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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에서 떠드는 사람들

진짜궁금 조회수 : 4,851
작성일 : 2016-07-12 15:40:43
진짜 궁금해서 여쭤보는건데요.

제가 저희 아파트에서 가장 높은 층에 살아서 쭉 내려가다보면 사람들이 타는데

그 중에 두 팀 정도가 매일 저를 의아하게 해서 혹시 다른 분들도 이러시나 해서 궁금해서요.

사람마다 다르기도 하겠지만

저희집은 수다를 떨다가도 엘리베이터에 다른 사람이 타면
일단 합죽이가 됩니다.합

그런데 한층은 아들과 어머니가 타세요. 아들은 중학생. 
말하는 걸로 봐서 외국인 학교 다니구요.
항상 타서 지미는 이번 방학에 어떤대
토니는 친구가 그렇게 없어
레이나는 이번에 캠프 간대니 안간대니... 막 이래요. 잘못하다가 
그 학교 애들 이름 다 알판이에요.
안 듣고 싶어도 워낙 나른하게 큰소리로 말해서 다 알겠어요.
아들은 엄마의 말에 웅얼웅얼 대답해서 그 소린 뭐라는지 안 들리고요.
아들이 대답을 하건말건 계속 질문폭탄이고요.

한집은 신혼부부에요. 같이 출퇴근 하나보아요.
하루는 오늘 저녁에 뭘해 먹을까
하루는 차는 뭘로 사야 하는 거지
하루는 주유는 어디 주유소에서 할까합니다

저도 매일 진짜 이상한 사람들이네 생각했어요. 저런 얘길 왜 가만히 있다가
엘리베이터 타면 시작하는거지.
그랬는데 뭐 그건 개인적인 일이니까요.
근데 오늘 제 아이가 비로소 물어요
엄마 저 사람들 매일매일 저런 얘기 하는 저 사람들은 왜 그러는거냐고
저도 아이 얼굴을 멀뚱쳐다보다가 엄마도 궁금하네 그랬거든요.

이사람들은 왜 그러는걸까요? 
IP : 118.33.xxx.243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000
    '16.7.12 3:43 PM (112.169.xxx.196) - 삭제된댓글

    뭐긴요,무식해서 그런거죠.남 배려하는거나 공중도덕을 못배워먹은거죠.

  • 2. 000000
    '16.7.12 3:43 PM (112.169.xxx.196) - 삭제된댓글

    뭐긴요,무식해서 그런거죠.남 배려하는거나 공공예절을 못배워먹은거죠.

  • 3. .....
    '16.7.12 3:43 PM (211.199.xxx.154)

    대체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겠네요;;;;;;;;;;;;

  • 4. 현현
    '16.7.12 3:47 PM (222.106.xxx.35)

    대화 내용과 상관없이 좁디좁은 엘리베이터에서 큰소리로 얘기하면 귀가 아파요. 그런 사람들은 정말 배려심이 많이 부족한듯

  • 5.
    '16.7.12 3:47 PM (221.146.xxx.73)

    떠드는거는 약과. 등교길에 초딩에게 엘레베이터에서 그릇들고 숟가락으로 뭐 먹이는 엄마도 봤어요 딸각딸각 숟가락 소리내면서

  • 6. ...
    '16.7.12 3:51 PM (175.223.xxx.175)

    좁고 밀폐된 공간에 있는데 말하다보면 침도 튀고 병균같은 것도 튈거 아니에요..
    예전에 만원 엘리베이터에서 저를
    중간이 두고 두 사람이 이야기하더라구요..
    그때가 메르스 유행할때였는데 왤케 찜찜하던지요.

    그리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왜 남 다듣게 하나요?
    아무리 별거 아니더라도요.
    버스같은데서도 사생활통화 목소리 크게 하는 사람보면 푼수같아요.

  • 7. 우유
    '16.7.12 3:52 PM (220.86.xxx.253)

    문 열고 걸어 나오다 승강기가 왔다
    그래서 하던 이야기 마저 하고 있는 중이다
    너무 떠들면 그렇지만 일상적인 이야기는 해도 되지 않나요?
    서로 아무말 없는 것 보다...

  • 8. 원글
    '16.7.12 3:53 PM (118.33.xxx.243)

    .....님 저도 한두번은 그럴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매일 마주치는데 매일저러니까 궁금증이 생긴거에요. 그리고 시끄러워서요. 저희 애가 한달 내내 가만히 있다가 어제 첨으로 저에게 저리 묻고 아침에 나가는시간을 달리 나가자 너무 시끄럽다 하니까 저도 갑자기 저 사람들은 왜 저리 아침부터 시끄럽게 저러는건가 궁금했답니다.

