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유없이 귀가 먹먹한건 무슨 병일까요?

걱정 조회수 : 6,594
작성일 : 2016-07-11 17:18:25
물이 들어간것도 아니에요.
2주정도 전부터 왼쪽 귀가 먹먹해요.
물이 들어가서 먹먹한것 같은 증상같기도 하지만 좀 다른것도 같고..
확실히 물이 들어간건 아니고 통증이 있는것도 아니고 귀가 잘 안들리는것도 아니에요.
그냥 답답해요.먹먹해서...그렇다고 아주 심한것도 아니고 신경이 쓰일만큼이에요.
동네에 잘하는 병원이 없어서 대학병원을 가보려고 해요.
이게 아프거나 이유가 있으면 걱정이 덜하겠는데 덜컥 겁이 나네요.
혹시 이런 증상을 아시거나 겪었거나 치료 받으신분 계시나요?
이비인후과 특진샘들중 어떤 질병을 잘보는 분을 찾아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저50초반인데 나이들어가니 몸이 이상신호를 마구 보내네요. 슬퍼요.
IP : 182.209.xxx.12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7.11 5:21 PM (211.237.xxx.105)

    동네 이비인후과 부터 가보셔도 될것 같은데요.
    귀지가 단단하게 박혀있거나, 중이염(물이 안들어가도 중이염이나 외이도염이 될수도 있어요. 감기 끝에
    바이러스가 귀로 침입해서;;)
    무작정 대학병원부터 가지 마시고 일단 한번은 동네 이비인후과 가보세요.
    어차피 1차병원 소견서도 받아야 대학병원갈수 있어요.

  • 2. 이비인후과 전문의
    '16.7.11 5:23 PM (210.105.xxx.96)

    이면 일단 몇가지 테스트 해보고 대학병원에 갈 정도면 소견서 써줄거예요.
    갱년기 증상 겪는 분들 중에 이명이나 먹먹함 등을 호소하는 분들이 제법 계시더라구요.
    스트레스나 피곤함 혹은 감기 끝의 중이염이나 기압문제...로 인한 여러 원인이 있더군요.
    어지간하지 않으면 가라앉으실거예요. 너무 큰 걱정하지 마시고 편한맘 가지시고 전문의 찾아가세요.

  • 3.
    '16.7.11 5:23 PM (121.129.xxx.216)

    영양부족이나 스트레쓰 많이 받고 잠이 부족하고 피곤하고 신경 많이 써서 몸의 균형이 깨질때 오는 신호예요
    마음 편히 잘 먹고 잘 쉬고 잘자고 초기에 병원 가서 치료해야 나아요
    그대로 놔두면 고질병이 되고 점점 심해져서 고치기 힘들어요

  • 4. 돌발성 난청일수도 있으니
    '16.7.11 5:53 PM (175.193.xxx.101)

    일단 병원 가세요. 먹먹한게 나으면서 청력이 뚝 떨어질수 있고 한번 떨어진 청력은 돌아오지 않아요.

  • 5.
    '16.7.11 5:59 PM (122.44.xxx.8)

    윗분 말씀대로 돌발성 난청일 확률이 매우 큽니다...
    저도 갑자기 어느 날 귀 한쪽이 막힌 것 처럼 먹먹해서 이비인후과에 가서 보니
    돌발성 난청에 특히 저주파 난청이더라구요.. 그래도 발생한지 며칠 안되서 바로 간거라
    며칠 약 먹고 다시 낮아진 청력 올렸는데 그 이후로 가끔 몸이 엄청 피곤하거나 큰 스트레스를 받으면
    다시 재발하네요... 여기서 더 심해지면 메니에르로 이어질 수 있으니 최대한 빨리 병원 가보시는 걸 추천해요..

  • 6. 원글
    '16.7.11 7:18 PM (182.209.xxx.121)

    동네병원 다녀왔어요
    중이염도 아니고 육안으로는 전혀 이상이 없다네요
    오른쪽과 비교해서 청력이 조금(5데시빌인지 가물가물)
    떨어진정도지만 의사들이 이상있다고 진단할정도의 차이는
    아니래요
    울동네 샘은 달팽이관의 신경이상?을 의심하신대요
    센강도의 스테로이드약물을 2주정도 먹으라는데
    (초기에 잡아야 한다고)겁나네요
    일단 동네샘을 믿고 약을 먹을까요?
    (사실 병원이 하나 있는데 이샘이 그리 잘보는 샘이 아닌거
    같아서 걱정이에요 그동안 코나 목감기로 가도
    독한 약을 잔~~뜩주시는 분이고 잘 낫지도 않고ㅠ)
    댓글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제가 갱년기가 온거 맞는데 차라리 갱년기 증상이면
    좋겠네요..

