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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S대 전문직도 맞벌이 원하는 시대인데...

전문직 조회수 : 9,772
작성일 : 2016-07-10 11:38:35
현실감각 별로 없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남자 외벌이 여자 전업 구도는
제조업 중심 산업사회에 남녀불평등으로
정규직 완전 고용 정년보장 적당한 수명이고
여자는 집에서 노동력 재생산(출산 및 육아) 하던
시절에나 맞는 얘기였구요
지금 서비스업 노동유연화
완전고용, 정년보장 다 날라가고
수명 연장되어서 미래가 불투명하고
남녀지위도 표면적인 차별은 많이 사라지고
책임과 권리도 동등하게 요구하고
이혼도 흔해진 시대에서는
가능하지도 바람직하지도 않아요

제가 s대 나온 전문직인데
얼마전에 선후배들 모임에서 얘기해보니
남자들도 마누라 일 그만둘까봐 되게 불안해해요
심지어 꽤 고수입자인데도 부인이 지방으로 발령나서 아예 월말부부 하는 경우도 있고

저희 남편도 고수입자지만
부인이 일하는 거 좋아해요
자기만 바라보고 집에 있는 부인보다 훨 좋다구요
주변에 남자 전문직들이 비슷한 직종 예전보다 훨씬 선호하는데
솔직히 미래도 불안하고 같이 일하는 것이 훨씬 남자 입장에서도 나은 거죠
수입도 그렇지만 같이 책임과 의무를 나누면서
이해를 한다는 것 자체가 더 힘이 된다는
사랑하니까 그만둔다면 말리지는 못하지만...
내심은 대부분 부인이 일 그만둘까봐 두려워하고
그만두면 엄청 스트레스 받고 있다는 거..

(물론 집안일 육아 하나도 안 도와 주면서 맞벌이 원하는
뻔뻔한 남자들은 진짜 반성해야 하고
욕먹어도 싸지만)

이런
시대에 뭘 믿고 자기 미래와 생계를 남자에게 맡겨요?
현실적으로 생각해서 자기 앞가림은 할 생각을 하는 것이
현명한 일이죠
뭐라고 정신승리를 해도
현실은 현실이라는..

전업주부는 오래 지나지 않아서
거의 없어질 가능성이 높아요



IP : 119.71.xxx.212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됐고
    '16.7.10 11:43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시대인데..시대인데.......시대인데,,.
    이런 합리화 그만 하시고
    다니고 싶으면 다녀.
    안다니고 싶으면 안다니고.
    가만 냅두면 되는걸 왜 들쑤시고 후벼파고 비난하고 난리임?

  • 2. 그쵸
    '16.7.10 11:43 AM (125.131.xxx.19) - 삭제된댓글

    이제 그런과도기에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워킹맘들이 애매하게육아는 육아대로 다하면서 일까지 해야되는,,,시간 지나면 좀 육아부분이제도적으로 안정되겠죠

  • 3. 됐고
    '16.7.10 11:43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시대인데..시대인데.......시대인데,,.
    이런 합리화 그만 하시고
    다니고 싶으면 다녀.
    안다니고 싶으면 안다니고.
    가만 냅두면 되는걸 왜 들쑤시고 후벼파고 비난하고 난리임?
    매사 그런식이면 일할 자리 없는 이 시대에
    부부 둘중 하난 집에 들어 앉겠죠.
    남편이 도시락 싸 주는 시대가 도래할거요

  • 4. 칠성사이다
    '16.7.10 11:44 AM (183.98.xxx.173) - 삭제된댓글

    시대인데..시대인데.......시대인데,,.
    이런 합리화 그만 하시고
    다니고 싶으면 다녀.

    222222

  • 5. ㅊㅊ
    '16.7.10 11:45 AM (121.167.xxx.147)

    맞아요.
    여자가 집에서 집안일만 해야 한다는 관념은 무지에서 오는 생각이에요.
    돈많은 사모님들도 집에서 살림만하는 분들 없어요.
    그리고 일하는 여자분들중에 가정일로 고통스러워 하기보다
    남편이나 가족들이 도와줘서 더 편하다는 분들도 있는데
    왜 여자가 돈을 벌러나가면 여자만 손해라고 생각하는지.

