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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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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자고 집요하게 졸라대는 아이친구

.... 조회수 : 1,460
작성일 : 2016-07-10 11:28:14
6학년 딸 친구가 몇주전부터 교회가자고 졸라대는데 울 애는 일요일엔 늦잠자고 늦게 일어나는데 일찍 가야되고 하니 내키지 않아 거절하다가 밤이고 낮이고 어떨땐 새벽3시까지 통화를 해대서 소름이 쫙 돋은적도 있어요
그뒤로 밤에는 폰도 압수하고
원래는 스마트폰이 아니라 냅뒀거든요
어쨌든 한번 간다고 약속을 해서 오늘 갔다왔어요
시간 맞춘다고 새벽부터 잠설쳐서 온 식구 다 깨고 남편도 제대로 못자고 남편이 원체 교회싫어해서 다음부턴 가지말라했어요
교회갔다와서 친구가 같이 다니자고 얼마나 졸라대는지 전화기 붙잡으면 몇시간 계속 할 기세예요
아빠가 다니지 말랬다 나도 싫다라고 분명히 얘기했는데도 끝도 없이 졸라대는데 애가 감당을 못해요
친구는 안간다니 삐지고 저는 너무 화가 나요
문화상품권 받아왔던데 정말 생각같아선 그 교회찾아가서 목사한테 따지고 싶어요
아니 그 애가 문제인거죠
아이친구가 그렇게 집요한 성격을 가진 애인지 정말 실망이고 반에서 친한 애가 그 애 하나라서 더 모질게 대하지 못해요
간다는 소리 나올때까지 몇날몇칠 얼마나 시달릴지
큰애도 친구따라 교회간적 있지만 그건 교회에 행사같은거 있을때 1회성으로 가고 그담부터 가자는 소리도 없었는데 작은 애 친구는 어린애가 왜이리 집요한지
교회는 거절하지만 친구관계는 계속하고 싶어하는데 제가 개입해선 안될것같고 속만 부글부글 끓어요
IP : 61.79.xxx.18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가
    '16.7.10 11:34 AM (1.242.xxx.210) - 삭제된댓글

    처리를 못하면 개입하셔야죠. 그 작은딸 친구는 혼자 생각에 교회끌고 가려는걸까요? 거기도 성인인 목사가 끊임없이 개입하겠죠. 어린애들끌어다 세뇌시키려고. 어른이 나서서 안된다고 개입하면 그 작은딸 친구도 다시 생각하게될지도 몰라요. 지금은 목사랑 그 종교집단 가족들한테 세뇌되어 그러다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어른도 있다는걸 아는게 좋을지도 모르죠. 무안은 주지마시고 단호하게 자르세요. 그 친구가 상처받지않도록 정중하되 단호하게 거절하시는게. 개독 어린애들까지 이용해서 정말 끔찍

  • 2. ...
    '16.7.10 11:35 AM (1.234.xxx.150)

    그지경이면..개입이 맞다고 봅니다.어린 애가 어쩌다 저지경이되는지 참안타깝네요...

  • 3. ;;
    '16.7.10 11:37 AM (1.225.xxx.243) - 삭제된댓글

    교회 다니는 것도 일종의 정신병이죠.
    자기네들한테나 하나님이겠지만 일반인 입장에서는 서양에서 유래된 사막 잡신, 조금 좋게 표현하면 외국의 문화 현상에 불과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다른 종교와는 달리 (천주교, 불교) 전도라는 미명하에 타인에게 자신들의 사상을 주입시키려는 개신교도들이 참으로 혐오스럽고 한심하네요.

  • 4. ;;
    '16.7.10 11:38 AM (1.225.xxx.243)

    교회 다니는 것도 일종의 정신병이죠.
    자기네들한테나 하나님이겠지만 일반인 입장에서는 서양에서 유래된 사막 잡신, 조금 좋게 표현하면 외국의 문화 현상에 불과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다른 종교와는 달리 (천주교, 불교) 전도라는 미명하에 타인에게 자신들의 사상을 주입시키려는 개신교도들이 참으로 혐오스럽고 한심하네요.
    지금 이 순간에도 < 우리 목사님, 우리 목사님 > 이러면서 자기네 목사한테 돈 바리바리 싸들고 바치러 가는 길이겠죠.

  • 5. 그러게요
    '16.7.10 11:40 AM (58.227.xxx.173)

    어머니가 전화를 바꿔서... 누구야 우리집은 교회에 안다녀. 그러니까 자꾸 권하지 않았음 좋겠다~ 라고 좋게 말씀해보세요.

    그렇다고 친구 관계가 끊어진다면 그냥 말아야죠 뭐.

    저도 어릴때 그렇게 강권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걔도 자라니까 안그러더라구요. 어린애의 심리를 묘하게 이용하는 기독교...참 무서운거 같아요.

  • 6. ...
    '16.7.10 11:43 AM (61.79.xxx.182) - 삭제된댓글

    진짜 교회에 찾아갈까요? 똑같은 사람들인데 오히려 저를 설득하려고 들텐데 제발 그 애좀 말려주라고 하고 싶어요

  • 7. 아이고
    '16.7.10 11:48 AM (1.242.xxx.210) - 삭제된댓글

    어머니. 순진하셔서..거기 찾아가시면 제발로 제물로 가시는거에요. 집요한걸 보니 이단이리 가능성도 높아보이고. 그냥 어린애를 차단하세요. 만약에 그 어린애의 가족이라면 그 목사랑 나부랭이들이 집으로 예전에 쳐들어와서 집요한 세뇌공작으로 집안을 들쑤셨을거에요. 그런곳에 제발로 찾아가는거 아닙니다. 그 친구랑 딸을 차단하세요. 그 딸 친구는 자기가 어떤 세상에 사로잡혀있는지 모를거에요. 아마 그 딸친구에게 목사란 사람들은 그러겠죠. 교회안오는.. 친구와 그집 가족들은 사탄이라고. 뻔하죠. 안봐도 비디오

  • 8. ㅇㅇㅇ
    '16.7.10 4:18 PM (203.251.xxx.119)

    아이가 가기싫다고 하면 부모가 개입해서 못가게 도와줘야죠

  • 9. ㅇㅇㅇ
    '16.7.10 4:19 PM (203.251.xxx.119)

    우리집안은 천주교 또는 불교집안이라고 간섭하지 말라 하세요

  • 10. ..
    '16.7.10 6:00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교회 다녀도 멀쩡한 애 많은데, 저 정도면 정신병이에요.
    저런 애랑은 교회 같이 다닐 거 아니면 아예 연을 끊을 수 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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