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를 싫어하는 중학생 아이.
어제부터 조금이라도 쓰는 연습 하자고 했더니 육하원칙으로 그렇게 일기를 쓰더라고요.
뭐 엉성하지만 한 페이지 쓰긴 했던데
그렇게 마음대로 쓰게 두면 안 쓰는 것 보다는 나을까요?
글쓰기를 싫어하는 중학생 아이.
어제부터 조금이라도 쓰는 연습 하자고 했더니 육하원칙으로 그렇게 일기를 쓰더라고요.
뭐 엉성하지만 한 페이지 쓰긴 했던데
그렇게 마음대로 쓰게 두면 안 쓰는 것 보다는 나을까요?
글쓰기를 오래 하려면
기능적인 훈련도 있어야 하겠지만
마음의 표현을 하는 습관이 정말 필요해요.
성찰이 없으면 글쓰기도 잘 안 되지요.
그냥 놔 두면 오히려 글쓰기가 지겨울 수도 있어요.
뭐라도 쓰면 좋겠지만, 목적있는 글쓰기가 늘진 않아요
논술같은거 생각하시면, 차라리 기사나 사설을 필사하고 한문장으로 요약하기 시켜보세요
관심있는 분야 기사부터 해도 돼요, 스마트폰게임이라든가 농구축구 기사도 좋구요
독서부터 시키세요. 다독 없이 좋은 글을 쓸 수는 없어요. 물론 논술과외 등을 통해 기능적으로 글 쓰는 기술은 익힐 수 있어요. 하지만 글쓰기 기능을 안다고 좋은 글이 써지는 건 아니에요. 시간을 오래 걸리더라도 많은 독서를 통해 사고력 자체를 키우는게 글쓰기의 요체예요.
제가 원하는 게 논술 과외로 글쓰기 배우는 건데 학원이나 과외는 무조건 거부하고
매일 조금이라도 글 쓰는 걸로 하겠다고 합의본 거네요.
위에 분 말씀대로 요약하는 것도
사고하는 거랑 글쓰기에 조금이나마 도움되지 싶은데요.
매일 짧은 글 보며 요약할 수 있는 걸로 추천 좀 해주세요.
글쓰기 실력이 매우 짧으니 어린이 신문이 좋을까요. 아님 국어 교과서가 좋을까요.
국어책은 너무 길다고 할 거고
짦은 기사나 어린이 사설 같은 게 좋을듯 한데 추천 좀 해주세요.
어린이신문은 정말 아니에요 ㅠㅠ
일간신문, 시사주간지가 좋은데요
신문은 구독하시고, 주간지는 직접 가서 골라보세요
짧고 쉬운것보다 아이가 흥미있어 하는 기사로 고르세요
게임, 스포츠, 음악 등등 주제를 아이수준에 맞추는거죠
211님 두 번의 답글 고맙습니다.
글쓰기 감사합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