  • 6. 맞아요
    '16.7.10 11:47 AM (119.67.xxx.179)

    저도 s대 남편도 s대 주변 친구들도 다 비슷한 조합인데
    99프로 맞벌이에요 나이느 40대중반
    저도 배운 것이 아깝고 벌이가 포기하기엔 웬만한 남자보다 훨씬 더 벌기 때문에..
    주변에 집에 있는 친구들이 없어서 직장을 잃을까봐 두렵기도 해요.전업보단 직장일이 훨씬 경쟁력있기도 하구요...
    하다못해 남편이 의사인 친구들도 다 일함.직업도 의사,약사,외국계 등

    그렇다고 막 완전 풍족한건 아니구 노후준비할 정도에요

  • 7. 그건
    '16.7.10 11:50 AM (119.70.xxx.204)

    남자가 설대나오면 대부분 같은 설대나 스카이출신여자랑
    결혼하고
    여자학벌그정도되면 돈많은집딸 예체능전공녀
    아닌이상 대부분 일하죠
    대기업다니거나 공무원이거나 전문직이거나
    누가집에서 놀겠어요
    과외라도하지

  • 8. ..
    '16.7.10 11:50 AM (211.210.xxx.21) - 삭제된댓글

    결혼할땐 집해오는 남자랑, 맞벌이 원하는 남잔 아웃...이게 82수준인데, 뭘바라겠나요.

  • 9.
    '16.7.10 11:52 AM (203.226.xxx.11) - 삭제된댓글

    그만 좀 합시다
    에스대 전문직이 한두명도 아니고
    에스대 전문직이 그렇다면 다 그래야 하나요?
    각자 가정에서 알아서 할 일입니다

  • 10. ;;
    '16.7.10 11:52 AM (1.225.xxx.243)

    여러 차례 읽어봐도 굉장히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글인데요..
    무조건 비아냥거리는 일부 댓글들은 도대체 왜 그러는거죠?

  • 11.
    '16.7.10 11:52 AM (124.54.xxx.166)

    맞벌이 왜 하냔글 올리신 분 원망스럽네요. 그분 글때문에 이런 뻔한 글, 댓글 자꾸 올라오네요.

  • 12. ㅡㅡ;
    '16.7.10 11:52 AM (223.62.xxx.37) - 삭제된댓글

    S대 전문직이면 그 와이프도 비슷한 수준일거고 그럼 당연히 맞벌이 원할거에요. 포기하기에 직업이 아까울거거든요. 하지만 그들은 버는 돈으로 살림 육아를 충분히 커버하겠죠. 여기서 일반 맞벌이랑 비교하는건 무리라고 봅니다.

    그렇지만 원글님 글에는 동의해요. 여자가 남자에만 의지하다 문제 생기면 것도 막막하거든요. 이러나 저러나 힘드네요

  • 13. ..
    '16.7.10 11:53 AM (211.210.xxx.21) - 삭제된댓글

    결혼할땐 집해오는 남자랑, 맞벌이 원하는 남잔 아웃...이게 82수준인데, 뭘바라겠나요. 여잔 고생하면 안되는 존재..

  • 14. ;;
    '16.7.10 11:54 AM (1.225.xxx.243)

    그리고 한마디만 더 하자면 82쿡 수준 정말 낮아요.
    제가 방문해 본 인터넷 커뮤니티 중에 가장 저급하고 천박한 곳이에요.
    여기만큼 사람들끼리 서로 댓글로 말싸움하고 이년저년 거리는 곳은 없을꺼에요.
    피해의식으로 똘똘 뭉쳐 있는 사람들을 정치병 환자들이 선동하고, 말같지도 않은 낚시 글에 우르르 몰려가서 또 서로 자기네들끼리 싸우죠.

  • 15. 결론은
    '16.7.10 11:56 AM (175.223.xxx.192) - 삭제된댓글

    학벌 집안되는 전문직이나
    배운거 없는 생계형 공순이들이
    돈벌러 나가는거임

    중간에 애매하게 이도저도 아닌 조건의 여자가
    전업하는거임

    애매하게 돈벌러 나가는것보다
    육아나 살림에 전념하는게 남는장사라는거죠

  • 16. ...
    '16.7.10 11:57 AM (58.230.xxx.110)

    맞벌이 꿈이 꼭 이뤄지시길...
    꿈은 이루어진다 라고 하잖아요...

