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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 아가씨.. 시누이..

... 조회수 : 3,817
작성일 : 2016-07-11 09:30:25
제가 용돈쫌 챙겨주면 되는데 그게 잘 안됩니다...

고 2인데 ..

우리 부부도 없는 휴대용 휴대폰 충전.. 휴대용 스피커(디자인 이쁜)

철마다 휴대폰 다 바꾸고 늘 자랑....

시아버지 시어머니 신랑에게 번갈아가면서 돈을 타고..비밀로 하고

용돈 이외 것을 타기위해 주문해달라 돈 주겠다... 언제 갚겠다

이런 거짓말 아닌 거짓말 까지 합니다... 전 그나이때 안그랬고 영악 하다는 생각까지

물론 제가 이렇게 글 올리는 이유 답답하고 미워서....

결혼하고 전 저는 저데로 아낍니다.... 그래서 알아달라는것도 아니고...

시댁에 부족하지않는 용돈을 받고 누리면서

그리고 우리부부에게는 일절 기브 앤 테이크 없이

고 2에게 바라는게 이상한거겠죠 암....

신랑이 신랑 용돈에서 알아서 주면 될걸을....

저에게 동생이잖아 동생이잖아... 강요하는 느낌....

직접적인 말보다 간접적인 느낌으로....

제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겠죠......이런글을 올리는 이유도


난 폰 삼년째 쓰거든 말하고 싶네요

폰 자랑하고 싶어서 내 옆에 새폰 나두는 아가씨에게....

각종 연휴 행사때 용돈 줍니다... 다른 날들도 바라니....참

IP : 119.18.xxx.21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끼지 마세요.
    '16.7.11 9:35 AM (202.14.xxx.177)

    남편에게 님은 아끼는게 당연한 사람.
    여동생은 쓰는게 당연한 사람으로 각인됐잖아요.
    이제라도 폰도 바꾸고 철철이 옷도 사입고 그러세요.

  • 2. ..
    '16.7.11 9:38 AM (211.208.xxx.144)

    그 아가씨 평생 오빠라는 금고 하나 있는거네요.
    뭐든지 필요하면 돈주는 물주.
    올케인 원글님이 아무리 미워해도 미워한 만큼 돈 뜯어 갈겁니다.
    그냥 원글님도 같이 철철히 새것으로 바꾸고 쓰면서 사세요.^^

  • 3. ㅇㅇ
    '16.7.11 9:39 AM (210.221.xxx.34)

    얄밉고 짜증나시죠
    그런데 돈만 들어가면 다행이에요
    저도 결혼할때 중학생 어린 시누이 있었는데
    남편이 자기가 부모인줄 알더군요
    부모같은 맘으로 안스러워하고
    온갖 신경 다쓰고
    취직도 시켜주고 주말에 만나 운동도 가르쳐줘요
    돈으로 해결할수 있는게 가장 덜 속상한거에요
    별로 위로가 안되시죠 죄송

  • 4. ....
    '16.7.11 9:41 AM (119.18.xxx.219)

    물욕을 누르고 사는거겠죠...

    어쩌면

    아가씨때 생활이 후회스럽기도 하고 결혼하고 많이 안정되서 안써도 마음이 괜찮다 여기면서 감사하며 살려고 해요

    고2인데 멀 알겠어 나도 그랬는데 그러는데...

    괜히 밉나봐여 ... 신랑은 좋아도 시댁 좋기가 참 힘드네요...

  • 5. ...
    '16.7.11 9:45 AM (114.204.xxx.212)

    님도 가끔은 확 지르세요 그래야 좀 풀려요
    그나마 아가씬 소액이죠
    시부모나 시숙넨 ,,, 참 대책없어요
    저도 울컥해서 집에 오다 백화점에 내려달라고 해서 냉장고 지른적도 있어요

  • 6. .....
    '16.7.11 9:45 AM (223.62.xxx.4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자식도 아니고 교육은 시부모가 시키는거니
    뭐라 할수가 없겠네요
    솔직히 말하면 원글님과 팔자가 다른거예요
    시누는 용돈 많이주는 부모 오빠가 있는팔자
    원글님은 아껴서 살아야하는 남편이 있는팔자
    같은가족의 카테고리에 있지만 삶은 달라요

    친언니가 잘먹고 잘사는 사주가 아주 좋은 형부랑결혼했어요
    형부 놀면서 시부모돈 언니가 번돈으로 잘먹고 잘 살아요
    부부라도 팔자가 다르더라구요

