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모, 이모, 숙모..이런 분들 병문안시..

궁금 조회수 : 2,829
작성일 : 2016-07-12 08:02:59
친정 숙모님께서 작년 여름에 암수술 후 올 봄에 재발하셨어요 지금 상태가 안좋으십니다 작은아버님 생존해 계시고요 서울 쪽 병원에 계시고 저는 수도권에 살아요 그 분들은 서울에서 원래 4~5시간 걸리는 지역에 사시고 부모님도 옆 도시에 사셔서 부모님은 그동안 여러번 병문안하셨어요 부모님과 사이 좋으신 편이에요 제게는 그냥 가까운 친척(결혼 전 명절에 뵙는) 어른이시고요

작년에 서울에서 수술받으셨을 때 병문안했고 그 때 20만원 드렸어요 근데 이번에 부모님과 뵈러 가는데 부모님이 100만원 드리시는데 제게도 20만원을 드리라고 하시네요 드리고 왔지만 친정 친척 어른들 편찮으실 때마다 20만원 이상을 말씀하셔서 조금 의아합니다 친척분들 거의 공무원으로 퇴직하셔서 풍족하진 않으나 어려운 형편은 아니시고 자식들 다 잘 살거든요 저도 어려운 형편은 아니지만 시댁 쪽은 시고모, 시이모님 병문안시 시어머니께서 음료수나 먹거리 정도 사가라고 하시고 제 시부모님 병문안 오는 친척들도 그 정도에요 제 부모님도 공무원 퇴직하셔서 연금으로 사시니 아주 풍족하진 않으세요
IP : 221.140.xxx.1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6.7.12 8:04 AM (221.140.xxx.18)

    자랄 때 친척들께 크게 받은 거 없어요 명절 용돈 정도가 다였어요

  • 2.
    '16.7.12 8:08 AM (121.129.xxx.216)

    친정 부모님이 마음에 여유가 있으신 분들이네요 타인에게 후하신 분들이예요
    좋으신 분들 같아요
    20 만원이 부담스러우면 다음엔 10만원만 하세요

  • 3. ㅡㅡ
    '16.7.12 8:10 AM (112.154.xxx.62)

    시어머님도 봉투했을것같아요

  • 4. ...
    '16.7.12 8:17 AM (218.54.xxx.51) - 삭제된댓글

    저희 친정 어머니도 본가든, 사돈댁이든 병문안 가시면 봉투 드립니다.
    형편이나 이런거 상관없어요...준비해가는 음료나 과일은 실상 환자들용은 아니니깐요.
    지금 뭐가 필요한지 정확히 모르니 돈으로 드리는거예요.

  • 5. ...
    '16.7.12 8:19 AM (218.54.xxx.51) - 삭제된댓글

    참 저희 엄마도 돈 주신건 저희한테 일일히 말씀안하세요.
    받으신건 저희와 관련된분일땐 얘기하시고요...
    저희 시어머님 입원했을때도 봉투 드렸다는데 나중에
    시어머니께서 제게 인사치레하셔서 알게됐어요.

  • 6. ..
    '16.7.12 8:22 AM (14.40.xxx.10) - 삭제된댓글

    20만원은 많으거 같네요
    님과 숙모님이 아주 각별한 사이라면 모르겠지만요
    친정 숙무님 병문안 가는 경우도 특별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는요

  • 7. ..
    '16.7.12 8:23 AM (14.40.xxx.10) - 삭제된댓글

    20만원은 많으거 같네요
    님과 숙모님이 아주 각별한 사이라면 모르겠지만요
    친정 숙모님 병문안 가는 경우도 특별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는요
    부모님이 100만원이나 한다면
    님은 같이 가는 것으로만도 할 일 다 했다고 봅니다

  • 8. ..
    '16.7.12 8:24 AM (14.40.xxx.10) - 삭제된댓글

    20만원은 많으거 같네요
    님과 숙모님이 아주 각별한 사이라면 모르겠지만요
    친정 숙모님 병문안 가는 경우도 특별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는요
    부모님이 100만원이나 한다면
    님은 같이 가는 것으로만도 할 일 다 했다고 봅니다

    물론 내가 주체가 되어서 병문안 가면 돈으로 드리지만요

  • 9. ..
    '16.7.12 8:35 AM (14.40.xxx.10) - 삭제된댓글

    가까운 사람이 입원하면 돈으로 드리지요
    그런데 부모님이 100만원이나 하는데 앞서 수술때도 드렸는데 또 드려야 하는 문제이지요
    부모님과 같이 가시는 것만도 큰일이라 생각됩니다
    그냥 가기만 하세요

  • 10. 원글
    '16.7.12 9:06 AM (221.140.xxx.18)