  • 17. ㅇㅇ
    '16.7.10 11:57 AM (210.90.xxx.109)

    돈많은집딸 사짜에 시집간 음대전공녀도
    애기낳고 애 친정맡기고 애기도우미 붙여주고
    자기 커리어 쌓고 강의하고 연주회합니다

  • 18. ㅇㅇ
    '16.7.10 12:00 PM (210.90.xxx.109)

    의사부부도 애기낳고 친정맡기고 애기도우미 붙여주고
    일계속하죠

  • 19. ....
    '16.7.10 12:00 PM (211.232.xxx.94)

    그러니까 예전과 비교해서 남자들 벌이가 시원찮아져서 남자 혼자 벌어서는 어림 반푼도 없으니까
    같이 버는 것이잖아요. 그러면 남자가 염치도 없고 미안해서라도 모든 가사일을 똑같이 분담해서
    해야 하는데 퇴근만 하면 그 때부터는 가사일은 오로지 마눌의 의무다, 남자가 무슨 청소며 육아며
    요리냐..이렇게 나가는 뻔뻔스런 남자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이죠.
    솔직히 남자가 돈을 뭉텅이로 벌어 와 봐요 마눌 힘든 돈 벌이 시키나...
    미안한 줄을 알아야지 거의 무뇌 수준으로 드럽게 뻔뻔하다니까요.

  • 20.
    '16.7.10 12:01 PM (218.54.xxx.28) - 삭제된댓글

    아는 전문직 부부있는데 애 초1되니 옆에서 내가 다안타깝더라구요.
    애는 개구져서 맨날 혼나고 봐주는 이모님도 뭐 맘에 안들고 엄마도 바쁘고 남편도 바쁘고 동생도 애기고...
    글타고 관두기엔 직업이 넘아깝고..맞벌이라도 엄마손이 많이 가니까 여자가 힘든건 맞아요.
    남자들은 디테일이 떨어지고 강하게 키운답시고 신경을 안쓰는 경향...
    공부잘하고 좋은직업 부러운데 그렇게 고생하는거보니 그런직업도 안부럽더라는.

  • 21. ...
    '16.7.10 12:02 PM (223.62.xxx.32)

    무조건 비아냥은
    논리가 떨어지는 사람들 유일하게 할줄아는 반항인거지요.
    사회에서 저러면 완벽한 고립일겁니다
    그러니 이런데서 화풀이중
    여기수준 떨어지게 하는데 일조하는 부류

  • 22.
    '16.7.10 12:03 PM (218.54.xxx.28)

    아는 전문직 부부있는데 애 초1되니 고생하더라구요.
    애는 개구져서 맨날 혼나고 봐주는 이모님도 뭐 맘에 안들고 엄마도 바쁘고 남편도 바쁘고 동생도 애기고...
    글타고 관두기엔 직업이 넘아깝고..맞벌이라도 엄마손이 많이 가니까 여자가 힘든건 맞아요.
    남자들은 디테일이 떨어지고 강하게 키운답시고 신경을 안쓰는 경향...
    공부잘하고 좋은직업 부러웠는데 그렇게 고생하는거보니 이젠 그런직업도 안부럽더라는.

  • 23. 인생
    '16.7.10 12:03 PM (210.100.xxx.103) - 삭제된댓글

    인생 정답이 어디 있나요.. 다 각자의 환경, 사정에 따라 전업도하는거고 직장도 다 닐 수 있는거지.. 모가 그리들 잘났다고 다른 사람들 인생까지 이래라 저래라인지.. 시대가 변화고 사회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건 자기인생 자기가 주체가되어 결정하여 살아가는 것입니다.

  • 24. 유유상종입니다.
    '16.7.10 12:04 PM (119.192.xxx.120) - 삭제된댓글

    82쿡 수준 낮은데 왜 오시는지?
    게다가 댓글까지 ㅎㅎ

    원래 본인이 행복하면 옆에서 누가 뭐래도 잘 안 흔들리죠.
    각자 알아서 하면 될 일을
    누가 더 낫니 하는 꼴이
    좀 볼썽사납긴 하네요. ㅉㅉ
    그러든가 말든가
    직장맘, 전업맘 모두들 편안한 휴일 보내세요. ^^

  • 25. 나피디
    '16.7.10 12:04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에스대가 맞벌이하면 그 밑의 대학출신은 당연히 해야하는건가요? 뭐 말도 안되는 소리... 각자 사정에 따라하는거지 유니폼도아니고...