  • 7. 돌발성 난청
    '16.7.11 7:20 PM (211.246.xxx.174) - 삭제된댓글

    저도 몇년전 많이 피곤할때 귀가 먹먹해서 (갑자기 높은 곳에 올라갈 때 느끼는 먹먹한 느낌) 갔더니 저음 안 들리는 돌발성 난청이었어요.
    스테로이드제 처방해주셨고 초기여서 청력 회복 했습니다. 근데 지금도 피곤하면 귀가 멍할 때 있습니다. 그럴때 영양제 두배 정도 먹고 쉽니다... 빨리 이비인후과 가보세요.

  • 8. ㅇㅇㅇ
    '16.7.11 7:39 PM (222.101.xxx.103)

    메니에르병일수 있어요
    귀가 먹먹하고 마치 물속에 들어가있는것처럼 다른 사람들 목소리가 아련하게 들리고 빙글빙글 어지럽고..
    이비인후과가세요
    평형감각을 유지해주는곳 압력문제였어요

  • 9. ...
    '16.7.11 8:20 PM (203.142.xxx.31)

    제가 작년에 그런 증세가 있었는데
    이비인후과 검사에서 이상이 없어 스테로이드약 잠깐 먹고
    혈액개선제 추천해줘서 먹었어요
    그러다 혈액순환 장애 증상이 추가로 있어서 한의원에서 치료받고 이제 괜찮아졌네요~
    이비인후과 검사에서 이상 없으시면 혈액순환장애도 한번 고려해보세요~~
    전 40대 중반인데 매일 새로운 노화증상이 나타나 슬퍼요 ㅜㅜ

  • 10. ㅇㅇ
    '21.2.23 2:07 PM (59.23.xxx.195)

    지금은 괜찮으신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5906 사는거 그까이꺼 별거있나~ 으흠 2016/07/12 728
575905 흑설탕팩이 자꾸 엿이되요 13 도와주세요 2016/07/12 2,973
575904 애들 침대 결정을 못 하겠어요. 선택 좀 도와주세요 4 가구 고민 2016/07/12 1,281
575903 결혼예복, 간직하시나요? 4 고민 2016/07/12 1,129
575902 50대 남자 직장인 추천 도서 1 2016/07/12 1,290
575901 초등 고학년이 볼만한 판타지나 sf.추천좀 ,정령왕 괜찮은지요.. 6 2016/07/12 735
575900 요즘 s라면 맛이 5 ,,, 2016/07/12 1,352
575899 쉑쉑좋아하시는분들계세요? 13 쉑쉑 2016/07/12 2,814
575898 향욱아 잘 가~ 4 ㅇㅇ 2016/07/12 1,391
575897 손님께 자두 드릴때 어떻게하세요? 15 dd 2016/07/12 5,074
575896 여고생들 시험 끝나는 날 주로 뭐하고 노나요? 3 궁금 2016/07/12 957
575895 침대 프레임으로 좋은 나무는? 땡글이 2016/07/12 680
575894 정남향 33평 6.9 vs 남서향 40평 8.1 13 음... 2016/07/12 2,536
575893 나향욱 같은 인간들이 사실 도처에 한둘이 아닌지라.. 2 ... 2016/07/12 1,048
575892 까르띠에 러브팔찌 엄청 비싸네요 6 김지혜 2016/07/12 11,074
575891 세인트키츠 엔 네비스라는 중미 카리브해안 국가에 대해 아시는분... 2 혹시; 2016/07/12 570
575890 나이들면서 비염과 피부염에 생겼는데 결국 면역력 문제일까요..... 4 고생 2016/07/12 2,377
575889 변기에 음식물 쓰레기를 자주 버리면 4 2016/07/12 4,492
575888 마늘 장아찌 맛있는 레시피 궁금해요 ㅇㅇ 2016/07/12 424
575887 그래그런거야 일요일거 보고 울었어요ㅠ(나름스포유) 21 라일락84 2016/07/12 4,510
575886 초등아이 기말시험후 아쉬운 마음이 들어서 7 ㅇㅇ 2016/07/12 1,298
575885 어제 이 방송 보신 분? 4 ..... 2016/07/12 1,305
575884 날이 더워서 그런가 요새 82는 글도 댓글도 참 살벌하네요. 5 ... 2016/07/12 686
575883 집에서 가장 시원하게 옷입기 21 지녀 2016/07/12 6,915
575882 남편이라 싸웠어요..제가 너무 기대가 많은건가요? 26 ㅠ.ㅠ 2016/07/12 7,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