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을 전한 사람이 말 신나게 전해놓고서 하는 소리가...

.... 조회수 : 1,194
작성일 : 2016-07-11 14:23:04

자기는 할 만큼 했다고 둘 사이에 끼고 싶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순간 웃음이 났어요.

말을 전해달라고 하지도 않았고

전한 말 들어서 기분 상했다고 그 쪽에서 전해달라고 한거 아니면 말 전하는거 싫다고 말도 했는데

자기는   그룹으로 친했으니까 말을 전하고 둘을 화해 시키고 그래야할 의무감이라도 느낀건지

자기가 무슨 큰 일이라도 한 양 말을 하더라고요.


학교 친구도 멀어지는 마당에

학교 친구도 아니고 사회에서 알게된 친구인데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굳이 전하지 않아도 되는 말 필터 없이 다 전해서 열받게 해놓고

그렇다고 내 말은 또 거기에 안 전하더라고요..ㅋㅋㅋ 또 전할거지? 전하고 싶으면 전해? 귽데 뒷감당은 니가 해. 나한테 다시 전하지 말고 이랬는데 본인이 뒷감당 하기 싫어서 안 전한건지..ㅋㅋㅋ 왜그런건지...

그 사람이 날 너무 좋게 생각하는데 전할 수 없었다고 하더라고요.

좋아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한테 험담을 해요?ㅋㅋㅋㅋㅋ


아무튼 그 소리를 듣는데

자기위주로 생각하는게 사람이라고 해도

이 사람은 진짜 너무 자기 위주로 생각하는구나 해서

그래 알았어. 라고 했는데...ㅋㅋㅋㅋ


솔직히 자기가 뭐라고 혼자서 말 전하고 일 크게 만들고 다시 그 사이에서 말 전해서 말 전하지 말라니까

둘 때문에 피곤하단식으로 말하면서 할 만큼 했다고 자기는 우정을 지킨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진짜 꼴값떠네 싶더라고요.





IP : 218.37.xxx.15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11 2:28 PM (222.98.xxx.77) - 삭제된댓글

    그냥 양쪽에 말전하고 신나게 쌈구경 할려는 거죠.
    지랄염병..
    그래도 다행이네요 지입으로 자백하는거 보면
    나 미친년이요...라고

    저런 빅마우스 주변에 얼쩡거리면 단칼에 잘라내야 해야.

  • 2. ..
    '16.7.11 2:35 PM (223.33.xxx.32) - 삭제된댓글

    전 3자대면 한적있어요 말전한사람이 양쪽다 미안하다고 사과하드만
    뒤에선 제 욕하고 다니더군요 그러든말든 내버려뒀어요
    내앞에서 말할 자신이 없으니 뒤에서 그러고 다니는거닌깐요

  • 3. cartel
    '16.7.11 2:35 PM (175.223.xxx.37)

    이거 말이에요? 빙구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5036 동서끼리 다툼하면 어찌 되나요? 14 ^^ 2016/07/11 5,662
575035 미술 또는 일러스트전공자녀 두신 분께 여쭤요 7 미술학원 2016/07/11 2,154
575034 확실히 인견이 시원하긴 하네요. 8 오~ 2016/07/11 3,668
575033 부산 신세계센텀 교보문고에서 자주 틀어주던 음악 아시는분 계실까.. 10 dd 2016/07/11 2,496
575032 아기 키우는데..다 저희처럼 싸우고 살진 않겠죠? 9 고민맘 2016/07/11 2,486
575031 저 많이 힘든상황인데요 17 40후반 2016/07/11 5,911
575030 심각한 컴맹이 컴퓨터 사려고 하는데요 2 도와주세요 2016/07/11 771
575029 냉부해 탁재훈편 대박이네요 15 ㄹㅈㄷ 2016/07/11 18,179
575028 가출한 친구 만나러 충2 아들이 나갔는데 20 어찌할까요 2016/07/11 5,141
575027 미혼모센터나 불우한 환경의 아이들 봉사소개좀 부탁드려요 11 2016/07/11 1,913
575026 맛있는 돼지불고기 레시피 링크라도 해주실분 있나요? 2 혹시 2016/07/11 1,151
575025 상가 권리금은 계약날 주나요 잔금날 주나요? 1 ... 2016/07/11 981
575024 맞선을 봤는데 실패한거겠죠? 3 ........ 2016/07/11 3,011
575023 현 고1은 무조건 내신따기 좋은 곳을 가야 하나요? 2 헷갈림 2016/07/11 2,057
575022 영어공부.. 이솝우화 한개씩 암기하면 어떨까요..? 5 이솝우화 2016/07/11 1,805
575021 류시시 드레스 너무 독특하게 이쁘네요 10 .. 2016/07/11 4,073
575020 이케아에서 미트볼먹다 뱉을뻔 9 123456.. 2016/07/11 6,446
575019 외국사는 지인에게 받은 동영상입니다.ㅡ아이들이 왜 죽었는지. 9 와~이럴수가.. 2016/07/11 4,221
575018 평범한 만 6세 아이 키우기 3 아줌마 2016/07/11 1,336
575017 요즘 아침밥을먹는데 확실히 힘이나네요 15 2016/07/11 3,447
575016 지갑 뭐 들고 다니시나요? 13 ㅇㅇ 2016/07/11 4,558
575015 김영하 "소설읽기는 인간의 다양함 이해하는 일".. 5 샬랄라 2016/07/11 1,787
575014 시험에서 "답을 찍다"를 영어로. 어떻게 표현.. 1 부탁요 2016/07/11 4,637
575013 주말부부 됐는데 힘드네요 7 의지하는 성.. 2016/07/11 2,661
575012 이 벌레 퇴치법 좀 알려주셔요 3 벌레 2016/07/11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