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중학생 잠시 저희집에서 머무는데 식사를 어떤걸로 준비할까요?

식사 조회수 : 1,217
작성일 : 2016-07-12 16:07:17

미국 중학생이 저희집에 2주 머물러요.

식사를 식빵, 시리얼, 우유, 치즈, 스파게티, 양송이 스프, 샐러드이렇게 준비했는데

더 이상 뭘 준비할까요?

오기전에는 한식을 불고기, 잡채, 김밥 등 먹어봤다고 해서 한식으로 같이 먹어야지 했는데

막상 보니까 한식을 한번 경험 삼아 먹어봤다는 얘기지. 좋아하거나 잘 먹는다는 얘기는 아닌거 같아요.


잘 먹는 학생인데.. 미국식 식사 어떤게 있을까요?


IP : 211.174.xxx.14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침에는 과일과 토스트
    '16.7.12 4:14 PM (210.99.xxx.190)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수박 미국보다 너무 맛있는거ㅜ아시죠.. 수박과 토스트면 충분하지않을까싶어요

  • 2. ...
    '16.7.12 4:16 PM (119.18.xxx.166)

    미국 애들은 뭘 먹겠냐고 물어 보시는 게 제일 좋아요. 말귀도 잘 못 알아듣는 아기들도 꼭 물어 봐서 주더군요. 보통 씨리얼과 우유, 거기다 바나나 도 많이 곁들이고요. 토스트나 베이글. 바쁘지 않을 때는 달걀도 거의 먹어요. 아예 달걀,치즈, 햄이나 베이컨을 넣은 따뜻한 샌드위치를 만들어 주셔도 좋고요. 역시 미리 물어 보시는 게 좋아요. 저녁은 피자나 스파게티 많이들 먹고요. 점심은 서브웨이나 맥도날드 이용하시고 편하게 하세요.

  • 3. 저도
    '16.7.12 4:22 PM (210.107.xxx.160)

    아이에게 평소에 보통 뭘 먹는지 물어보는게 먼저. 그리고 삼시세끼 꼬박꼬박 차려야 하는거 아니시면 하루 한 끼 정도나 하다못해 이틀에 한 끼 정도는 아이가 외식할 수 있는 기회(?)도 주세요. 혼자 서브웨이, 퀴즈노스 가서 샌드위치 사먹어도 됩니다.

  • 4. 식사
    '16.7.12 4:27 PM (211.174.xxx.143)

    베이글 좋네요.. 크림치즈 하고 같이 준비하면 좋겠네요. 메뉴 도움이 많이 되네요..
    물어보면 뭐든지 "Sure"하고는 해주면 손도 안대서 .. 준비한 음식도 좀 아깝고..
    감사합니다.

  • 5. ...
    '16.7.12 4:43 PM (223.63.xxx.221)

    완전히 차려주지 말고 본인이 토스트 만들어 먹게 재료 늘어놔도 돼요.
    마트 수입품 냉동피자도 좋고, 과일 서너가지 매일, 우유..

  • 6. ........
    '16.7.12 5:23 PM (70.178.xxx.163) - 삭제된댓글

    피넛버터, 누텔라, 각각 한통 사놓으시고, 딸기잼, 식빵하고 먹으라고 두세요.
    바나나를 같이 먹는지 물어보세요. 좋아하면 샌드위치 만들어서 먹을것 같아요.
    맥엔치즈 라고 마카로니하고 치즈를 범먹해서 먹는게 있는데
    미국애들 환장해요. 이거는 코스트코 가면 있을거예요. 전자렌지용..
    냉동피자, 한국식 치킨(양념 말고)이면 좋아할거구요.
    샐러드 안 먹는것 같으면 또 주지 마세요. 완전 낭비죠.
    맥도날드나 버거킹에서 메뉴 주문 받아서 사다 주면 적절하구요.
    등등...

    한국엄마들은 몸에 나쁘다고 생각하는 메뉴들만 먹는 아이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래도 좋아하는 것들로 준비해주시는게 무난할듯 합니다.

  • 7. ..........
    '16.7.12 5:25 PM (70.178.xxx.163) - 삭제된댓글

    피넛버터, 누텔라, 각각 한통 사놓으시고, 딸기잼, 식빵하고 먹으라고 두세요.
    바나나를 같이 먹는지 물어보세요. 좋아하면 샌드위치 만들어서 먹을것 같아요.
    맥엔치즈 라고 마카로니하고 치즈를 범벅해서 먹는게 있는데
    미국애들 환장해요. 이거는 코스트코 가면 있을거예요. 전자렌지용..
    냉동피자, 한국식 치킨(양념 말고)이면 좋아할거구요.
    샐러드 안 먹는것 같으면 또 주지 마세요. 완전 낭비죠.
    맥도날드나 버거킹에서 메뉴 주문 받아서 사다 주면 적절하구요.
    스파게티는 미트볼 들어있는 걸로 마트에서 파는 거 사다가 해주세요.
    등등...

    한국엄마들은 몸에 나쁘다고 생각하는 메뉴들만 먹는 아이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래도 좋아하는 것들로 준비해주시는게 무난할듯 합니다.
    원글님이 건강 생각해서 준비해줘도 좋은줄 모를 거고, 안 먹을것 같아요.

  • 8. 애고~~
    '16.7.12 8:00 PM (112.153.xxx.100)

    저도 한 며칠 맘고생 했어요. 그런데 이주일이나요?

