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댈곳하나없네요....

그냥 조회수 : 2,519
작성일 : 2016-07-11 20:16:33
삼십후반에 아이둘..
마마보이남편, 내맘하나 헤아려주지못하고 이혼소송내네요.
소장에 적힌내용.
자기부모에게한 잘못....
손뼉이 마주쳐야소리나듯,
나는 아주많은 심적고통을 겪고 십년다되 한번 도발한건데..
직계존속에 부당한대우로 저에게 소송을 걸었네요.
이런일을 겪어도 기댈 친정도없고..
애들바라보며 참고살라해도,
이러고 살 이유가 뭐가있나.
차라리 죽을까 생각하다 자식들보며 참고....
기댈곳 하나 없는 제가 너무 한심하고 불쌍해 하염없이 우는 밤입니다.
아마도 내일 애들이 일어나면 아무렇지안은듯 참아내겟죠.
IP : 223.62.xxx.2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7.11 8:28 PM (124.49.xxx.246) - 삭제된댓글

    그냥 당하지 마시고 국선변호사라도 찾아보세요. 혹시 일기나 메모 있으면 다 찾아두시고 앞으로도 꾸준히 내가 어떤 부당한 대우를 당했는지 객관적 서술을 적으세요.아이들 생각해서 힘내시구요.

  • 2. 소장 받으셨다면
    '16.7.11 8:30 PM (1.176.xxx.252)

    답변자해서 보내시면 됩니다.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남편의 말과행동
    시댁어른들의 부당한 대우

    결혼생활 내내 있었던 모든일들을
    한글워드로 12크기로

    1.
    2
    3.
    4
    5
    5-1이런식으로 작성하셔서 중요한부분에는 밑줄이나 14호 사이즈로 확대하셔서
    대응 잘하시고 위자료와 재산분할 신청한다고 양육권 친권도 주장하세요.

    맞대응을 하셔야 뭐든 얻어내실수 있고
    가만 계시면 인정하는게 됩니다.

    오타없나 확인하시고 직접 법원에 제출하시면 됩니다.

  • 3. 가만히
    '16.7.11 8:33 PM (223.62.xxx.214)

    있으면 인정하게되는거고 양육권도 뺏기나요?
    변호사를 사는게 가장 좋은방법인건 아는데.
    기댈곳 하나없어 가만히 저만 쓰레기가 될것같네요

  • 4.
    '16.7.11 8:41 PM (124.53.xxx.27)

    기댈곳 없음이 힘드시겠지만 그걸로 신세한탄하며 죽네 사네하심보다 정신차리고 아이들과의 삶을 생각하세요
    저런걸로 이혼하자는 남자 믿을거 없으니 더 맘고생하는거보다 윗님말대로 대응하세요
    덜떨어진 남자들 마마보이는 결혼말고 죽을때까지 부모님 효도하면서 살일이지 돈주고 도우미 쓰면서

    님이 한심하고 불쌍한게 아니고 마마보이 남편이 한심하고 불쌍합니다

  • 5. 양육권안뺐끼고
    '16.7.11 8:43 PM (39.121.xxx.22)

    재판상이혼사유도 안 돼요
    그냥 ㅈㄹ하게 냅두세요
    애들잘키우고 살림잘했음
    한번 시부모한테 뭐라한걸론
    이혼사유안돼요
    그냥 님겁줄려고 그런거같네요

    근데 님 너무 젊네요
    님나이 미스들이 넘쳐나는데
    남편놈믿지말고
    무슨 자격증이라도 따 두시고
    애들 대학들어감 독립하셔야겠어요

  • 6. 이혼에
    '16.7.11 9:01 PM (14.1.xxx.108) - 삭제된댓글

    주변사람들이 더 혼란을 주기도해요.
    원글님과 아이들만 생각하세요. 그런 남자랑 살아도 끝이 뻔해요. 지금 싹을 잘라버리는게 나아요.
    어쩌면 긴 싸움이 될수도 있는데, 밥 잘 챙겨드시고 건강 잘 유지하세요. 그래야 아이도 지킬수가 있어요.
    내년 이즈음엔 속 시원하단 글 쓸수있도록 정신 잘 챙기세요.
    힘들면 와서 글도 쓰시고 좀 쉬었다가 가시구요.

