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자들은 에어컨 팡팡틀고 살겠죠?
대로변 복도식 아파트에 살면서 에어컨하나도
전기세 무서워서
맘껏 못키겠고
선풍기로만 의지하는데..
이런날
돈많은부자들은 집이 늘 시원하게 에어컨팡팡 키고 살겠죠?
넘부럽고 이러니 돈이 좋은건가봐요
아니면 어디서 들은얘긴데
아주 진짜돈많은 부자들은 여름엔 시원한나라에 한참
갔다온다던데
그거 맞는얘기에요?
천국같은세상일것 같아요 ㅠ
1. 아..덥다
'16.7.9 10:38 PM (211.36.xxx.223)집이 더워 교보다녀 왔는데 거기도 션하지 않고..
올여름 어케 나야하는지...2. -_-;;;
'16.7.9 10:47 PM (223.62.xxx.95) - 삭제된댓글여름 한달 에어콘 많이 켜놓고 사는데 7,8월 전기세 5-8만원쯤 더 나오던데요. 딴데서 아끼고 그냥 시원하게 사는게 나을듯
우리짐 에어콘이 전기가 덜먹는 모델인가요??3. Dd
'16.7.9 10:47 PM (211.195.xxx.121)아기랑 집에있는데 그냥 풀가동해요
더워서 스트레스받기싫어서요4. 나니노니
'16.7.9 10:49 PM (125.130.xxx.171)부자 아녀도 다 틀고살아요
5. 다른거아끼시고
'16.7.9 10:53 PM (49.168.xxx.249)빵빵히 트세요;;
그렇게까지 스트레스 받으신다면
분명 다른 손실이 더 생길 것 같네요..6. 저도
'16.7.9 10:54 PM (223.62.xxx.115)걍 여름엔 틀고 살아요 짐이 좁고 갑갑한데 하루종일 밖으로 나가면 돈이 더 들기도 하고 ㅠ
7. 일사병
'16.7.9 11:03 PM (173.208.xxx.22)부자 아니라도 틀고 삽시다. 전에 프랑스에서 일사병으로 죽은 부자들 많았대요. 그 나라는 에어컨 잘 설치 안해서 폭염에 급습당했다고... 건강이 중요해요.
8. Bosco
'16.7.9 11:04 PM (95.237.xxx.126)외국에 살고 있는데 같은 외국인이라 친해진 엄청 부자 친구가 있어요. 그 건물은 전체가 24도인가 23도인가 일정하게 밤낮 4계절 365일 유지되더라구요. 그래서 날씨 얘기하면 변화를 잘 못느끼더라구요 ㅋㅋㅋ 웃프네요. 저희집 건물은 60년정도 됐는데.. 참..
9. ..
'16.7.9 11:08 PM (39.118.xxx.206)부자들은 마르고 찬체질 많은것같아요. 저의 관찰입니다 오로지. 소위 연예인체질? 가난할수록 살도 후덕하고 땀많은 사람이 많은것같고요. 제 얘깁니다. 암튼 부자들이 더 마른건 사실이니까 더위도 덜 타지 않을까요? 대중교통도 이용 안할테고요.
10. 부자들은
'16.7.9 11:13 PM (112.173.xxx.251)더 돈 아껴요.
부동산으로 졸부 된 자들이나 쉽게 버니 흥청망청 써대죠11. 원글님,
'16.7.9 11:21 PM (175.209.xxx.57)그거 한달 내내 틀어도 (잘 때는 끄고) 전기요금 고작 5-6만원 나오더라구요. 1년에 두 달만 트세요.
그리고 부자들 돈 절대 펑펑 쓰지 않아요. 제가 아는 분 재산이 300억인데요, 80평 아파트 난방 다 안하고
안방 하나만 해요. 거실에 있는 대형 티비는 손주들 왔을 때만 틀고 평소에는 안방에서 작은 티비 보시구요.
정말 대단하시더라구요.12. ㅎㅎ
'16.7.9 11:27 PM (182.224.xxx.25) - 삭제된댓글에어컨 그래봐야 몇만원 차이 안나요. 그냥 쓰세요~~
13. ggg
'16.7.9 11:30 PM (110.70.xxx.210)저 부자 아니라도 에어컨 실컷틀어요.한달에 얼마 안나오던데요.저는 돈보다 제 정신건강이 더중요하기 때문에 냉방 난방비는 안아껴요.원래 사람많은거 싫어해서 여름엔 휴가도 안가는데 휴가비아끼는 대신 에어컨 전기료 쓴다 생각해요.
