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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시모한테 말대꾸 하시죠?

야호 조회수 : 5,586
작성일 : 2016-07-10 17:00:22
왠만하면 그냥 넘어가요
혼자 잔소리를 하던말던
근데 정말 말같지도 않는 소리 하시면
말대꾸 하게 되네요
오늘 속시원히 말대꾸 했어요
다들 말대꾸 하시죠?
이상 결혼 7년 차 입니다
IP : 221.160.xxx.14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하셨어요
    '16.7.10 5:02 PM (112.140.xxx.168)

    시모 아니라 그 누구라도 헛솔하면 받은 만큼 돌려줘야죠.

  • 2. 얼마나
    '16.7.10 5:04 PM (112.184.xxx.144)

    말 같지도 않은 소리인지는 모르지만
    사위가 장인이나 장모한테 말대꾸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냥 좋게 넘기는게 훨씬 보기 좋을걸요.

  • 3. ...
    '16.7.10 5:05 PM (221.160.xxx.140)

    아직 환갑도 안된 시모랑 3분 넘게 말씨름 했네요
    하...둘중 하나가 죽어야 끝나는 싸움 지겹네요

  • 4. ??
    '16.7.10 5:05 PM (118.38.xxx.47) - 삭제된댓글

    내 의견 말하는데 그게 왜 말대꾸 인지
    이해가 안되네요

  • 5. ...
    '16.7.10 5:07 PM (221.160.xxx.140)

    보통은 어른들이 말하면
    네네 그러잖아요
    어른 입장에선 말대꾸죠 ㅎㅎ

  • 6. 따박따박
    '16.7.10 5:08 PM (58.227.xxx.173)

    잘 했습니다.

    제가 그리 반항적인줄...결혼하고 알았네요 ㅎㅎ

  • 7. 근데
    '16.7.10 5:08 PM (222.239.xxx.38)

    어른들이 말하면 네네 안합니다.보통에도.
    할말있음 하는거지..말대꾸가 뭔가요.

  • 8. 저도요
    '16.7.10 5:11 PM (211.237.xxx.5)

    잘해주시는 어르신들 어른대접 해드립니다.
    정말 극진히

    근데 해드릴수록 당연하고 자기 위치를 강조하는분들. 안합니다. 저는 10년차
    간이 좀 커졋나봅니다;

  • 9. ㅇㅇ
    '16.7.10 5:11 PM (211.215.xxx.166)

    사위가 장모나 장인한테 할말다 합니다.
    그냥 좋게 넘기는건
    고랫적 시대 얘기죠.
    집에서도 망나니짓하는 사람은 건드리지않잖아요.
    물론 망나니 짓하라는게 아니라
    반대로 네네만 하고 가만히 있으면 만만히 보고 계속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하게되죠.
    네네하는데 그쪽에서도 그거 알아주고 합리적이라면 무슨 문제가 있겟어요.
    여기서 문제는 상대방이 시어머니든 친정 엄마든 어이 없는 말을 할때입니다.

  • 10. 글쎄요
    '16.7.10 5:12 PM (118.38.xxx.47) - 삭제된댓글

    우리가 어른들 의견에 반대하는 말을
    말대꾸라 생각하는 인식부터 바껴야 겠네요
    그건 말대꾸가 아니라 내 의사표현 입니다

  • 11. ...
    '16.7.10 5:16 PM (14.39.xxx.48) - 삭제된댓글

    저도 결혼 5년차쯤에 어머니가 말도 안되는 말을 하시길래 따박따박 조목조목 옳은 말로 대답했더니.. 무안했는지 어쨌는지 눈물을 좀 보이시고 너 어떻게 그러냐? 지금까지 가만 있다가 지난 일들 다 조용히 쌓아놨다가 한번에 터뜨리냐고 우시더니.. 그 이후론 저한테 말도 안되는 말은 더이상 안하시네요. 또 그랬다간 말도 안먹히고 되려 또 망신 당할거 아시기에.

  • 12. 울남편도
    '16.7.10 5:19 PM (223.62.xxx.131)

    울엄마 말하는거 듣다가 엄마가 잘못 알고 계시면 ㅡ그건 아니라면서 말합니다. 며느리는 더더군다나 시어머니가 자꾸 이래라 저래라 명령하는데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하면 아닌건 아니다 라고 말해야죠

  • 13. 그걸 말대꾸라고 하지 말고
    '16.7.10 5:30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자기 의사 표현 이라고 개념을 장착하면
    이후론 거리낌이 없오지고 자기 표현을 잘 하게 되고
    상대방이 알아 듣고 행동 조심하게 돼죠.

  • 14. ...
    '16.7.10 5:33 PM (58.230.xxx.110)

    전 싫은 사람관 말을 못섞는 성격이라
    아예 말을 잘안합니다...
    한마디 대꾸하고
    그 듣기싫은 목소리로 열마디 잔소리 듣는게
    더 고문일듯 싶어
    그냥 말을 말죠...
    눈도 잘안맞추구요...

