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률.. 맞벌이가 많을까요? 외벌이가 많을까요?

궁금 조회수 : 7,072
작성일 : 2016-07-10 07:16:12
그런 통계는 없나요?
베스트 맞벌이 글에 의하면
결혼에 있어서
맞벌이일 경우는
여자들이 손해고
외벌이일 경우는
남자들이 손해라는 건데..
그럼
전업들은 결혼생활에 거의 만족하며 산다는 얘기인가요?
IP : 175.223.xxx.9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벌이
    '16.7.10 7:22 AM (183.104.xxx.144)

    맞벌이가 많죠
    예전엔 드럽고 치사하고 아니어도
    능력 안 되니 남편 눈치 보며 살았지만
    지금은 능력 되면 참고 안 살죠
    여기도 그러 잖아요
    남편 이혼 하자고 하는 데 사실 이혼할 맘 없다고
    경제적 능력 안 된다고
    경력단절에 당장 어디 가서 일 하고 애들 키우겠어요
    마트라도 가야 하지만 애 키우면서 시간 맞추기 힘들고
    100만원 남짓 벌어 애 시터비등 주고 나면 손에 쥐는 것도 얼마 안 되고 당장 막막하니 남편이 이혼 하자 하면
    어찌 해야 묻는 글 많이 올라 오잖아요
    그러니 전업이 나쁘 다는 게 아니고
    잘 살면 좋지만 만약을 대비해서
    남편만 바라 보고 사는 게 아닌 경제력도 나누고
    본인 앞가림은 평소 해 두고 사는 게 좋죠

  • 2. 통계없나?
    '16.7.10 7:29 AM (112.151.xxx.45)

    궁금하네요. 저는 40대 전업인데, 전업이 결혼만족도랑은 별상관없을 것 같구요. 직장생활 했다면 이혼결정이 조금 더 쉬울 것 같다는 생각은 해요. 반대로 배우자가 전업보다 조금 더 협조적이거나 존중할 수 있고 사회생활에서 얻는 성취감이 결혼생활에서 생기는 어려움을 보완할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 3. 맞벌이
    '16.7.10 7:33 AM (183.104.xxx.144)

    능력 안 되
    눈치보며 같이 살다가 나이들어 황혼 이혼하죠

    이제 남편 능력 안 되고 집에 들어 앉아 잔소리나 하고
    세 끼 밥 차려 줘야 되니
    계모임 갔다오면 집에 와서 한 소리 한다네요
    계모임 갔더니 남편 살아 있는 사람 나 밖에 없다고
    에효 하며 가방 집어 던 진다고
    인간아 인간아 하면서
    어찌 보면 남편들도 불쌍해요
    젊어 가족 먹여 살린다고 제 몸 돌보지 못하고
    나이들어 병 걸리면 병수발 한다고 신세 한탄 하고
    다 그런 건 아니지만..

  • 4. 반대로
    '16.7.10 7:36 AM (210.183.xxx.241)

    맞벌이를 하면 각자 시간이 많지 않아서 싸울 시간도 줄고
    또한 각자의 일이 있으니 상대방에게 바라는 게 적어져서 갈등이 줄고
    이혼에는 경제적인 게 큰데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으니 역시 이혼 가능성이 낮아지고
    그래서 어쩌면 이혼의 위기 자체가 외벌이보다 낮지는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실지 통계가 궁금합니다.

  • 5. 부부 문제야
    '16.7.10 7:39 AM (113.199.xxx.48) - 삭제된댓글

    외벌이든 맞벌이든 둘만 아는 사항이니 모르지만
    제 주위를 보면 맞벌이 부부이혼이 많은듯...

  • 6. 무의미한 비교
    '16.7.10 7:52 AM (223.62.xxx.76)

    맞벌이 자체가 압도적으로 적어요. 우리나란 oecd 중 전업 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임.

    물론 당연히 전업이 이혼 덜 하겠죠. 만족해서가 아니라 이혼하면 끊 떨어진 연 신센데. 남편과 눈도 안 마주친다면서 꾸역꾸역 살던데요들.