  • 7. ...
    '16.7.11 10:03 AM (119.64.xxx.92)

    나이 차이가 많아서 동생 보다는 자식같은(?) 마음이겠네요. 신랑이..
    보통 자식들한테 그렇게 하잖아요. 내옷은 거지같이 입어도 자식은 좋은거 입히고.
    원글님한테는 자식같이 보일리가 없고, 잘해봐야 의붓자식 같이 보이는거죠 ㅎㅎ

  • 8. 그게또
    '16.7.11 10:54 AM (187.66.xxx.173) - 삭제된댓글

    그게또 철 없는것도 본인의 어린 동생이면 귀엽게 느껴지죠..
    한다리 건너는 절대 이해할 수 없는 거예요.
    그냥 줘야되는 날 정도 용돈 주고요...
    제 시누이네 무지 어렵게 살아요.. 5000짜리 빌라 사는데요.
    애들 폰은 아이폰 신상. ㅋㅋ
    겨울 잠바는 콜럼비아 신상
    뭐 시누이 말로는 애들은 어쩔 수 없다 라고 해요. 그래도 자기는 애들에게 다 못해줘서 늘 미안한 마음이다.
    제가 보기엔 넘쳐보이지만 그냥 그나이대는 다 그렇죠.. 하고 말아요.

  • 9. 친동생
    '16.7.11 12:05 PM (112.186.xxx.96)

    친동생이 저래도 밉겠습니다;;;;;;
    생각없이 손윗형제 물주로 아는 막내 싫어요

  • 10. ...
    '16.7.11 12:15 PM (119.18.xxx.219)

    비난도 감수하고 글 올렸는데

    이해해주셔서 ㅠㅠ

    좋은 새언니는 아닌거 같네요...


    아가씨입장에선.....

    시부모도 의식되네요 나도 참... 팍팍 주면 될것을

    나도 참....

  • 11. 몇년전에
    '16.7.11 12:32 PM (220.70.xxx.205) - 삭제된댓글

    옛날 무슨프로에서
    황정음이 사귀는 남자 연예인이랑
    서로의 집에 인사 가는 프로했는데
    그 남자친구에게
    나이차 많이 나는 여동생이 있더군요.
    예비 시아버지가 얘 잘 챙기라고.....
    대화의 주인공이 아들여친이 아니라...
    인사오는데 아무것도 준비 안돼있고
    사람들가니 그제서야 부엌에 가서 과일깎는 예비시모.
    황정음 뭐 도와드릴까요?라며 어색해하며 부엌으로..
    남자친구집에서 나와.
    .뭔가 이상해라던 황정음의 멍한 얼굴
    반대로 황정음 집에 인사가니 한상차려놓고
    가족들이 환영한다고 왁나지껄 들썩들썩...
    귀한 내딸을 며늘아 니가 잘 돌봐라를 당연하게 요구.
    황정음의 그 어리둥절하고 멍한 표정.
    원글님 그 귀한 시누..황당요구 끝없을 겁니다

  • 12. ㄱㄱ
    '16.7.11 12:37 PM (39.7.xxx.191)

    안타깝지만 님 남편댁의 이쁜 늦둥이 여동생이네요
    누구에게든 그러는게 당연한 위치고요
    지금이야 고2지 물고 빨며 키웠을겁니다
    미성년자 시누 상대로 질투 마세요
    미안하지만 속 좁은거 맞아요
    님눈에만 얄밉지 다들 이뻐라하며 별 흠 안잡을거에요

  • 13. 용돈이야
    '16.7.11 1:26 PM (58.120.xxx.136)

    아직 학생이니 받을 수 있겠지만
    갚겠다고 하고 꿔 간 경우는 단호하게 하세요. 계산 흐린것은 요즘 아이라 그런게 아니라 그냥 그 학생 인성이 그런거에요.

  • 14. 그냥
    '16.7.11 5:23 PM (218.154.xxx.32) - 삭제된댓글

    시누와 내 팔자는
    다르다는 댓글..
    공감 백배합니다.^^ 살다보니 이해되더군요.

    한 예로..
    내 새끼도 나와 팔자가 다르더군요.
    외동으로 태어나 부자 할머니 할아버지 사랑해주는 엄마 아빠.
    그에비해 엄마인 나는 깐깐한 시댁, 깐깐한 남편...ㅋㅋㅋ
    다 제가 타고난 대로 살다 가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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