14. 음
'16.7.9 11:32 PM (223.62.xxx.95)비싼동네 고급 주상복합 펜트하우스에 사시는 분 .. 아깝다고 손님올때 말고는 에어콘 절대 안트세요 ㅎ 겨울에는 난방도 거의 안하고 엄청 두꺼운 기모 가운 입고 계세요. 자기가 노력해서 부자된 사람들은 절대 허투루 돈 안써요.
15. 돈걱정 안 하고 사는데요
'16.7.9 11:33 PM (74.101.xxx.62)에어컨이 몸에 좋은게 아니라서 웬만하면 안 틀고 살아요.
대신 옷을 엄청나게 가볍게 입고 있습니다.
브라자 안 하고, 나시 원피스 (잠옷에 가까운 ㅠ.ㅠ) 입고 지내요.
일부러 하루에 한번정도 땀이 쏟아지게 운동하고, 샤워하고 나서 시원한 옷 입고 앉아 있으면 더운 날도 더운 줄 몰라요.
저는 냉난방처럼 인위적인 온도조절이 그닥 몸에 좋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웬만하면 여름엔 덥게, 겨울엔 춥게 삽니다.16. 진짜서민
'16.7.9 11:54 PM (203.128.xxx.183) - 삭제된댓글웃프네요. 서민중 서민이지만 에어컨만큼은 누리고?삽니다.
인버터식 평소보다 많아야 3만원 더나와요.
해마다 주말은 거의 풀가동. 평일은 퇴근후 풀가동이구요
그래봐야 두세달입니다.
직장일도 힘든데 더위까지 참기는 싫어서요17. ㅋㅋ
'16.7.9 11:54 PM (182.224.xxx.25) - 삭제된댓글위에 음님이 쓰신 부자분... 불쌍하네요.
그럴거 펜트하우스 살면 뭐하나 싶네요..
난 이래서 부자가 못되나부당 ㅠㅠ18. ...
'16.7.10 12:03 AM (112.149.xxx.183)응? 부자들 아낀단 소리가 왜이리 많이;; 제 주위 부자들은 본문 그대로 맞는데요. 에어컨 상시 틀고 여름이건 겨울이건 좋은 데로 여행 길게 가 있죠. 뭐 그대로네요.
19. 한마디
'16.7.10 12:07 AM (117.111.xxx.2)안켜는것과
못켜는것의 차이20. 전..
'16.7.10 12:07 AM (121.160.xxx.168)문열고 에어컨 돌려요.
주상복합이라 창문이 작아요.
환기도 해야해서 그냥 틀어요. 대신 스타벅스 커피 여름엔 안마셔요. 그럼 똔똔...
남편은 모라고 잔소리 늘어놓지만 시원하고 환기되어 쾌적하니 암말 안하던데요.
부자들은 집에 있을 시간 별루 없어요.
그리고 그런걸로 아까원 안해요. 개천에서 용난 것들만 잔소리잔소리 쫌스럽게 굴죠.21. 하루하루
'16.7.10 12:17 AM (121.168.xxx.65)경기가 안좋으니 이리저리 나가는 돈 생각하다보면 에어컨 트는 것까지 계산을 하게 되는게 현실이죠. 미세먼지에 지진에 이젠 중국과 미국사이에 끼어있는 국제적인 관계까지..참으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22. 누진되기 때문에
'16.7.10 12:19 AM (58.227.xxx.173)하루 이틀만 틀어도 몇만원 껑충~
평소 7, 8만원대...에어컨 틀면 13만원~
그냥 선풍기만 애쓰네요. ㅜㅜ23. 한참
'16.7.10 12:35 AM (125.131.xxx.19) - 삭제된댓글은 아니더라도 더울때 시원한 나라 가고 겨울에는 따뜻한 나라 한번씩 가서 기분전환은 하죠,,에어콘 트시고 그 돈만큼 부업이라도 하시는게 차라리 정신건강에 더 좋을것 같아요
24. 00
'16.7.10 12:37 AM (122.32.xxx.99)부자라서 펑펑쓰는게 아니라
돈개념이 없으면 펑펑쓰지 않을까요25. ...,,
'16.7.10 12:39 AM (125.176.xxx.253) - 삭제된댓글부자여도 환경 생각해서 되도록 안틀고 사는 사람 많아요.
