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제가 글도 올렸었는데요...신장병으로 당연히 면제가 가능할 것으로 봤는데 요새는 면제가 어렵다고 해서 좀 당황스러운 상태에요...게다가 아이가 병으로 인한 우울증을 사춘기에 겪어서 고2 10달간 개인정신과 병원에서 정신분석학 치료와 함께 약을 먹었습니다..
그 이후 1년간은 본인이 진전이 없다면서 치료를 거부해서 상담을 쉬었구요.
병무청에 물어봤더닌 6개월 이상 한거면 기록을 가져오라 하네요.
근데 한가지 걱정이 혹시 우울증으로 면제를 받으면 사회 생활 전반에 문제가 생길까 걱정입니다..
그래서?
1, 신검을 일단 운좋게 면제가 나올 수 있으니까 신장병 기록만 가지고 간다
2, 그리고 혹시 공익이 나오면 그때 재검 신청하고 우울증 기록을 가지고 간다..
3, 처음부터 신장병 우울증 기록을 다 가지고 가서 신검을 받는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는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일까요?
큰아이는 너무 신체 건강한 아이라 그냥 아무생각 없이 가서 현역 받고 군복무 다 맞쳤는데 둘째 아이는 참 힘드네요..
팔다리에 문제가 있어서 면제 받는 것도 아니고 우울증이다 보니 결단을 못내리겠어요..
신장병으로 공익이나 면제 받는 것도 마음이 불편한데...엄마로서 마음이 참 아픕니다..
직장 면접시 면제 사유를 물어보지 않는다고 하던데 그런가요?
사실 물어봐도 신장 때문이라고 해도 된긴 하는데...
어떤 말이라도 도움 말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