개월만에.. 질병 병명 발견한 경우도 있는데요. 근데 처음에 의사가 못찾아서
    퇴원하고 악화되고 재입원하고 그 과정에도 못찾다가 나중 결국 찾은 경우도 있어서..
    조금만 늦었으면 큰병이었고요.

    병이 여러가지라 또 희귀한 질병들도 잘알려지지 않은것들..(이래서 경험이 많은 의사 선생님이 중요)
    도 있어서.. 회사 퇴사를 하던 안하던.. 증상이 지속되고 너무 너무 아프고 이러다 죽겠다
    싶으면.. 적극적으로 의사가 모르더라도.. 인터넷 검색 합쳐서 알아내셔야해요.
    중요하지 않은 질병이면 모르는데.. 바로 그게 생명과 직결되기도 한다거나 할때도 있어서
    경험상요. 돈은 많이 깨져요.
    있다가 지울께요.

    그리고.. 얼굴에 붉은점요 바로 윗댓글님.. 나비모양 홍조(붉은반점이라면) 다른 증상도 같이
    체크해보세요.전혀 없던게 나타난거면요. 너무 혼자 진단하지 말고.. 때론 의사가 필요할때는
    병원가보는것이 좋아요. 루프스 증상중 하나도 나비모양 홍조나 전신홍조같은건데..
    전혀 무관할 확률이 대다수겠지만.. 그래도.. 체크는 해보는게 좋겠죠
    있다가 지움..;

  • 6. .....
    '16.7.12 9:03 PM (220.126.xxx.20) - 삭제된댓글

    홍조 아닌고 홍반;; 요

  • 7. ...
    '16.7.12 9:08 PM (220.126.xxx.20) - 삭제된댓글

    홍조 아닌고 홍반;; 요 대학병원에서도요. 희귀한 질병들이나 흔하지 않는 질병은
    이병이 저병됬다가 저병이 이병됬다가.. 왔다 갔다 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어차피 증상들이 겹치는 질병들이 많이 있잖아요. 그러다보니.. 새로운 증상 증상 나타나면서
    병명을 알아내기도 해요. 이래서 돈이 많이 깨짐 ㅜ.ㅜ

  • 8. 원글
    '16.7.12 9:10 PM (39.117.xxx.234)

    근데 저도 찾고싶고 여러가지 과 전전하며 원인을 찾으려 애썼는데요 다 고개를 갸웃거리고
    또 질병이 자연스레 나아서 병이 잦아들면 더더욱 원인을 찾을 수없다고 ㅜㅠ

    근데이렇게 회사 안갈때 멀쩡하다 회사가자마자 아픈거면 진짜 회사가 원인이 아니었나싶어요... ㅜㅜ

  • 9. ...
    '16.7.12 9:13 PM (220.126.xxx.20) - 삭제된댓글

    그러다가.. 큰일 날뻔했어요..실명당할뻔했음.. 저흰..;; 7개월동안 환자는 병이 있다
    의사는 별다른거 없다.. 응급실도 왔다 갔다 입퇴원.. 그러다가..이상한 질병으로 오진됬다가
    그게 아니래서.. 다시 실명당할뻔하면서.. 병명이 정확해지더군요.
    천만 다행이죠. 그나마.. 의사말듣고 입원 안하고 있었으면.. 봉사됬음 ;;;

    그래서 돈이 ㅜ.ㅜ 많이 깨지긴 하는데 입원까진 못하더라도
    매번 한번 여러과 관련있을법한 곳 찾아보세요. 통근으로라도.. 그러면 뭔가라도 건질 수도
    전혀 문제가 없는데 환자가 죽을만큼 아프거나 하진 않잖아요.
    그래도 회사가 원인인거 같으면 스트레스 안쌓이게 퇴직하고 관리하는것도 방법 같기도 하고요

  • 10. 원글
    '16.7.12 9:13 PM (39.117.xxx.234)

    아니면 정신과에 가보라던데 스트레스가 몽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고 ㅠㅜ

  • 11. ...
    '16.7.12 9:14 PM (220.126.xxx.20) - 삭제된댓글

    그러다가.. 큰일 날뻔했어요..실명당할뻔했음.. 저흰..;; 7개월동안 환자는 병이 있다
    의사는 별다른거 없다.. 응급실도 왔다 갔다 입퇴원.. 그러다가..이상한 질병으로 오진됬다가
    그게 아니래서.. 다시 실명당할뻔하면서.. 병명이 정확해지더군요.
    천만 다행이죠. 그나마.. 의사말듣고 입원 안하고 있었으면.. 봉사됬음 ;;;

