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수업 관련 조언구합니다.

시간은 돈이다 조회수 : 831
작성일 : 2016-07-12 16:11:44
제가 낮에 시간 여유가 좀 있어서 동네 영어학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있습니다.
초등 6학년반이 제일 다루기가 힘드네요 ㅠㅠ
여학생 3명인데 셋이서 베프라서 항상 같이 움직이는 바람에 지각도 똑같이 합니다.
수업시간을 제대로 맞춰 온적은 10번중에 2,3번이구요 
1시간 수업하는데 10~15분 지각은 보통이네요.
처음에는 늦으면 늦게온 만큼 수업시간을 연장해서 끝내곤 했는데
저는 매번 수업시작 전 10~15분 미리 와서 애들 늦으면 그거 기다리고 수업도 그만큼 늦게끝나버리니
아이들에게 화도 나고 제 시간을 손해보는것 같은 마음이라 그리 유쾌하지 않습니다.
늦지말라고 아무리 말을해도 소귀에 경읽기네요 ㅠ

오늘도 학교에서 갑자기 선생님이 일시키셨다고 잡혀있다고 하면서 지금 30분이 지나도록 안오고 있어요.
제가 카톡으로 앞으로 10 분 더 기다리고 안오면 나는 가겠다. 너희들의 시간이 중요한만큼 선생님 시간도 중요하니 시간약속을 잘 지켰으면 좋겠다고 보내놨는데요,
아이들이 이렇게 늦는 경우
애들이 오든 안오든 저는 수업하기로 한 시간은 학원에서 다 채우고 가는게 맞을까요
(멍때리면서 혼자 앉아있게 되더라도 학원하고 계약한 시간이니 수업여부에 관련없이 그 시간은 학원에서 있는게 맞겠죠?)
아니면 아이들과 원장선생님에게 **분 기다리다 안오면 그날 수업은 못한다 이렇게 선언하고 앞으로 그에 따르는게 나을까요?(총 1시간 수업인데 40분기다려서 안오면 가겠다고 할 생각이에요.)

제가 **분 기다려도 안오면 가겠다라고 하려는 이유는 애들에게 그러면 좀 더 긴장감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입니다.

IP : 125.136.xxx.8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12 4:23 PM (125.129.xxx.193)

    일단 아이들과 부모님께 물어봐서 왜 늦는지 알아보는게 중요해요.

    어쩔 수 없이 매번 늦는 상황이면 수업시간을 아예 변경하세요.
    그런게 아니라면 부모님께도 말씀드려서 정시에 시작하고 정시에 끝내겠다. 다른 스케줄이 있는데 수업을 늦게 뺄 수가 없다고 하시고요.

    그리고 불가피하게 많이 늦는 경우는 꼭 미리 연락을 주면 보강날짜를 잡는 방향으로 하겠다고 얘기하세요.

  • 2. 시간은 돈이다
    '16.7.12 4:31 PM (125.183.xxx.14)

    ..님 조언감사합니다.
    아이들이 늦는 이유중에 90%는 셋이서 놀다가 늦는거에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6348 운빨로맨스 18 -.- 2016/07/13 2,828
576347 친정엄마가 연세가 61세. 혼자인게 싫으시다는데요. 59 남자소개 2016/07/13 18,576
576346 급질문 냉장실 상부 냉동실 하부구조인데 영이네 2016/07/13 650
576345 보험료 선납 할인 1 또리방또리방.. 2016/07/13 1,384
576344 A컵 아니라 B컵 이었어요! 사이즈 재는법! 15 ㅇㅇ 2016/07/13 16,960
576343 [급질] 삶은옥수수를 깔끔하게 자르는 방법있을까요? 3 삶은 옥수수.. 2016/07/13 1,505
576342 주중 게임 허락해달라는 아들 2 중딩맘 2016/07/13 873
576341 유투브 동영상 좀 하나 찾아주세요 1 찾고싶다 2016/07/13 464
576340 이름에 "서로 상"을 쓰면 뜻이 어찌되나요 4 !. 2016/07/13 4,118
576339 개복숭아는 어떻게 씻나요 4 개복숭아 2016/07/13 785
576338 공감대화의 폐해, 느끼셨나요? 망할 놈의 공감대화 3 ㅇㅇ 2016/07/13 1,500
576337 은박지에 고기 구워주는 식당 무개념이죠?? 6 흐음 2016/07/13 4,871
576336 꽉끼는 니퍼착용함 지방재배치효과있을까요?? 7 .. 2016/07/13 1,534
576335 휴대폰 바이러스 걸리거나 이상한 메세지 뜨는 분들 2 ㅇㅇ 2016/07/13 1,561
576334 감자먹다 진짜 죽다 살았어요... 84 애휴 2016/07/13 28,169
576333 가까운 사람의 죽음...이 두려워요. 3 허무 2016/07/13 2,950
576332 팩트티비 생중계 -성주 군민 국방부 항의 6 생중계 2016/07/13 587
576331 대학로 연극 보고 싶은데요 3 연극 2016/07/13 874
576330 교대에 너무가고싶어하는 딸!! 조언 부탁드려요 12 2016/07/13 4,079
576329 술아셨어요 2 주절주절 2016/07/13 1,060
576328 치과 몇군데 다니면서 진료 받으려 하는데요. 3 잇몸치료 2016/07/13 1,457
576327 팬케이크 믹스도 빵일까요? 4 다들? 2016/07/13 1,217
576326 손바닥 쪽 습진을 악화시키는 핸드크림도 있나요? 2 ?? 2016/07/13 962
576325 삼성과 애플 2 .. 2016/07/13 708
576324 집사고 후회될때 어떻게 극복하셨어요? 12 2016/07/13 6,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