  • 7. ...
    '16.7.10 7:57 AM (182.209.xxx.131)

    이혼확률은 맞벌이와 외벌이 통계를 안 봐서 모르겠어요
    근데 맞벌이하다 이혼한 쪽 여자들 보면 외형적으로 (정서적인 부분은 잘 몰라요) 봐서 끄덕없어요!
    여전히 벌고, 직장있고 아이 건사하면서 별로 흔들리지도 않아 보이구요!
    이혼전과 비교해서 의식주등 기본적인 삶의 질도 비슷하구요!
    그에 비해서 전업주부가 이혼한 경우 생활수준이 중산층에서 확 내러 가더라구요!
    재혼할 때도 맞벌이 했던 이혼주부가 유리하죠
    재혼남들도 여자외모외에 여자직업. 여자재정 초혼때보다 더 따지더라구요!
    재혼컨설턴트들의 말에 의하면
    재혼을 결심한 사람들이 재혼시 겁내는 게 여자들은 편한 생활을 접고 남자 병치레 등 뒷치닥거리만 하는 게 아닌 가 걱정하는 거에 비해서 남자들은 그나마 있는 재산 축낼까..재혼 잘못해서 경제적으로 지금보다 못해질까를 노심초사한다고 하더라구요!
    남자들도 재혼하면 첫부인과는 다르게 경제적으로 약삭빨라져요!
    주변에 재혼한 경우 여섯건 다 봤는 데 부인한테 첫결혼처럼 월급 다 맡기는 경우 한건도 없었어요!
    모두 생활비만 주더군요
    나머지 재테크는 남자들 본인들이 하고...
    전체 수입도 재정상태도 완전 개방하지는 절대 않는 듯...
    재혼한 친구들 이야기 들어 보면 첫남편과 살 때 보타 10배이상 노력하는 데도 힘들다고...

  • 8.
    '16.7.10 7:57 AM (112.173.xxx.251)

    없음 이혼 못해요.
    여기 올라오는 글만 봐도 전업이라 경제적 능력 없어 이혼 못한다는 하소연
    그리고 자기가 직장 다녀서 생계 걱정 없어 이혼해도 괜찮다는 이야기..
    결국 돈이 이혼 할 용기도 주는 것 같아요.

  • 9. 맞벌이가
    '16.7.10 8:01 AM (14.52.xxx.60)

    이혼률 높은건 경제력이 있어서라기보단
    맞벌이는 원하면서 육아 가사 시집챙기기는 여자고유의 일이라 우기는 남자들의 야비함때문이겠죠

  • 10. 다양
    '16.7.10 8:07 AM (211.237.xxx.140)

    확률, 통계가 무슨 소용 있겠어요 다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르죠
    맞벌이해도 각자 직업 만족도가 높으면 갈등 상황이 와도 주변 시선 때문에 이혼 못하는 경우도 많아요 아직까지 이혼이 흠이 되는 직업군이 있거든요
    전업주부라도 친정 기댈만하고 재산분할 충분히 받는 경우라면 심각한 문제 참고 살 필요 없구요

  • 11. ㅇㅇ
    '16.7.10 8:14 AM (121.168.xxx.41)

    출산률 최저
    맞벌이 최저

    여자들 일도 안 해, 애도 안 낳아...

    (시스템의 문제이지만 얼핏 생각하면 이리 생각할 수도)

  • 12. ...
    '16.7.10 8:46 AM (103.10.xxx.11)

    이혼 먼저 청구하는 쪽은 맞벌이가 많지만 이혼당하는 쪽은 외벌이가 많을 걸요. 주위에 이혼당한 사람들 보면 정규 직장인들 별로 없음. 프리랜서거나 전업(이라고 하기도 뭣한 백수).

  • 13. ...
    '16.7.10 8:48 AM (103.10.xxx.11)

    이혼 당한 여자들 사유는 여자의 외도, 불임, 사치, 사채빚, 정신질환 속이고 결혼, 친정에 돈 퍼줌, 남편 회사에 투서 보냄...

  • 14. ㅇㅇ
    '16.7.10 8:56 AM (223.62.xxx.93)

    당연히 맞벌이죠
    경제력없으면 이혼하고싶어도 못하고 참고 살아야하니..

