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싫다~시어머니~~!!!
결혼해서 살면서
적응하기 힘든 분중에 한분 우리 시어머니~!!!
겉과 속이 다른 분이라는 건 안지 이미 오래 되었지만ᆢ
이제는 조금씩 질리려 하네요
어제 애들 데리고 시댁엘 갔는데
집앞에 골목에서 동네분들과 얘기를 나누고 계시더라구요
아이들과 그분들께 인사를 드리고 시댁으로 들어 가려는데
한분이 시어머니한테 "그집 며느리는 나이도 안 먹네~"
하시니 우리 시어머니 하시는 말씀~
재는 집에서 놀고먹는 애라 그런다고...
안 들어도 될 말을 계단 올라가며 듣는데 기분이 참...
윗 동서 형님은 10년전에
1억3천만원정도 빚져서 신용불량자 되어
그거 갚느라 지금까지도 돈 벌러 다니고
시누이는 이혼하고 혼자 살고 있고~
오직
자기밖에 모르는 시아버지에
다른사람 욕을 입에 달고 사는 시어머니에
살면살수록
왜 이렇게 시댁이 시댁사람들이 싫을까요???
1. ..
'16.7.12 12:05 AM (114.204.xxx.212)가능한 덜 보는게 답이죠 ...
2. 뇌가 없나봐요
'16.7.12 12:10 AM (223.62.xxx.73)시모 머리 진짜 나쁘네요. 저런 말은 왜 할까.
3. ㄴㄱ
'16.7.12 12:23 AM (121.100.xxx.24) - 삭제된댓글다른 사람 욕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은 시어머니에 국한되어 있지 않아요
어떤 시어머니, 큰며느리 심장병 숨기고 사기결혼 해서 신혼여행 때 신행지에서 쓰러져
수술받는데 친정엄마가 그 집 사람이니 수술비 반 보태라고 했던 것 지금까지 울겨먹고 있고
며느리 흉을 잡지 못해 안달..욕 못해서 안달...4. ㄴㄱ
'16.7.12 12:24 AM (121.100.xxx.24) - 삭제된댓글다른 사람 욕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은 시어머니에 국한되어 있지 않아요
어떤 시어머니, 큰며느리 심장병 숨기고 사기결혼 했다고.. 신혼여행 때 신행지에서 쓰러져
수술받는데 친정엄마가 그 집 사람이니 수술비 반 보태라고 했던 것 지금까지 울겨먹고 있고
며느리 흉을 잡지 못해 안달..욕 못해서 안달...5. 그런데
'16.7.12 12:36 AM (49.169.xxx.66)위에 얘기는 친정엄마도 대단한거 같아서 편 못들어주겠는데요 ㅋㅋㅋ
6. 121님 경우에는
'16.7.12 12:46 AM (211.245.xxx.178)정말 친정 엄마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ㅎㅎ
그 상황에서 어떻게..7. ㄴㄱ
'16.7.12 12:56 AM (121.100.xxx.24) - 삭제된댓글그 시어머니가 자신은 절대 코를 파 본적이 없데요 그런데, 친구들 앞에서 큰며느리 욕을 해요
그 큰며느리가 앉기만 하면 그렇게 코를 파대는데 추접스러워 못 보겠다고 며느리가 했던 행동 하나 하나
시뮬레이션을 보여주는데 얕잡아 보는 것 맞더라고요 현재 그 큰 며느리 옆집으로 이사했는데 그 며느리 친정엄마가 큰아들집에 올때면 불 딱 끄고 집에 없는 척한데요 그 친정엄마가 자기 집에 불 켜있는 것 보고
들릴까봐서..보기 싫다고 그런다네요 나머지 며느리들은 그 시어머니 멀리하던데 그 이유가 있더라고요
남한테 며느리 흉보고 욕하는 시어머니..8. ..
'16.7.12 1:01 AM (211.59.xxx.176) - 삭제된댓글사기 결혼을 당해도 시어머니는 감싸줘야하고 안 그러면 욕을 먹는구나
9. ...
'16.7.12 1:04 AM (211.59.xxx.176)사기 결혼을 당해도 시어머니는 감싸줘야하고 안 그러면 욕을 먹는구나
시어머니는 보살이 되어야하네~10. 아이고
'16.7.12 2:25 AM (1.240.xxx.128)우리 시어머니랑 똑같이 말씀하시는군요.
집에서 놀고 먹는, 딱 이렇게 표현하십니다.
들으라고 대놓고 얘기하시니 뭐라 해야할지...11. ..
'16.7.12 2:59 AM (24.84.xxx.93)전 친정엄마가 말로 자기 복을 그렇게 잘 차요. ㅎㅎ
그런 사람들이 있어요.12. ...
'16.7.12 9:49 AM (58.230.xxx.110)우리 시어머닌줄...
생각나는데로 발사하는건
재주일까요 재앙일까요?
암튼 전 덜보기 했습니다...
훨씬 나아요...13. 초코파이
'17.7.13 7:52 PM (211.178.xxx.61)덜 보고 사는게 답인데
남편은 거의 매주 시간만 나면
시댁 갈 궁리만 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