그런데 울 시누이 보니까 더운 여름에도 외국으로
3개월정도 나갔다 들어오더군요.
재산 100억 넘구요26. ㅎㅎ
'16.7.10 12:42 AM (221.156.xxx.15)부자인데, 에어콘 추워서 싫어요. 한 여름은 선선한 곳으로 여행가요.
27. 흠
'16.7.10 12:47 AM (14.52.xxx.250)여긴 실제 부자들 본 사람 없나요.
우리나라에서 전기료 제일 많이 낸 사람이 이재용과 이재용 이모부 우리나라 최대의 현금부자란 사람들이었어요.
알부자니 뭐니 하면서 궁상 떠는 사람들은 실제론 부자 아니더군요. 우리나라에 부자 숫자가 생각 외로 그닥 많지 않아요.
여하튼 한국 같은 여름에 에어컨 안 트는 건 칭송받을 일이 아니에요.
그리고 원글님 추측대로 하와이며 파리며 뉴욕이며 집 있어서 일년에 몇 달씩 가있는 사람들 많아요. 이모가 지금 클래식 5**에 계시는데 이웃분들이 몇 달씩 외국 가 계셔서 심심하다고. 해외에 집 없는 사람은 본인 뿐이라더군요.28. 흠
'16.7.10 12:52 AM (14.52.xxx.250)그리고 강원도쪽 특히 용평에 별장 많이 갖고 있어요. 포레스트힐이나 그보다 싼 버치힐이 인기에요. 겨울뿐 아니라 여름 주말이면 자주 가요. 거기 가면 친구들도 자주 마주쳐요.
29. ㄱㅂㅅㅈㄷ
'16.7.10 7:52 AM (121.138.xxx.233)제가 실험해본결과 난방비보다 에어컨비가 싸던데요.
대신 껐다켰다하면 안되요.
의외로 길게 틀어놨다가 유지. 나중에 또 길게 틀어놨다 유지.이렇게 해서 실외기가 다시 돌아가는 횟수를 줄이는 방식으로 해요.
강남30평대 난방기 최고찍는달 40만원관리비인데
한여름 종일시원하게지내도 40만원 안나오던데요
그냥 덥지않게는 하고살아요30. 그렇게 안틀거면
'16.7.10 10:53 AM (1.232.xxx.217)에어컨 산게 아깝지 않나요 수명도 있어서 저 얼마전 구형 에어컨 버렸어요 수리비가 몇십만윈이래서..
걍 낮에 젤 더운 시간엔 좀 트세요. 5시쯤 끄고 잔냉기로 버티다 7시쯤 창문열면 하루가 시원31. 싫어해서
'16.7.10 11:09 AM (49.172.xxx.221) - 삭제된댓글들여놓지도 않았어요. 부자도 아니지만 어릴때부터 선풍기도 싫어했네요. 부채질은 어쩌다 할까. 벌레 빼면 여름이 정말 좋고요 겨울은 싫어요. 저희 애들도 날때부터 에어컨을 안 쐬고 커서인지 땀띠도 잘 안 나고, 학령기 되면 아무래도 있어야겠죠. 기운 뻗치는 남자애들이라.
32. 부자의 기준
'16.7.10 1:05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부자아니어도 에어컨정도는 적당히 틀고살아요 온도 23,4도 까진 아니어도 26,7도만 되어도 살것같아요
애들도 짜증안내고 바닥도 뽀송하고~
그래봐야 7,8월 두달 틀어요 평달 3,4만원대 나오다가 두배정도 나올텐데 전혀 아깝지않아요
비싸게 주고사서 모시고 살꺼면 에어컨은 뭐하러 사나요33. .....
'16.7.10 5:06 PM (39.7.xxx.145)부자도 부자마다 달라요.
오십억짜리 팔찌, 170억짜리 브래지어,
사는 사람도 있는거고
똑같은 옷 열벌 사놓고 그 옷만 입는 사람도 있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