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찬없는 식단으로 살고 싶네요

대대 조회수 : 4,304
작성일 : 2016-07-12 10:32:05
보름간 여행을 다녀 왔는데
돌아오면서 제일 먼저 생각나는게
청소와 반찬걱정였어요.

냉장고에 들락날락
식구들 젓가락질하고 남은 반찬
다시 먹는거 아주 싫어하지만
그거 버리기도 애매하고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다시 꺼내놓고 먹는거 안하고 싶지만 현실이 뭐..

결혼하고 평생 반찬에서 헤어나지를 못하는 이 삶이 지겹고
짜증나네요.

여행가서 식당가서 메뉴 주문하면
본접시와 샐러드,비어 한 잔...이게 끝이였어도
사는데 아무 지장없었고
과일만 추가하면 되었는데
이런 식단으로 살고 싶어지네요.
반찬걱정없이 살아가는 삶을 추구하고 싶어요.
IP : 118.218.xxx.21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12 10:36 AM (210.217.xxx.81)

    맞아요 저도 어제 친정엄마가 오셔서 반찬 3가지 해주셨는데
    음..이번주 편안하겠군 이 생각만 나네요
    애들이 커지지 반찬도 다양하게 구비해놔야하고
    한식은 참 손이 많이가요 진짜

  • 2. 젓가락질 하고
    '16.7.12 10:37 AM (218.52.xxx.86)

    남은 반찬되지 않도록 조리한 음식은 통에 넣고 거기서 먹을 만큼 덜어서 주세요.
    그럼 최소한 다른 가족 젓가락 휘저은거 먹게 되진 않으니까요.

  • 3. ,,,,
    '16.7.12 10:41 AM (121.160.xxx.158)

    저희도 밑반찬, 마른 반찬 없어요.
    일품 위주로 해요.

  • 4. ...
    '16.7.12 10:45 AM (14.33.xxx.242)

    저희도 반찬없이 먹는편인데
    가끔 남편이 너무 초라하다 라고 말할때도 있어요 그럼 그즈음에 백반같은거 한번하고 ㅋ
    비빔밥을 다 비벼서 먹어치우고 또 냉장고 비워놔요 냉장고에 가득가득찰이유가 없더라구요

  • 5. ....
    '16.7.12 10:48 AM (211.36.xxx.60)

    저희도 반찬은 김치밖에 없어요
    두부한모사면 들기름에 노릇하게 구워 그거하나
    콩나물 한봉지사면 콩나물밥 해서 비벼먹고
    이런식으로 먹어요

  • 6. 123
    '16.7.12 10:51 AM (223.62.xxx.146)

    저희도 마른반찬 장아찌 거의 없구요
    일품하나에 김치....단 김치는 맛있어야하고 파김치, 알타리, 채김치등등 돌려 먹어요
    부족한 영양은 가끔 반찬 사다먹고 과일등등 꼭 챙겨먹어요
    가끔 외식도하고

    접시도 큰거 하나로 다 해결하고..쓰다보니 20점짜리 주분가요? ㅎ

  • 7.
    '16.7.12 10:57 AM (49.175.xxx.96)

    솔직히 밥좀 안먹고살았음 좋겠어요

  • 8. ㅇㅇ
    '16.7.12 10:59 AM (220.83.xxx.250)

    저희도 한접시 음식이 주로라
    안쓰는 식기도 다 남주고 없네요
    버섯이나두부 등등이용해서 덮밥만들고
    구운생선이나 고기 구워서 메인요리 얹어담아요
    대신 샐러드 꼭 만들어야 하는 귀찮음은 있네요 이게 은근히 손 많이 가고 귀찮아서요

  • 9. ^^
    '16.7.12 11:08 AM (223.62.xxx.57)

    윗 댓글중 '일품요리'~
    어떤 음식들인지 궁금하네요

  • 10. ㅠㅠ
    '16.7.12 11:11 AM (183.96.xxx.187)

    학교 급식먹던 우리아이는
    일품요리 해주면 왜 다른 반찬은 없냐고 꼭 뭐라고해요
    먹지도 않으면서.
    밥 국 메인 고기요리 나머지 먹든 안먹든 식탄위에 반찬 3~4가지 있어야 밥상이라고 생각해요 ㅠ

  • 11. 정말 요리가 좋아서 하시는분은
    '16.7.12 11:13 AM (223.62.xxx.142)

    큰복 받으신 거에요

  • 12. 으아.
    '16.7.12 11:30 AM (112.150.xxx.194)

    그러게요.
    돌아기신 친정엄마.
    진짜 뚝딱뚝딱 솜씨좋게 잘하셨는데.
    그 솜씨 어디로 갔을까요.;;
    밥하는게 너무 부담스러워요.
    저희도 주로 일품요리.메인요리 한두가지로 끝내요.