    아침 기준 그냥 큰 접시에 토스트. 소세지. 야채.올리브 요정도로 했어요. 야채 믹스에 시저 소스 시판용이요. 다른 날은 오믈렛할 생각이었는데..늦게 일어나 안먹고 후다닥 나갈때도 있고, 볶음밥 줄때도 있었어요.볶음밥옆에 불고기나 갈비 몇 조각. 식성이 좋아서 제육볶응. 양념치킨. 잡채. 전 등 다 잘 먹더라구요


    일단 야채가 풍성하면 다 폼나 보이구요

    그래도 한식에 익숙하지 않는듯 하니

    토스트.프렌치토스트. 모닝빵
    스크램블드 에그. 오믈렛
    소세지.베이컨

    중에서 각각 하나씩 고르라고 하고, 야채랑 같이 주심 어떨까해요.

  • 9. 참.
    '16.7.12 8:07 PM (112.153.xxx.100)

    아침만 달랑 적었네요

    점심류로는 파스타와 야채. 샌드위치랑 야채 볶음밥과 야채
    야채 안먹어도 폼나고 풍성해 보여요.

    저녁류는 카레랑 돈까스. 볶음밥 제육볶음, 볶음밥 닭꼬치 등등 큰 접시에 얹어서 내놓음 어떨까 싶어요.

  • 10. 너무
    '16.7.13 12:01 AM (68.4.xxx.106)

    알아서 먹게 샌드위치재료 사다 놓고
    먹어라 하세요.
    입에 넣기 바로 전 단계까지 하실 것 없어요

    빵 잼 치즈 햄 양배추 래더스 계란 마요네즈 피클 만 사다 놓으세요.

  • 11. 식사
    '16.7.13 3:10 PM (211.174.xxx.143)

    많은 분들 답글 주셨네요. 좋은 식사 메뉴들이 많네요..
    문화 교류행사때문에 온 학생이라 점심은 행사주관단체에서 제공하는 식사를 해서
    저는 아침, 저녁만 신경쓰면 되는데 아침에는 제가 데리고 같이 나가서 행사장까지
    데려다 줘야 해서 '만들어 먹어라'는 좀 힘들어요. 그리고, 꺼내 먹으라고 해도
    애가 물도 줘야 먹고 냉장고를 안 열더라구요.. 화장실 쓰는것도 굉장히 조심하고..
    많은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 12. 아, 물은
    '16.7.14 5:16 AM (70.178.xxx.163) - 삭제된댓글

    생수병으로 주시는게 나을겁니다.
    컵에 물 부어서 잘 안먹어요.
    그리고 콜라나 다른 탄산음료 아마 찾을것 같은데, 말 안하고 있을지도 모르고요.
    한번 물어보세요. 혹시 콜라 마시는지 아니면 펩시 찾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4202 체포 어떻게 되고 있나요 ? 1 바퀴벌레 03:37:16 111
1674201 한국에 다녀왔는데.. 사람들이 삭막하네요.. 6 ... 03:11:54 651
1674200 제 말이 경멸하는 눈빛을 받는 게 맞는지 봐주세요 24 dd 03:10:45 506
1674199 이런 경우있나요? 2 엄마 02:45:48 298
1674198 평산책방 할아버지가 발견한 시 .. 02:04:03 629
1674197 대운은 언제로 나눠지나요? 2 저도 01:36:39 863
1674196 한국여자들 가슴 작은거 맞아요?ㅠㅠ 9 ... 01:29:39 1,819
1674195 한 달 전만 해도 경기 안 좋다는 거 하나도 못 느낀 사람입니다.. 2 경기 01:23:51 1,356
1674194 책상의자 추천부탁드려요 추천부탁 01:18:54 143
1674193 내란당 성추행 양양군수 구속됐네요 7 내란당 00:48:13 1,613
1674192 주식투자 하시는분들. 아이온큐 다 아시죠? 15 ㅇㅇ 00:36:03 2,139
1674191 더쿠 가입 열림 22 더쿠지금고고.. 00:27:05 3,088
1674190 가정교육 힘들어라 18 아이 00:22:48 1,795
1674189 윤돼지의 최대 적은 명신이죠 12 윤돼지 00:17:47 1,940
1674188 굥 체포는 금토일중에 한대요. 14 ... 00:13:48 3,419
1674187 괴산 눈 많이오나요?ㅠㅠ 3 ………… 00:11:53 1,060
1674186 나솔)옥순 역대급 캐릭터네요. 8 ... 00:11:31 3,382
1674185 비행기 사고 … 왜 아무 말도 49 흠… 00:05:31 6,417
1674184 몰랐는데 조성진은 콩쿨우승 이후에는 국제수상이 전무했네요 28 ㅇㅇ 00:02:06 4,071
1674183 사주 봐주실 분 계신가요? 19 ........ 00:02:05 1,304
1674182 건조기능 있는 세탁기추천 좀 부탁드려요 6 잘될 00:00:29 728
1674181 '윤 40%' 여조 기관, 지난 총선서 선관위 경고 받았다 12 ㅇㅇ 2025/01/08 1,622
1674180 나솔 현숙 데이트는? 2 2025/01/08 1,711
1674179 꿈해몽요.구피가 새끼낳은 꿈 6 갑자기궁굼 2025/01/08 506
1674178 윤석열 없어보이는데다 의리도 없고 찌질하고 7 ... 2025/01/08 1,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