  • 26. 인생
    '16.7.10 12:04 PM (210.100.xxx.103)

    인생 정답이 어디 있나요.. 다 각자의 환경, 사정에 따라 전업도하는거고 직장도 다 닐 수 있는거지.. 모가 그리들 잘났다고 다른 사람들 인생까지 이래라 저래라인지.. 시대가 변화하고 사회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건 자기인생 자기가 주체가되어 결정하여 살아가는 것입니다

  • 27. 각자
    '16.7.10 12:09 PM (182.224.xxx.25) - 삭제된댓글

    알아서 살겠죠...
    저도 원글님 글에 동의하는 입장이긴한데..
    사람사는게 다 똑같진 않으니까요..
    자기앞가림 각자 알아서하면 된다고 봅니다.
    뭐 그러다 탈나도 나한테 손벌릴건 아니니까요. ^^;;

  • 28.
    '16.7.10 12:12 PM (222.96.xxx.50) - 삭제된댓글

    에스대 전문직도 맞벌이 하는데 그 밑으로인 주제에
    왜 맞벌이 안하는데
    이건가요?
    님이 에스대출신이든 말든 전문직이든 말든
    다른 사람과 무슨 상관이 있나요?
    님이 님직장에서 전업들한테는 무료로 해주는 것도 아니고
    님남편이 님 일하는 거 좋아하고
    님도 일하는거 좋으면
    그냥 일하면 돼요

  • 29.
    '16.7.10 12:16 PM (180.66.xxx.214)

    전 s대는 아니고..... 그 아래 경영학과 나왔어요.
    이쪽은 전문직은 아니고, 괜찮은 월급쟁이 들이죠.
    요즘 뭐 회계사를 전문직이라고 치진 않으니까요.
    여자들은 40 언저리 되면 포지션이 애매해져요.
    컨설팅, IB, 회계법인은 파트너급 못 가면 나와야 할 나이고...
    웬만한 좋은 공기업들은 대부분 지방으로 이전했죠.
    세종시 정도 되면 주말부부 하는데, 경상도 전라도는 안 가더라구요.
    경영학과라 교직과정이 아예 없어서 교사는 없구요.
    애는 아주 어릴 땐 어린이집과 하원 후 도우미 붙여서 키우는데
    초등 들어가면 워킹맘집 애들은 끼워 주지도 않아요.
    이래저래 전업 할 수 있는 여자는 친정 재력 빵빵한 케이스에요.
    시댁 재력 든든하다고 전업할 수 있는게 아니거든요.
    친정이 100세 시대에 노후 대비가 안 되어 있으면,
    딸로서 퍼다주기 당당하기 위해선 내손으로 벌어야 하죠.

  • 30. 각자
    '16.7.10 12:19 PM (182.230.xxx.3) - 삭제된댓글

    각자 다른 사정이 있잖아요.
    맞벌이로 아이를 키우는 경우 시터비용에 도우미 비용에 기타 돈으로 해결해야 하는 부분까지 따지면 고소득자여야 가능해요.
    대부분 경력 단절 피하려고 아이 어릴 때는 남는 거 없어도 참지만 이 기간이 길어지면서 정신적으로 지치고 가정에서 회사에서 이리저리 치이면서 아이는 방치하는 것 같고 회사에서는 본의 아니게 밀리게 되고 결국 그만두는 경우도 많아요. 직급이 올라가면 월급도 오르지만 나에게 요구되는 것들도 많아지잖아요. 일은 많고 애는 크면서 엄마를 더 찾고, 가정과 일을 다 완벽히 하고 싶지만 이상과 현실의 괴리가 크죠.
    다들 각자의 상황이 있어요. 일하고 돈도 벌고 자아실현하고 누가 그거 싫어하는 사람 있을까요.
    S대 출신 전문직이라 세상을 좀 더 편히 살고 계시니 이런 복잡한 사정을 모르시는 건가 싶기도 하네요.

  • 31. 결국 수저론
    '16.7.10 12:19 PM (220.122.xxx.150) - 삭제된댓글

    전문직도 맞벌이 해야 겨우 중상층이라면, 결국 재산 많이 받은 금수저가 최고라는 의미네요~.
    금수저 남편 만나서 건물갖고 월세 상당액,남편 사업,현금 많은 친구가 최고란 건가요~?

  • 32.
    '16.7.10 12:22 PM (222.96.xxx.50) - 삭제된댓글

    삼성가 딸 누구도 일하는데 왜 맞벌이 안하냐?
    에스대출식 전문직도 일하는데 왜 맞벌이 산하냐?
    참 웃깁니다
    삼성가딸 하면 하고 안하면 안하고
    전문직이 하면 하고 안하면 안하고
    그래야 합니까?
    삼성가딸 아니라도 에스대출신 전문대 아니라도
    우리도 바보가 아니기 때문에 자신과 가족구성원과
    의논해서 알아서 할 정도는 돼요
    걱정 마세요

  • 33. ....
    '16.7.10 12:22 PM (183.98.xxx.67)

    남자들 가사분담 안하는걸 비판을 하고
    이쯤이면 결혼을 안하는게 맞다가 나와야지.