    사실 결혼하고나니 시댁 쪽 친척 챙기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닌데 친정 쪽 친척까지 챙기는게 쉽지는 않아요 제가 그 입장이라면 처음 병문안 갔을 때 봉투 드렸음 다음부터는 그냥 와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것 같거든요 그런데 부모님은 당신들이 준비하는 것과 제가 별도라고 생각하셔서 이게 일반적인 건가, 금액도 제 기준에는 적지 않은 돈인데 계속 그렇게 드려야하나 싶은 마음이에요 편찮으신 분께는 죄송하지만 자랄 때 특별히 그 분들이 저를 예뻐하시거나 챙겨주신 것도 아니라서요

  • 11. 보통은
    '16.7.12 9:15 AM (114.206.xxx.59)

    님이 그렇게 봉투 준비하면 님부모님 체면도 살고 어른들은 두고두고 고마워하시더라구요.
    20만원이 부담스러우면 다음부터는 10만원 정도 넣으세요.
    친척들 사이에서 님부모님이 자식들 잘 키웟다고 대접받으실겁니다.
    다 우리부모님 입장생각해서 준비하는거다 라고 편하게 생각하셔요.

  • 12. ㅇㅇ
    '16.7.12 9:21 AM (223.62.xxx.33) - 삭제된댓글

    우리 어른들 세대는 자랄때 사촌정도는 거의 친동기급으로 지낸경우가 많아요. 핵가족화되면서 급격히 세태가 달라지기는 했지만요.

    친정부모님은 옛정서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계셔서 상부상조라고
    생각하시는거 같지만 자녀분들까지 금전으로 인사드리는건
    조금 과합니다.
    이제 어느정도 마지노선을 정하셔야할것 같아요.

  • 13. ..
    '16.7.12 10:19 AM (14.40.xxx.10) - 삭제된댓글

    친정어머니가 자식 잘 키웠다는 말 듣고 싶으신거네요
    같이 가시기만 해도 될거 같습니다
    처음에 한 20만원도 과하다고 봅니다
    부모님만 하시면 될거 같은데요
    같이 가시는 것만도 잘 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친정 숙무님 병문안 가기 힘들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5416 살이 갈수록 찌네요 16 디느우 2016/07/12 5,145
575415 이거 애엄마들이 미친거 맞죠? 49 열받음 2016/07/12 28,192
575414 뒤늦게 킬미힐미를 봤는데 감정의 깊이가...어우~~ 7 .... 2016/07/12 2,087
575413 아이폰6 보험 어떤 거 들까요? 6 아이폰 2016/07/12 988
575412 게이 전용 사이트에 30초 간격으로.... 4 기막혀 2016/07/12 2,605
575411 늘어난 면100%니트 가디건 건조기에 돌리면 줄어들까요? 2 도와주세요... 2016/07/12 2,825
575410 일본 참의원 선거..오키나와 후쿠시마에서 자민당 낙선 이변 2016/07/12 632
575409 할머니가 너무 오래 주무세요. 3 mk 2016/07/12 3,904
575408 언제나 슈퍼을이 되는 연애.. 자존감 부족일까요 ㅠㅠ 7 oo 2016/07/12 2,790
575407 (급)흑설탕팩 뚜껑열고 하나요 닫나요? 5 2016/07/12 1,894
575406 자위대 기념식 화난 시민들 "나라꼴 개판 6 ㅇㅇ 2016/07/12 1,235
575405 시내버스인데 기사분이 조용히해라네요 23 ... 2016/07/12 9,014
575404 연예인들, 부자들 피부관리?? 5 ^^ 2016/07/12 5,321
575403 여름 집안에 꿉꿉한 냄새? 어떻게 없애나요? 19 ko 2016/07/12 7,437
575402 저 맞벌이인데 안불행해요 4 어그로금지 2016/07/12 1,747
575401 이집 고양이 참 귀엽지 않나요 ? 3 ㅇㅇㅇ 2016/07/12 1,314
575400 급합니다. 굳에셈 2016/07/12 545
575399 24평 아파트 살면 가난한건가요? 19 어휴 2016/07/12 9,423
575398 고양이 모래에서 두엄 냄새 나나요? 5 .. 2016/07/12 809
575397 최소 무릎길이에 헐렁한 속바지 어디 파나요? 4 속옷 2016/07/12 1,201
575396 (펑예) 32 애들하고나하.. 2016/07/12 5,539
575395 아주 작은 수박 있던데.. 일반 수박보다 더 당도가 높나요? 2 수박 2016/07/12 969
575394 저는 흑설탕으로 만든 요리당으로 얼굴마사지 해봤네요.. rr 2016/07/12 1,175
575393 내가 싫은 것 주기 2 양심상 2016/07/12 1,168
575392 차도 근처에사는 길고양이들.. 위험 할까요 ? 2 하아 2016/07/12 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