    그래서 돈이 ㅜ.ㅜ 많이 깨지긴 하는데 입원까진 못하더라도
    매번 한번 여러과 관련있을법한 곳 찾아보세요. 통근으로라도.. 그러면 뭔가라도 건질 수도
    전혀 문제가 없는데 환자가 죽을만큼 아프거나 하진 않잖아요.
    그래도 회사가 원인인거 같으면 스트레스 안쌓이게 퇴직하고 관리하는것도 방법 같기도 하고요
    병명 밝혀지고 나니깐 의사들 막 달라붙고.. 난리였음 ;;

  • 12. 원글
    '16.7.12 9:15 PM (39.117.xxx.234)

    병명이 무엇이던가요? 실명까지 될뻔하셨다니ㅠ

  • 13. ....
    '16.7.12 9:16 PM (220.126.xxx.20) - 삭제된댓글

    정말 별별과 패스로 다 다녔어요. 류마부터해서 혹 루프스? 아닐까 하다가.. 신경과 갔다가
    내분비 갔다가.. 심장과 갔다가 --; 헉헉 별짓 다했음

  • 14. ,,,
    '16.7.12 9:19 PM (220.126.xxx.20) - 삭제된댓글

    어차피..제가 쓴댓글은 지울거니깐..
    병명이 흔하진 않더라고요. 뇌종양이랬다가 --; 그전엔 뇌종양 진단도 못했어요.
    왔다 갔다 하면서 겨우 진단 받은게 뇌종양인데.. 나중 그것도 번복..
    실명 될뻔 하면서.. 오줌소태... 엄청나고 급성으로..
    뇌하수체염증머머라는데.. 호르몬관련.. 이상증상과 염증 이래요..그게 커져서 시신경을
    눌러서 실명위기.. 까지 급작스럽게 간거..
    과를 막 이리 저리 토스하더라고요.
    그래서 시력은 일부 잃었어요. 근데 만약 우리가 우겨서 입원 안하고 있었으면
    박에서 그런일 있었으면 실명이었어요. 입원 상태에서 실명 증상이 나타난거라
    그나마 다행

  • 15. ....
    '16.7.12 9:21 PM (119.18.xxx.219)

    댓글 감사해요... 요새 쫌 덜그래요...

    얼굴 점 홍조라고 쓴 사람입니다...

    근데 제가 자주 피검사하고 그래서... 큰검사는.... 뭘 받아야 할지도 모르겠고...ㅜㅜ

  • 16. ...
    '16.7.12 9:22 PM (220.126.xxx.20) - 삭제된댓글

    근데 이런 증상이 갑자기가 아니라 몸에 증상이 7개월전부터 뭔가 나타났는데.. 그걸 못잡더라고요..
    그래서 한동안 병원 계속 왔다 갔다했는데도.. 나중 증상이 이것저것 봇물터지듯 나타나니깐
    잡더라고요. 이게 겹치는.. 증상이 많아서 그런가봐요. 그리고 인터넷 검색해보니 해당질병이
    오진률이 상당히 많다고 해요.오진률보다.. 확진이 좀 위치상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 17. 루프스..
    '16.7.12 9:26 PM (119.18.xxx.219)

    루프스 검색해봤어요....

    무섭네요ㅜㅜ

  • 18. ....
    '16.7.12 9:27 PM (220.126.xxx.20)

    근데 대다수 별거 아닐거 같아요. 쉬면 낫는다거나.. 하지만.. 재수 없는 케이스를 미리 예방해야죠.
    내몸이 두개는 아니니..

  • 19. ......
    '16.7.12 10:40 PM (211.108.xxx.216)

    회사만 가면 그렇다니
    스트레스일 수도 있겠지만 회사에만 있는 게 뭘까 생각해보세요.
    공기, 화학물질(직종에 따라 다루는 특수한 물건이 있거나 프린터를 많이 쓴다거나),
    새 가구나 카펫, 화장실 세제, 인공향 등등...

  • 20. ..ㅎ
    '16.7.13 11:09 AM (210.217.xxx.81)

    진짜 회사공기가 안맞는다던가 뭐 심리적요인이 큰것같아요
    좀 쉬시던가 이직을 고려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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