  • 9. 원글
    '16.7.12 3:53 PM (118.33.xxx.243)

    ..님 진짜요? 우아 정말 세상은 넓고 요상한 사람은 많네요 ㅠ

  • 10. .....
    '16.7.12 3:56 PM (211.199.xxx.154)

    와... 82에 유별난 분들 많네요...
    엘리베이터에서 대화하는 사람들 이상하다고 생각해본적 한번도 없어요.
    소리를 꽥꽥 지르는것도 아니고 단지 목소리가 좀 크다는거잖아요?
    모르는 사람한테 귀찮게 말거는것도 아니고 엄마와 아들이, 부부가 자연스럽게 대화하는걸가지고..

  • 11. 잉..
    '16.7.12 3:59 PM (110.70.xxx.178)

    공공장소 게다가 밀폐된곳에서 꼭 지금 해야하는 말 제외하곤 조용히 하는게 맞아요
    당연한걸 유난이라뇨
    기본안된게 자랑은 아니랍니다^^;;

  • 12. 교양을
    '16.7.12 3:59 PM (112.173.xxx.198) - 삭제된댓글

    밥 말아 드셔서 남 배려할 줄 몰라서 그래요.
    타인들과 있는 밀패된 공간에서 소음이라는 것 조차도 인식을 못하는 무식한 집구석들의 종자들이 그러죠.

  • 13. ....
    '16.7.12 4:00 PM (112.220.xxx.102)

    누가 타고 있으면
    조용히 내려가는게 맞죠
    몇분 걸리는것도 아니고..
    그 몇십초 입다물고 있는게 그리 힘든가..;;;
    입에 모터를 달았나봄 ㅡ,.ㅡ

  • 14. 외국살땐
    '16.7.12 4:05 PM (175.223.xxx.155)

    엘리베이터 안에서 처음보는 사람도 말걸고 이야기하는게 너무 당연했는데 한국와서 엘리베이터 타니 무슨 묵념하는 분위기라서 놀랐어요
    너무 고성만 아니면 간단한 이야기정도는 하는게 더 낫지않나요?

  • 15. 아침에
    '16.7.12 4:06 PM (112.219.xxx.148)

    아침 6시 30분에 출근하는데 엘리베이터에서 부부가 꼭 안고 있어요 ㅠㅠ

  • 16. 에휴
    '16.7.12 4:06 PM (223.38.xxx.100)

    엘레베이터나 대중교통같은 밀폐된 공간에서는 급한 용건이 아니고서는 자제하는게 맞아요
    이런것도 모르는 몰상식이들이 또 큰소리를 내고 있군요

  • 17. 사생활
    '16.7.12 4:06 PM (112.186.xxx.96)

    저는 그런 상황에서 남들 사적인 얘기를 듣는 게 괴롭습니다
    그거 안 들을려고 귀막거나 자리를 피할 수도 없는 상황이잖아요...
    알고싶지도 않은 타인의 사생활...

  • 18.
    '16.7.12 4:07 PM (116.127.xxx.191)

    내가 탑승한 순간 갑자기 사람들이 아무말없이 멀뚱멀뚱있으면 무서울 것 같은데요

  • 19. 원글
    '16.7.12 4:08 PM (118.33.xxx.243)

    아이가 궁금해해서 올린게 이야기가 커졌네요. 저는 간단한 이야기를 말씀드리는것이 아니랍니다.
    버튼좀 눌러주세요. 안면있는 분에게 안녕하세요. 이 정도는 저도 당연히 하는 부분이고요.

    제가 궁금하고 의아한건 정말 프라이빗한 얘긴데 예를들어 오늘 아침엔 패티큐어 무슨 색으로 할까를 자기가 보기엔 파랑이 예뻐, 반짝이가 예뻐. 엘리베이터 탄 사람들이 전부 다 알아야 할 필요는 없고요. 소곤거리는것도 아니라 정말 피곤했어요.

    그래서 저희가 나가는 시간을 조정하기로 맘 먹었는데 진짜 무슨 심린지 궁금해서 여쭤본거랍니다.

  • 20. ...
    '16.7.12 4:09 PM (175.223.xxx.175)

    유별난건가요?
    우리 가족들도 아파트이웃이랑 엘리베이터타면
    인사는 해도 우리끼리하던 수다 멈추고 조용히 가는데요..내려서 다시 그 이야기 이어가구요. 여태까지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유별나다고 여긴다는게 신기하네요..
    남들이 우리 가족끼리 하는 별 쓸데없는 수다를 바로 옆에서 듣고 있다고 생각하면 민망하지 않나요..?

