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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 놀란게요..

평생 내손으로 해먹기 조회수 : 1,029
작성일 : 2016-07-12 14:19:10
외출했다 우연히 마트에서 어떤 중년 아주머니가 시식코너를 지나가며 들으라는듯이 그러는 거예요
내 평생 남의 손에 지은 밥 안 먹어봤다고
내손으로 내밥 지어먹는게 세상에서 젤 맛있고 미덥다고.
그래서 웃으며 물었죠
정말 한끼도 남의 손에 드신적 없어요
정말 한끼도 없다네요
그러면서 먹고 나가거나, 귀가해서 먹지 외식 전혀 안하고 남의 집밥도 안먹는답니다.
그러면서 모든 젓갈도 자기 손으로 만들어두고 먹는답니다.
..그래서 드는 생각..
남의 손에 만든 채소든 다른 식품이든 그런건 어떻게 먹을까..
주부들은 때로 자기가 만든 음식이 지겨워서도 한번씩 남의 손에 만든 음식이 더 맛있을 때가 있지 않나요
.
.
세상에 또 이런 분 있으려나요
IP : 1.251.xxx.24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12 2:34 PM (211.199.xxx.154) - 삭제된댓글

    뻥도 참.. ㅋㅋㅋㅋㅋㅋㅋ

  • 2. 그아줌마
    '16.7.12 2:34 PM (211.199.xxx.154)

    뻥도 참.. ㅋㅋㅋㅋㅋㅋㅋ

  • 3. ...
    '16.7.12 2:36 PM (125.134.xxx.228)

    그 아줌마 뻥도 참.. 22222

    어릴 때도 엄마 빕 안 먹고
    손수 밥 지어드셨나봐요...
    전 저렇게 절대~ 아니다라고 말하는 사람 안 믿어요
    너무 과장되고 왜곡된 말을 많이 해요...
    혼자 자기감격에 겨운 사람들이요...
    남이 만든 음식 못 미더워
    자기가 만든 음식만 먹고 살았다는 게
    뭐 큰 자랑이라고요..

  • 4.
    '16.7.12 2:53 PM (211.108.xxx.139)

    난 남이해준게 맛나요
    부엌대기 지겨워요

  • 5. 내가
    '16.7.12 2:54 PM (175.193.xxx.15) - 삭제된댓글

    만든 거는 먹은 거구
    남이 만든거는 그냥 입에 넣는건가 보죠.

  • 6.
    '16.7.12 3:15 PM (1.251.xxx.248)

    세상 살며 나이 들어보니 절대 네버 라는 말은 정말 인간의 예의가 아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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