  • 15. 무슨 헛소리?
    '16.7.10 10:08 AM (1.232.xxx.217)

    일 안하는 사람이 애도 안낳고 덩그라니 집에 있는 경우란 없지 않나요? 출산율 최저인건 바로 그 직장다니면서 애 건사하기가 너무 힘드니 그런거죠 남편이 절반 역할을 안해주니까..
    무슨 저런 얘길 써놓는거지

  • 16. ㅇㅇ
    '16.7.10 10:24 AM (117.111.xxx.225)

    저는 맞벌이인데 이혼위기 한번 있었습니다(시어머니관련)
    그 때 이혼을 하기전에..이러다 이혼 지경이 되면 되라지 하는 심정으로
    내 할말하고,남편한테 시킬거 시키고
    시어머니 이상한 소리 하는거 모른척 했더니
    인생이 편안해졌습니다.
    진심으로 지금 이혼해도 상관없어요.
    근데 지금 편해진거도 괜찮아서 그냥 삽니다

  • 17. 저는
    '16.7.10 10:30 AM (119.70.xxx.204)

    맞벌이중인데
    확실히 이혼이덜겁나요
    애어릴땐 애때문에도 좀그랬는데
    이제 중딩되고나니
    그래 싫으면갈라서지뭐 죽을때까지같이살필요있어?
    이런생각듬

  • 18. 맞벌이요
    '16.7.10 11:24 AM (175.223.xxx.114)

    주변에 애 키우느라 경단녀 되고 재취업 실패하고 하다보면 더러워도 참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친정이 빵빵하지 않다면 전업은 당장 이혼하기 쉽지 않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9132 다세대 주택. 평균 수도요금이 얼마일까요? 7 답답 2016/08/25 6,638
589131 공립초 4교시수업이 끝나는시간은몇시인가요? 2 궁금 2016/08/25 656
589130 스쿼트하시는분들 엉덩이가 진짜 올라가나요? 29 엉덩 2016/08/25 15,334
589129 오늘의 사치 5 럭셔리 2016/08/25 1,540
589128 혹시 씨클로란 영화는 보셨나요? 궁금한게 있어요 4 해결해주세요.. 2016/08/25 752
589127 도우미 덕분에 행복한 결혼 81 ... 2016/08/25 26,179
589126 주말에 갑자기 시간이 생겨서 여행을 가고 싶은데요 5 여행가고파 2016/08/25 966
589125 초고속블렌더로 포도통채로 갈아 보셨어요? 3 포도씨 2016/08/25 1,515
589124 옆집은 전기제품을 안쓰나 ㅠ 7 ... 2016/08/25 2,493
589123 카드뉴스-동아일보 오보 반탁운동 촉발..미국 배후설 1 오보의역사 2016/08/25 458
589122 여기서 소개됐던 밀대 좀 알려주세요^^; 5 청소 2016/08/25 1,516
589121 운동하고 무릎 위에 근육이 아픈데요 4 .. 2016/08/25 1,879
589120 18만원이면 많이 나온거 아니죠 9 전기세 2016/08/25 2,099
589119 현재의 실업율은 10년 후면 해결될 일이다? 10 실업의 종말.. 2016/08/25 1,637
589118 등굣길 있던일 (후기에요) 18 초1엄마 2016/08/25 3,520
589117 오래된 가방도 팔리나요 4 .. 2016/08/25 1,528
589116 걷기운동 한달째.... 38 걷자 걷자 2016/08/25 16,212
589115 면접 보러가는데 궁금해서요 3 궁금이 2016/08/25 1,030
589114 5세 아이에게 주로 한그릇음식을 해주는데 죄책감 안가져도 될까요.. 25 요리 2016/08/25 5,032
589113 매직파마 집에서 해보신 분들 있으세요? 8 궁금 2016/08/25 1,328
589112 공효진 역할 한참 모자란 캐릭터에요? 9 질투의 화신.. 2016/08/25 3,032
589111 시댁 전화 문제에요 ;; 18 ... 2016/08/25 3,715
589110 스텐을 식초넣고 끓인 물로 세척하는 이유 4 겨겨 2016/08/25 3,677
589109 속보)세월호 유가족 민주당사 점거농성 돌입 14 침어낙안 2016/08/25 1,582
589108 사귀던 남자랑 이메일이랑 카톡으로 매우 심하게 싸웠는데 직접 만.. 12 화해 2016/08/25 2,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