  • 13. 에이그 ㅜㅜㅜ
    '16.7.12 2:26 PM (59.6.xxx.151)

    요리 담당자 마음이죠 ㅎㅎㅎ
    식구들 훈련 좀 시키세요

  • 14. ....
    '16.7.12 4:51 PM (183.101.xxx.235)

    고기구워서 밥이랑 쌈야채 김치,
    카레라이스나 볶음밥에 김치, 부대찌개끓여서 밥..국은 있을때도 있고 없을때도 있구요.
    밑반찬하기 귀찮아서 가끔 나물이나 멸치조림 장조림같은거 하긴하는데 남아서 버릴때가 더 많아요.

  • 15. 미투
    '16.7.12 6:01 PM (221.151.xxx.105)

    저도 그래서 저녁식사로 큰 접시에
    닭가슴살에 매실청 소금,후추 볶고
    양배추, 쌈장
    오이 썰은거 놓고
    참외 예쁘게 깍아서
    저녁으로 먹었어요
    밥을 안 먹거나 줄이려구요
    이렇게 먹어도 밥 안 찾더라구요

  • 16. ,,
    '16.7.14 12:14 PM (124.50.xxx.116) - 삭제된댓글

    반찬없는 식단으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6714 스포츠스타부인 ㅇㅎㅇ 37 .... 2016/07/15 28,923
576713 일본여자친구 7 고민상담 2016/07/15 2,331
576712 [흑설탕팩] 유기농흑설탕 진한 갈색이 아니네요 5 동참 2016/07/15 1,626
576711 세월호 이준석,대체 선장? 통장까봤더니. . 7 bluebe.. 2016/07/15 2,998
576710 미사지구 3 분양 2016/07/15 1,457
576709 영상] 황교안 총리 방문에 성주 군민 격렬 반발 5 ㅎㅎㅎㅎㅎ 2016/07/15 717
576708 실거래가와 공시지가의 차이는? 8 ㅂㅁ 2016/07/15 2,746
576707 냉동실 정리할 때 이름표는 뭘로 붙이나요 7 라바 2016/07/15 1,642
576706 자존감 낮았는데 극복 하신분들 어떻게 극복하셨어요?? 11 .. 2016/07/15 2,779
576705 여자가 운동만 해서 지연우(보디빌더) 처럼 될 수 있는건가요? .. 6 .. 2016/07/15 5,253
576704 그럼 40대 근육운동 어찌 하나요? 21 못생겨진다니.. 2016/07/15 5,974
576703 82열풍.... 7 82열풍.... 2016/07/15 1,161
576702 단독-국민연금, 대우조선해양 투자로 3년간 2400억원 손실 역시나 전부.. 2016/07/15 533
576701 초1 느린아이 계속 느린가요? 12 .. 2016/07/15 2,890
576700 우편물이 분실될경우요? 2 ㅜㅜ 2016/07/15 469
576699 전주에 가족사진 잘 찍는 사진관 부탁드려요~ 가족사진 2016/07/15 821
576698 이 더운날에 흑설탕 요구르트 끓이느라 땀흘리지 마시고 때비누 쓰.. 21 광고아님 2016/07/15 5,025
576697 깍두기 한접시가지고 한정식차리지 마세요 2 썰전유시민 2016/07/15 2,858
576696 명지대 전기공학과 가려면 수학실력이 얼마나 되어야 하나요 3 . 2016/07/15 2,049
576695 AIIB가 먼저 홍기택 사퇴 요구- 정부, 진상 숨긴채 딴청 부.. 4 아마추어 외.. 2016/07/15 686
576694 세무사 사무실에 취직이 될거 같긴한데요 5 dd 2016/07/15 2,554
576693 집에 날벌레많다고 연막탄을;;; 7 2016/07/15 2,423
576692 부산 아지매들.. 10 자갈치 2016/07/15 2,502
576691 GS홈쇼핑 하시는분 계세요? 상품권 50만원왔다는데 8 니모니마 2016/07/15 2,454
576690 함부로애틋하게 어떤가오? 7 함부로 2016/07/15 1,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