  • 7. ....
    '16.7.11 9:18 PM (211.36.xxx.202)

    저도 신혼초부터 죽어라고 기쓰며 참았었는데
    결국은 다 제가 잘못했던 게 되더군요.
    심지어는 참고 말 안한 것까지요.
    저흰부부는 그나마 남편이 제 말을 믿어주어서
    어찌어찌 봉합이 되어 그냥저냥 살고 있는데,
    원글 읽다가 마음이 넘 아파 댓글 답니다...

    어째라저째라 조언할 입장도 못되니 그저 힘내시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 8.
    '16.7.12 10:01 A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저두 원글님과 같은 상황이라 남일같지 않네요
    첫댓글님 감사드리고요
    지금 저도 소송해야 할지 몰라 첫댓글님 말씀대로 할려구요
    결혼 15년동안 그들이 했던 만행들... 일기장 대여섯권 분량은 되는데
    울면서 여기 82에 글쓴것도 여러번....
    그거라도 판사님이 보시기에 증거로 채택이 된다면 다 써서 보내려고 합니다
    저는 제가 죽을것같아 이제 더 이상 그 사람들을 한번이라도 더 만나면 죽을것 같아 인연끊었습니다
    전화 안하고 가지도 않습니다
    그걸로 자기 직계존속에 대한 부당한 대우라 이혼사유가 된다고 하는데
    저는 이혼하려고 합니다
    원글님도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5037 달라졌어요 6 ... 2016/07/11 2,392
575036 동서끼리 다툼하면 어찌 되나요? 14 ^^ 2016/07/11 5,614
575035 미술 또는 일러스트전공자녀 두신 분께 여쭤요 7 미술학원 2016/07/11 2,106
575034 확실히 인견이 시원하긴 하네요. 8 오~ 2016/07/11 3,628
575033 부산 신세계센텀 교보문고에서 자주 틀어주던 음악 아시는분 계실까.. 10 dd 2016/07/11 2,448
575032 아기 키우는데..다 저희처럼 싸우고 살진 않겠죠? 9 고민맘 2016/07/11 2,444
575031 저 많이 힘든상황인데요 17 40후반 2016/07/11 5,864
575030 심각한 컴맹이 컴퓨터 사려고 하는데요 2 도와주세요 2016/07/11 728
575029 냉부해 탁재훈편 대박이네요 15 ㄹㅈㄷ 2016/07/11 18,130
575028 가출한 친구 만나러 충2 아들이 나갔는데 20 어찌할까요 2016/07/11 5,091
575027 미혼모센터나 불우한 환경의 아이들 봉사소개좀 부탁드려요 11 2016/07/11 1,872
575026 맛있는 돼지불고기 레시피 링크라도 해주실분 있나요? 2 혹시 2016/07/11 1,108
575025 상가 권리금은 계약날 주나요 잔금날 주나요? 1 ... 2016/07/11 941
575024 맞선을 봤는데 실패한거겠죠? 3 ........ 2016/07/11 2,969
575023 현 고1은 무조건 내신따기 좋은 곳을 가야 하나요? 2 헷갈림 2016/07/11 2,015
575022 영어공부.. 이솝우화 한개씩 암기하면 어떨까요..? 5 이솝우화 2016/07/11 1,774
575021 류시시 드레스 너무 독특하게 이쁘네요 10 .. 2016/07/11 4,034
575020 이케아에서 미트볼먹다 뱉을뻔 9 123456.. 2016/07/11 6,408
575019 외국사는 지인에게 받은 동영상입니다.ㅡ아이들이 왜 죽었는지. 9 와~이럴수가.. 2016/07/11 4,196
575018 평범한 만 6세 아이 키우기 3 아줌마 2016/07/11 1,305
575017 요즘 아침밥을먹는데 확실히 힘이나네요 15 2016/07/11 3,421
575016 지갑 뭐 들고 다니시나요? 13 ㅇㅇ 2016/07/11 4,534
575015 김영하 "소설읽기는 인간의 다양함 이해하는 일".. 5 샬랄라 2016/07/11 1,759
575014 시험에서 "답을 찍다"를 영어로. 어떻게 표현.. 1 부탁요 2016/07/11 4,538
575013 주말부부 됐는데 힘드네요 7 의지하는 성.. 2016/07/11 2,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