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사과영 기말고사를 봤어요,
국어 1개, 수학 반개 틀려서 평균 98.8이라네요,
초등 4학년이에요,
공부는 그냥 학기말고사 문제집 사서 풀렸어요,
아이보고 수고했다고 말했는데,
아까운 마음도 드네요,
초등들어가기전에 무슨 초등성적에 연연하냐고 하던 엄마였는데
제 입방정임을 반성하게 되네요,
앞으로는 남의 사정 직접 겪기전엔 함부로 내뱉으면 안되겠어요ㅠ
큰애는 성적이 상위권이고,동생은 정반대라서 마음이 더 안좋네요,
큰아이가 잘하니 동생도 은근 잘하길 바래서 동생을 더 푸쉬한건 아닌지 되돌아보게 되네요,
암튼 마음이 왔다갔다합니다,
그정도면 엄청잘한거 아닌가요? 걍 칭찬많이해주세요^^ 저라면 춤이 절로 나올듯~ㅋ
자랑이신거죠. 그냥 자랑한다고 올리심이 더 좋을 듯,.
저게 못하는 둘째 성적이란건가요?
올백 맞을수도 있는데 아쉽다라는 말이죠?
초4학년..중고딩 보내보고 성적이야기하거나 자랑하세요
정말 이상한 엄마..
올백이면 세상이 달라지나...
초4에 저 정도면 아이도 열심히 한건데
아쉽다니...
보통엄마는 아니신듯..
초4아이가 큰아이고요,
한개반 틀린게 아까워서 한말이고요,
동생은 평균 70점도 안되네요ㅠ
초등성적에 일희일비할건 없지만 맘이 그래도 안그렇길래 써봤어요ㅠ
초등성적에 연연하지 않으려던 맘은 어디로가고,
사실 동생을 공부 더 시키긴했는데 결과가, 참,
성적에 연연하는 엄마임을 깨달았는데 앞으로 반성 좀 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