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먹으러 가지 않나요? 근데 40분만에 카페에서 일어섰고 그 40분동안도 말주변 없는 맞선남때문에
뻘쭘한 상황이 이어졌고 맞선남이 3살연하인데 아직 결혼에 대해 크게 생각이 없는듯 해요. 맞선 나온 이유도
어머니가 등떠밀어서라고 그러고....그래서 40분만에 일어서니 기껏 곱게 차려입고 간 상황이 무색해지네요.
주선자는 연상을 좋아한다더니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연상을 떠나서 그런 자리에 나올 생각이 없었던거 같은.
여튼그 이후로 연락도 없고 헤어질때도 뭐 다른 인사말 없었고 안녕히가시라고 했구요.
그러니 뭐 연락해볼 생각도 없어지고 괜히 보겠다하고 왓다갓다 시간만 날린셈이네요. 그러면서도 카톡에는 저를 저장해논
모양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짜증나요 더운데 꾸역꾸역 나갔더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