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제 모임하면서 느낀 건데요
아는 척하고 권위적이고 자기 말에 도취해서 떠벌리는 사람이
잘 쓰는 말은
"소위 말해서"입니다.
어제 한 30번 들었더니 열받아 아침에 뻘글 씁니다.
제가 어제 모임하면서 느낀 건데요
아는 척하고 권위적이고 자기 말에 도취해서 떠벌리는 사람이
잘 쓰는 말은
"소위 말해서"입니다.
어제 한 30번 들었더니 열받아 아침에 뻘글 씁니다.
저도 듣기 싫어하는 말 자꾸 쓰는 사람 너무 싫어서 공감이 가네요.
저는 속시끄러워서..라는 표현이 너무 듣기 싫어요.
나는 동료중에 뭐 물어보면 항상
'.. 는 게 아닐까요?'
혹은
아무래도 그렇겠죠?
~겠죠?
라고 다시 반문하는 듯한 말대꾸 말 리액션?
정말 짜증났어요 ㅋ
잘 쓰는 언어 습관이 있어요.
그걸 지적하는 나도 뭔가 있을거구요.
누군가는 그게 그리도 밉고 싫겠죠.
제가 제일 혐오하는 말은 "막말로..." 입니다. 아주 입에 달고 사는 사람있어요. 너무 싫음
'소위 말해서'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소위라는 말 자체가 '이른 바, 세상에서 말하는 바'라는 뜻이니까 뜻이 중복되는 거죠. 그냥 '소위'라고 하던가 '말하자면' 이라 하던가 둘중 하나만 써야 하는데...
어법도 틀리는 주제에 잘난척하는 사람 참 어이없어요 그죠 ㅎ
제주위에 맨날 자기가 '아시는분이' 어쩌고 하는 사람이 어느날은 한술더 떠 '아시는 지인이' 하는데 참 ...
주로 무식한 인간들이 저런 말 많이써요. 듣고보면 별 말도 아닌데. 저는 누가 ;막말로~;하고 머뭇거리면 '막말이면 하지맛! 막ㅂ말 듣기싫어!' 농담처럼 기분 나쯔니는 않게 말하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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