  • 15. ㅇㅇㅇ
    '16.7.10 5:37 PM (121.130.xxx.134)

    말대꾸요?
    말 안 통하는 시어머니 잔소리 잔소리 늘어놓으면 그냥 대충 네네 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아닌 건 아니라고 제 할 말은 합니다.
    그게 말대꾸는 아니죠.
    대화라고 하긴 좀 그런 게, 상대가 귀 틀어막고 자기 말만 좔좔 늘어놓긴 해요. ㅎㅎ

  • 16. ...
    '16.7.10 5:44 PM (125.177.xxx.193)

    말대꾸...라고 해야하나 그냥 제 의견 말해요. 그건 이러이러해서 아닌거 같아요 힘들어요. 표정 장난아니시지만 신경 안써요. 물론 말도안되는 요구 하실때 입니다. 저도 웬만하면 피곤해서 네네 하고 넘어가고 싶지만 이치에 맞지 않는 억지는 도저히...

  • 17. ...
    '16.7.10 6:05 PM (211.36.xxx.134)

    결혼 초부터 해.맑.게. 말대꾸해서요...
    또라이로 찍히면 편해요.

  • 18.
    '16.7.10 6:21 PM (117.111.xxx.66)

    사위야 일년에한두번 연중행사로보지만 며늘은 시시때때로보는데 잘지낼려면 할말은해야죠 안그럼 사이안좋아짐

  • 19. 32년차
    '16.7.10 6:49 PM (110.11.xxx.48)

    10년벙도 지나니 더이상 안참아지고 저절로 말대답이 나오더군요
    어쩌구 저쩌구 안하고 그때그때 더이상 아무말씀 안나오게 한마디씩 쏘아부칩니다
    순하고 순진한 나를... 왜 여기까지 오게 하셨는지...ㅠ ㅠ

  • 20. 말대꾸
    '16.7.10 6:53 PM (39.118.xxx.12) - 삭제된댓글

    저는 제가 오히려 시어머니 가르치려 들만큼 한마디 들으면 다섯마디는 해왔어요
    그러다가 중반에는 건성으로 듣거나 집중을 못하다가 지금 현재는 만약 내일이 아니고 다른 사람이면 늙은이와 말씨름 하는 성인 여자 나 남자를 머리속에 그려보니 썩 좋아보이지 않아서 시어머니가 헛소리 시전하면 교양있는척 눈 내리깔고 암소시 안해요 듣는즉시 잊어버려요
    진지하게 상대해 주기 싫고 거기다가 내 모습이 어떻게 보일꺼 까지 계산한다는 거죠 흠...이런모습이 순종적으로 보였는지 일방적인 지시나 통보를 왕왕 내리더군요 역시 듣고 무시해요
    예를들면 너희집에 언제 애들 모아 가겠다 그러면 앞에서 조용히 있다 그날이 오면 오지마세요 안됨이요 이렇게요
    시어머니 권위만 땅에 떨어지죠 매번 순중적인 며느리에게 본인의 의사가 거절당하니 시어머니 뭐하자 해도 다들 믿지를 않아요 자기 죽으면 일가 이루고 살고있는 시누들 시동생들 명절때마다 불러 먹이고 재우라는데 푸핫^♡^ 헛소리 대응하지 않고 내버려 둡니다
    자기 체신 떨어지는거 눈치 못채고 저러니 뭐 상관 없어요
    그냥 안중에 없는 사람입니다
    무관심

  • 21. ㅇㅇㅇㅇㅇ
    '16.7.10 6:57 PM (211.217.xxx.110)

    말대꾸 안 하고 고개 숙여 네네 어머님 하는 건 드라마에서나 본 것 같네요.
    요즘 젊은 여자들이 얼마나 배운 게 많고 본 게 많은데 그러고 살겠어요?
    갑질 시댁 때문에 미치겠단 글 보면
    그러고 왜 사는데? 바본가? 싶어요?

  • 22. ㅇㅇ
    '16.7.10 7:57 PM (39.118.xxx.12) - 삭제된댓글

    저는 제가 오히려 시어머니 가르치려 들만큼 한마디 들으면 다섯마디는 해왔어요

  • 23. 온갖 비아냥을 듣고도
    '16.7.10 11:21 PM (124.53.xxx.131)

    입도 벙긋 못(안)했어요.
    말도 안되는 상식밖의 소릴듣고도 대꾸하지 않았어요.
    이십년 모았다가 결정타 날리고 지금은 행사나 제사 명절외엔 안봐요.제사 명절에 저희집으로 오시는데
    솔직히 어른으로서 딱해요.제가 냉랭하거든요.
    그러게 보들보들 세상물정모르는 애한테..
    죽으라면 죽는시늉까지 하던 남의 외동딸한테
    그렇게까지 하고서 어른대우 바라면 지나가는
    개가 혀를 차지...
    결국 상대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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