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맘이 심란하네요.
차라리 주먹으로 때리고
어디라도 부러진게 낫겠네요.
왜 멀쩡한 아이 얼굴이랑 목을 죄다 쥐어파놔서
얼굴을 흉지게 만들어 놨을까요.
오늘 급식실에서 밥 퍼주다 이쁜 얼굴 순식간에 엉망되버린
남학생 얼굴을 보니
하루종일 심란하네요.ㅠ
냄 맘도 이런데
기숙사 보내놓고 늘 노심초사했을 그 부모님은
아이 얼굴 보면 어떤까 싶어요ㅠ
내 아이는 아니지만 볼때마다
공손하게 인사하던 막내둥이같은 녀석이라
속상해서 몇 자 주절거려봅니다.
1. ....
'16.7.12 4:22 PM (211.199.xxx.154)무슨 말씀이신지 앞뒤 자르고 올리시니 공감하기가 힘드네요. 궁금하고요...
2. 그런학내폭력
'16.7.12 4:34 PM (119.67.xxx.187)보고어른인 님은 가만히 계셨나요??신고라도 하시지.왜 여기와서 밑도 끝도없이 동정인가요?.
3. 그런학내폭력
'16.7.12 4:34 PM (119.67.xxx.187)님의 처신은 옳다고 생각하시나요??
4. 끄으으응
'16.7.12 4:36 PM (121.188.xxx.242)이 뭐 병 진 같 은 글 이,,,,,그래서 어쨌다고,,,?
5. 보니깐
'16.7.12 4:42 PM (211.198.xxx.109)잘생긴애들이 왕따 당하더라구요
얼굴에 복수를6. ..
'16.7.12 4:44 PM (59.1.xxx.104)윗님들 미친거 아니예요?
이분은 막둥이또래의 아이가 급식실에서 봤는데
손톱자국이 있어서 맘이 안좋았다 그런 얘기같은데요..
상황을 얘기할 상황이었으면 얘기했겠지요..
무작정 물려고만 하지들 마세요..
그아이가 폭력을 당했으면 가만히 있다가 이런글 썼겠습니까?7. 병신인거 인증한 글?
'16.7.12 4:47 PM (121.187.xxx.84) - 삭제된댓글눈앞에서 애가 학폭 당하는 걸 그냥 쳐다봤단거 아니에요? 자기애였음 마냥 물끄러미 쳐다보고만 있었을까요?
가해자새끼 주걱으로라도 후려치고 바로 112불렀어야 하는걸? 참 잘하셨네요? 님은 거기 어떤식으로든 목격자라도 끼고 싶지 않은거죠?8. 아
'16.7.12 5:34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요즘 독해력 제로인 인간들 많구나...
눈 앞에서 폭행하는 걸 본 게 아니라, 그런 상처가 난 애를 본 거잖아....
82 조만간 언어능력 시험이라도 쳐서 물갈이 좀 하죠? ㅎㅎㅎ9. ??
'16.7.12 5:57 PM (223.62.xxx.73)원글 이해 잘 가게 잘 쓰셨는데 몇 댓글 이상해요..
10. ..
'16.7.12 6:35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또라이들이 많아지긴 했어요.
부디 잘생긴 남자애 엄마가 학폭위를 열어 확실하게 처벌했기를 바랍니다.11. 날선 댓글들
'16.7.12 9:32 PM (117.111.xxx.134)보니 어이가 없네요.
무슨 병진같은 글이리는 둥
이래서 82에 글 잘 안 쓰는데
실제 그런 폭력상황을 급식실에서 맞닥들였으면
글로만 이렇게 안타깝다고 글을 썼을까요?
저도 그 또래 아이들을 키우고 있어서
아이들 한명한명이 다 관심대상이고
이뻐라해요.
근데 이 학생이 주말에 보니 얼굴에 상처가 나서
밴드를 붙이고 와서 밥을 먹길래
자세히는 못 보고 그냥 넘어갔어요.
근데 오늘 얼굴을 보니 눈물이 날 정도로
얼굴이랑 목이 심하게 할퀸 상처가 있더라구요.
얼굴은 흉이 생길만큼 큰 자국들이 남아서
아아가 넘 안스러워서요.
지난 주말 기숙사에 남아서 아직 부모님이
아이상태도 잘 모를텐데
부모입장이 되다보니
너무 짠하고
또 집에서도 얌전한 막내둥이일것 같은 느낌을
주는 아이라
저렇게 당했을때 맘고생이 얼마나 컸을까 싶은 생각에
배식 후 맘이 매우 심란하더라구요.
그래서 몇 자 적었는데
마치 제가 방관자로 보여져서 더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