    그리고 얼마전엔 여대생이랑 엘리베이터를 타는데 말마다 존나~ 존나~를 붙여서 통화하더라구요. 남이 자기 통화를 다 듣고 있다고 의식조차 못하는건지..

  • 21. zz
    '16.7.12 4:17 PM (39.115.xxx.241)

    대화 마무리로 소근소근 몇마디는 이해하겠는데
    우렁차게 자기집 거실마냥 시끄럽게 미주알고주알
    얘기하는건 이해할수가 없네요
    버스나 지하철에서도 마찬가지구요.

  • 22. 등교시간에
    '16.7.12 4:17 PM (1.241.xxx.222)

    유치원 아이 손톱깍는 여자도 봤어요ㆍ진심 짜증났는데 전혀 신경안쓰고 어찌나 열심히 여기저기 튀면서 깍는지‥

  • 23. ...
    '16.7.12 4:23 PM (59.7.xxx.206)

    무식한거죠 뭐.
    오랜만에 한국와서 놀란 점 중 하나에요.

  • 24. 엘리베이터 스트레스
    '16.7.12 4:36 PM (112.173.xxx.251)

    엘베 기다리는 것도 스트레스지만 그보다 더한 스트레스가 바로 엘레베이터 안 소음.
    그래서 엘리베이터 타는 집엔 안살고 싶어요
    아파트 4층에 살때도 무조건 계단이용 했네요.
    애들에게 교육 좀 철저히 시키세요.
    아이들이 떠들어도 부모가 쉬~ 하면 여기서는 조용히 해야 하는구나를
    자연스레 배울텐데 같이 떠들고 있으니 원..

  • 25. kkk
    '16.7.12 4:43 PM (222.237.xxx.192)

    점심먹고 나서 엘리베이터안에 사람들 꽉 차 있는데 말하고 싶을까 ? 입냄새 . 휴 ~~~~~

  • 26. 선명
    '16.7.12 4:49 PM (14.55.xxx.34)

    이 얘기 읽으니까 생각나는게 오래전에 스키장의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는데 스키타러 올라가는 두모자가 하는 얘기가 생각나네요.
    우리 일행은 그냥 구경하러 온 차림새였는데....
    두모자가 갑자기 큰소리로 중급코스는 재미가 없으니 상급코스로 가자는둥 작년에 다른 스키장 갔을 때 어땠다는 둥 내릴 때 까지 끝없이 자랑을 치고 있었다는......

    외국인학교 다니는 모자는 외국인학교 다니는거 알리는 중이고 신혼부부는 우리 이렇게 잘 살아요 알리는 중.
    듣는 사람은 상관없이 괴로을 뿐인데......

  • 27. 저도
    '16.7.12 4:51 PM (211.54.xxx.186)

    꼭대기층에 사는데 엘리베이터탈 때마다 괴로워요
    목소리 안 낮추는 건 기본이고
    마치 자기들만 탄 것처럼 온갖 사적인 얘기들에...

  • 28. 공적..
    '16.7.12 5:33 PM (210.96.xxx.105)

    엘리베이터 안은 공적인 공간이죠, 사적인 공간이 아니라.
    게다가 개방적 공간이 아니고 폐쇄적 공간인데..
    그런 구분 없이 그냥 제집에서 하듯 주욱 이야기 하는거 문제 있어요.

  • 29. ㅅㄱ러
    '16.7.12 5:58 PM (119.194.xxx.100)

    왁자지깔고 괴롭고
    침삼키는 적막도 괴롭고..
    ㅎㅎ

  • 30. 외국.영화 보면
    '16.7.12 5:58 PM (223.62.xxx.92)

    엘리베이터에서 대화 많이 하던데요.
    저는 사생활 노출될까봐 아무 말 안 합니다.

  • 31. ㅎㅎ
    '16.7.12 6:13 PM (119.18.xxx.166)

    영화는 장면을 이어가야 하니 엘리베이터 속에서 대화 하는 게 아닐까요? 심지어 NCSI 에서는 엘리베이터 멈춰 놓고 대화를 하더군요 ㅎㅎ. 일반적으론 가벼운 목례 정도 하고 대화는 잘 안해요.

  • 32. ...
    '16.7.12 7:50 PM (117.111.xxx.144)

    우리 옆집이 그래요
    같은 층에서 타고 내려가도
    아예투명인간 취급하고 그 아줌마랑 어린애들이랑
    막 친구처럼 떠들면서 내려가요.. 엘리베이터 내내
    진짜 무식하고 안하무인처럼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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