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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산맨션 살아보신 분...부탁드려요~~

정수 조회수 : 3,808
작성일 : 2016-07-10 13:17:32

이사를 가야하는데 보다보니 한남동 남산맨션이 눈에 자꾸 들어오네요

 

길가라 시끄러울것같긴하지만 교통은 편해보이구요

산도 옆에 있고 좋아보이는데 검색을 해봐도 별로 얘기가 없네요

 

오래된 아파트라 많이 불편할까요??

공기는 좋을 듯 한데 살아보신 분 계시면 어떤 얘기도 놓으니 한 마디 해주세요

 

학군은 필요없구요 대학생있습니다.

 

 

IP : 124.56.xxx.1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답답
    '16.7.10 1:26 PM (211.46.xxx.42)

    뒤애 산만 좋지 실내 들어가면 너무 답답해요
    집도 너무 오래됐고 구조도 막혀있어서 개조도 까다롭고 천정고가 너무 낮아요.

  • 2. 거기
    '16.7.11 1:02 AM (119.205.xxx.237)

    아주 아주 20년쯤 전에 거기 살았는데 그때 하이야트 맞은 편에 있던 외인 아파트랑 같이 철거된다는 소문 있었는데 아직 있나보네요. 오래 됐죠. 튼튼하고 미국 아파트식으로 지어져 그 당시는 다른 아파트들과 완전 달랐었죠. 싱크대 하수구에 음식물 분쇄기 설치돼있고 세탁기 건조기 다 built-in 이고. 산방향과 반대방향 있어요. 우리집은 반대방향 11층이어서 베란다 밖으로 한강쪽 보였어요. 다른 집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우리집은 창들이 방음이 잘 돼서 소음은 몰랐고 옆으로 비상계단 쪽으로 나가면 남산 바로 보이고 산새소리들리고 참 좋아서 산방향 집 부러워 했어요. 그때 당시는 그 아파트에 한국사람보다는 외국인이 더 많이 살았어요.거기 수영장도 있었는데 창문 아래로 내려다 보면 외국인 가족 몇이 호젓하게 수영하고 있어서 외국 같아 보였어요. 하이야트 호텔이 걸어서 5분도 안 걸려 약속 잡기도 좋고 경리단 쪽으로 내려가면 가게들 모여있는 시장같은 곳도 있었고 앞쪽으로 오른쪽으로 나가면 5분거리에 이태원, 바로 아래로 내려가면 10분 정도에 단국대, 왼쪽으로 나가 장충동 방향으로 가면 남산길로 산책하기도 좋았어요.

  • 3. 거기
    '16.7.11 1:05 AM (119.205.xxx.237)

    근데 이젠 지은지 워낙 오래돼 어떨지 모르겠네요.

  • 4. 정수
    '16.7.11 7:46 AM (223.62.xxx.50)

    이십년전 남산맨션 주민님.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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