    결혼해서 전업해야 수지맞는 타산에 맞다는 꼴이
    그러다 논리적으로 말해주면 각자인생이라는 근시안적
    반박이 여기 비아냥 전업들 수준이예요.

    사실 취집안하면 자기생계도 스스로 책임 못지니
    결혼은 부득부득. 그러고는 가사육아 안해준다 성토
    누가 그런 찌질이 남자 만나 자발적으로 선택해
    결혼하고 아이 낳고 남탓 참 오져요. 이래라 저래라 듣기싫으면 전업합리화나 하지말던지

    냅두세요. 이런거 이야기 해봐야 여기서 논쟁이지. 애 다 크면 할일 없고 시간남아도는데 경력끊겨 동동거리며 안타까워하는게 대다수네요.ㅎ

  • 34. 근데
    '16.7.10 12:25 PM (203.226.xxx.40)

    남자들 이기적이라 애나 집안일 여자아니면 장모에게 하라하지요

  • 35.
    '16.7.10 12:25 PM (122.252.xxx.32)

    그냥 각자좀 열심히 살자구요. 오지랖떨지말고..

  • 36. ...
    '16.7.10 12:26 PM (220.122.xxx.150)

    이제 자수성가형 전문직은 상류층은 될수없죠...중상층으로 살아야죠.
    금수저 출신은 금수저로 사는 거죠-.
    이제 계층 이동이 어려워지고 있어요

  • 37.
    '16.7.10 12:27 PM (222.96.xxx.50) - 삭제된댓글

    맞벌이 하면서 도우미 부르는 것도 아닌데
    남편 집안일 분담도 못시키고 뭐했어요?
    그게 집안일 분담해야 한다고 열변 토한다해서
    각자 가정에 그렇게 되는 겁니까?
    자기 남편은 자기가 알아서 해야죠
    맞벌이 남편은 가사분담 50프로를 맡아라
    고 법으로 제정이라도 되는 겁니까?

  • 38. ...
    '16.7.10 12:31 PM (220.122.xxx.150) - 삭제된댓글

    남편 엄청 재력가인 여의사 두 명 알아요~
    전업하던데요~
    오히려 여의사친구들이 부러워한다던데요~

  • 39. 사람마다 다 다르죠
    '16.7.10 12:52 P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처한 상황도 다르고
    성향도 다르죠.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직업을 갖는 사람도 있고
    자신의 경력개발, 자아실현 등의 이유로 직업을 갖는 사람도 있고
    위 두 상황 모두 해당되지만 육아문제 등 어쩔 수 없는 상황이거나 일 자체가 싫어서 능력이 안되어서 등등의 이유로직업을 포기하는 사람도 있겠죠.
    이론적으로는 원글님 의견이 맞긴 합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는 대세가 될 거구요.

  • 40. .....
    '16.7.10 12:57 PM (110.9.xxx.86)

    맞벌이 참고,,,

  • 41. 사람마다 다 다르죠
    '16.7.10 12:58 P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전업주부가 하던 일들을 대체할 것들이 자꾸 생겨나고 있죠.
    결혼하는 사람도 적어지고
    사람의 여러 능력 중 경제력이 더욱 부각되고 있지요.
    본인이 능력이 되면 좋겠지만
    능력도 안되고 노력하기도 싫으니 부모탓, 흙수저타령하는 사람도 자꾸 늘어나는거고...

  • 42. ....
    '16.7.10 12:58 PM (223.62.xxx.35) - 삭제된댓글

    이제하다 안되니깐 의사출신 전업소환까지
    아 설마 똑같은 전업이라고 동일시 한다면
    심각한 착각이네요
    왠만해서 전업 부러워 하는 사람 현실에서는 없고
    금수저 부자집 전업은 맞벌이떠나 다 부러워 하는겁니다.
    전업이라 부러운게 아니라 ㅋㅋ

  • 43. ...
    '16.7.10 12:59 PM (223.62.xxx.35)

    이제하다 안되니깐 의사출신 전업소환까지
    아 설마 똑같은 전업이라고 동일시 한다면 심각한 착각
    애잔하네요 ㅎ
    왠만해서 전업 부러워 하는 사람 현실에서는 없고
    금수저 부자집 전업은 맞벌이 떠나 다 부러워 하는겁니다.
    전업이라 부러운게 아니라 ㅋㅋ

  • 44.
    '16.7.10 1:01 PM (110.70.xxx.194)

    전업까는 글이 있는데...모르겠어요..주말부부로 지내다가 바람난 남자 알아서....바람난 여자는 본처보다 모지리....인물도 그냥 할줌마..학력 재력 능력 인성 다 후달림

