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이 가도 점점 밥하기가 귀찮은가??
전 진짜 귀차니즘의 대가 에요!! 오늘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눈은 아침 일찍 떳는데도 꼼작 하기가 시러 죽겠어요 ㅠㅠ
애들은 일요일 이라 깨우기전 까진 일어나지 않고요.. 그럼 저두 애들 먹이려고 이것저것 해야 하는데 왜이케 하기가 싫은거죠?
신혼땐 결혼한지 십수년 되면은 저절로 잘할줄 알았는데 오히려 그 시절이 노력해서 더 아것저것 한거 같아요.
일단 애들이 제가 한 음식을 잘 안먹어요. 뭔가 정성스럽게 함 음식타박이나 하고 맛 없다고 안먹고 남편도 좀 끼적끼적거리는 스타일 이니 더더욱 하기 싫네요.
늦게 일어나다 보니 전 두끼만 먹어도 충분한데 식구들은 세끼 다 먹으려 하고 ...아 놔~~~
요리의 고수님 요새 뭐해 먹고 사시나요??
반찬도 이것저것 할거 없어요ㅠㅠ 골고루 먹지도 않고 결국 제가 먹다 다 버려요.
아무튼 신약 함 나와 줬으면 좋겠어요! 약 한일 먹음 영양소나 포만감 다 들어가 있는걸로...
이상 게으른 주부의 푸념 입니다 ㅠㅠ
1. 세월이 가도~ 가 아니라...
'16.7.10 5:11 PM (112.140.xxx.168)세월이 갈수록 더 하기 싫죠..당근!
2. 갈수록
'16.7.10 5:12 PM (211.238.xxx.42)더하게 싫어져요;;ㅎㅎ
대딩고딩엄마이고 남편은 역기러기
주말이면 애들 두끼 차려주면 되는데 것도 귀찮아요
안할수록 더 안해지는거 같음 ㅠㅠ
대딩은 다이어트한다고 대충 먹는데
한창 크는 먹성좋은 고딩땜에
맨날 고기반찬 떨어지질 않네요
오늘은 너무 더워서
마트에서 사서 쟁여둔 편육 얇게 썰어서
쌈채소랑 쌈장 양파장아찌 밑반찬 먹여 학원 보냈어요
아침엔 카레했고 저녁이 또 문제네요
외식할라구요 ㅠㅠ3. ㅇㅇ
'16.7.10 5:13 PM (58.120.xxx.46)아이 고3때 1년 눈 딱 감고 열심히 밥해주고 대학 보내고난 지금 다시 게으름모드입니다~
4. 아마 평생
'16.7.10 5:17 PM (110.70.xxx.125)하기싫을듯.
5. 마찬가지
'16.7.10 6:05 PM (59.28.xxx.75)주말에도 어김없이 6시 안되어서.눈이 저절로 떠지는 40대
중반이구요~
아이들은 안깨우면 계속.자고.있는데 그시간에 맛있는거 해서
먹어야 하는데 정말 하기 싫어요
우리애들은 희안한게 11시에 일어나서 밥 먹고 또 점심 먹어야되요. 지금도 저녁 준비해야 되는데 이러고 있네요.
나가먹는건 더 귀찮아서 덥지만 된장찌개나 끓여야겠어요
다행히 그건 애들이 잘먹어요.6. 60대
'16.7.10 6:45 PM (183.109.xxx.124) - 삭제된댓글하기 싫습니다.
집돌이 남편이랑 둘이 있으니 더더욱 그렇습니다.
나를 바라보는 가족들은 기대감이 있습니다.
결혼한 딸들의 기대치로, 가끔씩 한상 차려주기도 하는데,
정말로 아침은 달걀,식빵, 우유로 때우고 싶고...
점심은 각자 해결하고...남편은 라면 50%, 매식 50%로 해결합니다.
저녁은 제대로 차려 줍니다.
저녁반찬 남은 것으로 그다음날 아침을 때우고요...
그래도, 밑반찬, 김치 등으로 부엌에서 벗어나질 못해요.
그냥...대충 한끼만 잘먹고 나머지는 감자, 고구마, 달걀로 때우고 싶습니다.7. 하기싫을때는ㅈ
'16.7.10 8:02 PM (125.182.xxx.27)걍 생선한마리굽거나 불고기 구워서줘요
전일요일아침은 외식잘했어요 아침부터 달맞이가서 대구탕먹고영화보고서점가책보고 저녁까지해결하고오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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