  • 45. ㅇㅇ
    '16.7.10 1:08 PM (211.237.xxx.105)

    전업이 있어서 그나마 고용시장 받쳐주는것도 있어요. 특히 저임금 고노동의 현장직들 단순노동직같은건
    전업주부라는 미명하에 직업을 구하지 않는 자발적 실업자들이 많이 받쳐주고 있죠.
    지금 집에서 전업주부 하는 분들 다 나와도 위협받는 일자리는 전문직이나 스펙이나 경력이 기술등이
    필요한 직종이 아닌
    단순노무직들이 위협받습니다.
    그러니 내버려두세요. 어차피 노는 주부들은 나와봤자 백2~30만원짜리 단순노무직에서 파이를 나눠먹을테니깐요.

  • 46. 아이고
    '16.7.10 1:16 PM (115.136.xxx.122) - 삭제된댓글

    S대전문직씩이나 하시는분이 글에 행간을 못읽고 이런 엉뚱한글이나 쓰고있으니 참.

  • 47. ????
    '16.7.10 1:37 PM (211.206.xxx.72) - 삭제된댓글

    남편혼자 벌었어도 중산층 수준으로 먹고 살만합니다
    굳이 맞벌이 안해도 살만하던데
    남들은 안그런가???

  • 48. 저도
    '16.7.10 1:37 PM (175.223.xxx.131)

    S대 전문직이고 의사부부예요 인생이 통계와 숫자로만 된다면 참 편하겠지만 그렇지 않아요 우리아이 초등학교 2학년인데 ADHD진단받았고요 전 결혼후 쭉 일을 해왔고 키울때 남의손에 안맡기려고 시댁 친정찬스 쓰고 집밥만 먹이고 시터 최소로 써가면서 키웠어요 온갖 난리부르스를 쳐가며 키웠는데 이제야 전업해보려고 해요 십년간ᆢ 파트타임 자리가있으면 파트타임할건데 잘 없는과다보니 ᆢ
    그런데 다른 전업맘들도 파트타임이 많으면 다들 직업을 가지고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누가 직업있으면 좋고 남편을 백프로 믿을수없고 그런거 모르나요 육아랑 병행할 수 있는 파트 직업이 잘 없고 아이가 눈에 밟혀서 그만두는거죠 그런데 생각보다 재취업은 쉽지 않고ᆢ
    우리 남편도 외벌이 해본적없어 불안해하지만ㅡ수입은 반으로 줄어드는데 집에서 과소비할까봐?ㅡ 자식은 또 다른 문제기에 과감히 해보려고 해요 아이가 금방 좋아지면 취업을 다시 할 수도 있겠지만 인생의 어느 시기는 사랑하는 아이에게 집중해서 보내려고 합니다
    여기계신분들도 후회없는 선택하시기를ᆢ

  • 49. ...
    '16.7.10 2:11 PM (119.64.xxx.92)

    이런 시대에 결혼한다는것 자체가 이해 안가는데, 맞벌이고 전업이고 따져봐야 무의미.
    도대체 뭘 믿고 결혼따위를 하셨나요?

  • 50. 맞아요^^
    '16.7.10 2:13 PM (223.62.xxx.191)

    원글 동감..
    전업주부라는 직종은 언젠가는 사라질거예요..
    여자가 전업주부 해야 할 당위성이 점점 사라지고 있죠..

  • 51. ....
    '16.7.10 2:22 PM (59.11.xxx.15) - 삭제된댓글

    집집마다 사정이 다르죠.
    도우미 써가며 키워도 아이가 공부나 사회성 무난하게 잘 크면 큰 갈등없이 맞벌이 가능하지만 자식이 마음대로 안되니 많이 힘들어하는 전문직 친구있어요.
    친정도 책임져야해서 자식은 마음비우고 계속 일합니다.
    남편도 전문직이지만 그래요.
    늘 전업 부러워하고 행복해 보이지 않아요.
    덜 쓰고 살면 될텐데 많이 불안해서 고민만 할뿐입니다.
    정답없어요. 형편되는대로 집집마다 다른 겁니다.

  • 52.
    '16.7.10 2:27 PM (223.62.xxx.76)

    남편이 설대 의대 출신인데 다들 남편 부러워한대요. 집에서 노는 여자 왜 그리 많은지. 의사라고 해서 고소득 보장되는 거 아닌데. 맞벌이 하면 훨씬 더 풍족하고 부부 간에 같이 일하러 연구실에 나가기도 하고. 전문직종 바빠서 집에만 있는 배우자분들은 심심할 듯.

    집 잘사는 여자도 의외로 소수에요. 사기 비슷하게 해서 취집한 예체능 참 많아요. 결혼하고 친정 망한 거 고백하고 친정도 결혼시키고 나서 압구정동 살다가 옥수동으로 이사가고.
    전문직일수록 저런 거지 사기녀들이 찐짜 붙을 확률 높아서 좀 안 좋은 점도 있을 거 같아요.

  • 53. ㅋㅋ
    '16.7.10 3:07 PM (110.70.xxx.96)

    그나마 전업이 있으니깐 능력이 애매한 분들도 일자리가 있는거에요...잘들 생각해보세요!^^

  • 54. abcde
    '16.7.10 3:20 PM (223.62.xxx.217) - 삭제된댓글

    사실 집에 있는게 편하죠. 고객, 상사들, 동료직원들과 갈등도 눈치 볼 일도 없으니.
    내 아이에게만 집중하고 내 가정 돌보는데에만 전념할 수 있고.
    그런데 제 주변 전업들은 늘 대화의 주제가 어디 해외여행이 좋은지 무슨 패션 아이템이나 사치품이 핫하고 예쁜지, 어디 시댁이 지원을 많이 해주는지, 아이는 (미취학에서 초등 저학년) 무슨 학원을 보낼지 등이에요. 사교육도 가지가지로 탐 많이 합니다. 주로 돈을 쓰는 내용이죠. 대화할 때는 편승라는 듯 하지만 사실 대화가 끝나고 나면 허무하고 건설적이진 않은 것 같아요. 결국 그들 아이 자랑, 시가나 남편 혹은 친정의 경제력 자랑이 기저에 깔려있기 때문이에요. 한편 자기 자신의 전업으로서의 아이덴티티를 찾을 수 있는 경로가 남을 통해서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겠다 싶기도 해요.
    다양한 성별과 연령, 출신의 직장동료들과의 대화가 알차고 재미나다는 생각을 늘 합니다. 개인의 선택이지요.
    시터 도움 받으며 아이들 키워도 힘에는 부치지만 밝게 똑똑라게 크고 있는 아이들이 있어 저는 휴직 써가면서 맞벌이를 합니다만 맞벌이 할거면 결혼 왜 하냐는 둥의 이상한 글 보니 황당하긴 해요..ㅋㅋ 저희 남편도 서울대 출신 전문직인데 일하는 와이프를 자랑스러워 합니다.

  • 55. qrstuv
    '16.7.10 3:23 PM (223.62.xxx.217)

    사실 집에 있는게 편하죠. 고객, 상사들, 동료직원들과 갈등도 눈치 볼 일도 없으니. 
    내 아이에게만 집중하고 내 가정 돌보는데에만 전념할 수 있고.
    그런데 제 주변 전업들은 늘 대화의 주제가 어디 해외여행이 좋은지 무슨 패션 아이템이나 사치품이 핫하고 예쁜지, 어디 시댁이 지원을 많이 해주는지, 아이는 (미취학에서 초등 저학년) 무슨 학원을 보낼지 등이에요. 사교육도 가지가지로 참 많이 합니다. 주로 돈을 쓰는 내용이죠. 저도 대화할 때는 편승하는 듯 하지만 사실 대화가 끝나고 나면 허무하고 건설적이진 않은 것 같아요. 결국 그들 아이 자랑, 시가나 남편 혹은 친정의 경제력 자랑이 기저에 깔려있기 때문이에요. 한편 자기 자신의 전업으로서의 아이덴티티를 찾을 수 있는 경로가 가족을 통해서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겠다 싶기도 해요. 
    저는 다양한 성별과 연령, 출신의 직장동료들과의 대화가 알차고 재미나다는 생각을 늘 합니다. 개인의 선택이지요.
    시터 도움 받으며 아이들 키워도 힘에는 부치지만 밝게 똑똑라게 크고 있는 아이들이 있어 휴직 써가면서 맞벌이를 합니다만 맞벌이 할거면 결혼 왜 하냐는 둥의 이상한 글 보니 황당하긴 해요..ㅋㅋ 저희 남편도 서울대 출신 전문직인데 일하는 와이프를 자랑스러워 합니다.

  • 56. 의미없다
    '16.7.10 3:39 PM (119.70.xxx.204)

    대부분가정이 전업하고싶다고할수있는 상황이아니지않나요
    강남이나 잠실등 부자동네 제외하고
    일반서민들은
    한달생활비만해도 수백드는데
    남자들이 돈그렇게잘들버나요
    인서울대보내려면 사교육시킬수밖에없고
    대학등록금은 물론이고
    결혼시킬땐 노후자금깨서
    보태줘야 부모자격있다는 시대인데
    어쩌겠어요
    거기다 내노후준비 집이라도한채있어야되고
    해외여행도 몇년에한번은 갔다와야되는시대고
    다들 금수저도아니고
    자식이라도 은수저는되게해줘야되니
    돈버는거죠

  • 57. ...
    '16.7.10 4:03 PM (220.122.xxx.150)

    금수저가 아니니 맞벌이 하는게 현실적인 이유죠. 금수저면 엄마가 아이들을 만5세까지는 키우는게 정서적으로 가장 좋다는것도 사실이고요. 열심히 벌어서 자녀들이 은수저라도 되게 할려는거지요.

  • 58. ....
    '16.7.10 4:18 PM (39.7.xxx.145)

    음.. 그러고보니 재벌 2세인 여자들은 다 맞벌이거나
    사회생활하는군요.
    최태원 세컨드같은 부류들은 확실히 사회생활 안하고
    살림만 하는거같고..
    재벌가에 한해서 얘기하는거에요.
    전업 까는글 아닙니다.

  • 59. ...
    '16.7.10 4:28 PM (220.122.xxx.150)

    재벌은 자기가 대주주인 회사를 경영하는거죠. 자본가계급은 맞벌이가 아니지요. Lg는 딸들이 경영에 참여 안하는 분위기고 삼성은 다르죠.

  • 60. Dd
    '16.7.10 5:08 PM (211.195.xxx.121) - 삭제된댓글

    각자 사정이
    다른겁니다 ㅎㅎㅎ 남자들도 취향이 다 달라요 집에 있는거 좋아하는 남자가 있는가하면요 제 남편 포함 주변 맞벌이 거의 안하던데요 대부분 그러니 별 상관안해요

  • 61. Dd
    '16.7.10 5:10 PM (211.195.xxx.121)

    각자마다 다 사정이 다른겁니다
    남자들도 와이프 집에있는거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 62. 220님..
    '16.7.10 5:16 PM (39.7.xxx.145)

    재벌가 여성들이 하는 그게 맞벌이에요.
    자기 면허로 일하는 사람들도 자기 사업하는거나 마찬가지고
    자영업하는분도 마찬가지고.
    자기능력만큼 돈 받는 분들도 자기인생 경영자인데요.
    금액의 크고 적음의 차이일뿐..

  • 63. ...
    '16.7.10 5:49 PM (220.122.xxx.150)

    별로 중요하지는 않지만...
    재벌은 *자본가 계급*이고, 일반적으로 면허를 가진 전문직이나 소자본을 가진 자영업자는 *소자산계급*이라고 해요. 일반적으로 맞벌이라는 용어는 재벌(자본가계급)에게 사용하지 않아요.

  • 64. ....
    '16.7.10 11:19 PM (39.7.xxx.145)

    사용은 하지않더라도 본질적인 핵심은
    부부가 같이 일하는거라서
    맞벌이라는 거지요.
    10대재벌, 100대재벌, 준재벌, 전문직 재벌
    경계가 사실 없습니다
    부부가 같이 일한다는 사전적인 의미에서는
    재벌과 시민의 차이는 없는 거구요.

  • 65. ...
    '16.7.10 11:41 PM (220.122.xxx.150)

    맞벌이라는 개념은 생계를 목적으로 하는 비다본가계급에게 사용하는겁니다. 전문직재벌이라는 개념은 존재하지 않아요. 전문직은 직업의 특성으로 구분되는 여러직업을 의미하고,재벌은 계급이죠. 제가 이런쪽으로 공부해서요.

  • 66. ...
    '16.7.10 11:42 PM (220.122.xxx.150)

    비다본가->비자본가

  • 67. eeer
    '17.1.30 1:09 AM (39.7.xxx.148)

    참웃긴게..남돈없으면 남진탓을 할게아니라, 본인이 노력해서 좋은 직업을 가졌어야죠. 그리고 결혼할때부터 남자 능력따지고 결혼해놓고 가사일은 당연히 동등해야되는건 무슨 놀부심보인가요

  • 68. bb
    '17.1.30 1:10 AM (39.7.xxx.148)

    참웃긴게..돈없으면 남자탓을 할게아니라, 본인이 노력해서 좋은 직업을 가졌어야죠. 그리고 결혼할때부터 남자 능력따지고 결혼해놓고 가사일은 당연히 동등해야되는건 무슨 놀부심보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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