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이 기절 직전 만큼 따가워요 ㅜㅜ

으뜨거따시 조회수 : 14,471
작성일 : 2016-07-09 18:16:36
(전에 두부같은 냉이 나온다고 글 썼구
세나서트정 추천 받아 썼더니 괜찮아지긴 했는데..)

바로 생리가 시작됐고
그러면서 밑이 살짝 따갑기 시작했어요 ㅠㅠ

단순 생리통이라 생각했는데
여러가지로 걸려서 산부인과 같더니 약간의 염증이 보인다며
혹 저녁에라도 고열이 나면 응급실 가라고...
그리고 밑에 바를 연고도 처방 받았구요

그 날 저녁 39도가 넘는 고열에 응급실가서
각종 검사랑 ct검사도 했더니 난소랑 방광에 염증이 있데요
항생제 링거로 맞고 약도 이틀치 받아와 먹는데

복부 아픈거. 열 은 다 괜찮아 졌는데
밑이 너무너무 따가워요 ㅠㅠㅠ
특히 소변 볼 때. 그 후로 눈물 날 만큼요 ㅜㅜ

산부인과에서 처방해준 연고는 더 아파지는 것 같고
하얀게 올라와서 바로 중단하고
지금은 리도맥스 바르고 있어요 ㅠㅠ

아아아아
지금도 너무 쓰라려요. 울고싶어요
소변 보는게 두려워 목 말라도 물도 조금만 마셔요
이런적이 첨이라 너무 괴롭네요 ㅜ

병원에선 별다른 말도 없고 미치겠어요 ㅜㅜ

좋은 연고나 팁 부탁합니다
아 너무 아파요 ㅠㅠ
IP : 116.120.xxx.119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9 6:21 PM (1.245.xxx.33)

    저는 2년 넘게 가려워서 잠도 못잤어요.
    짧게 쓸께요.
    일단 통풍시키세요.

  • 2. 글만 봐도
    '16.7.9 6:22 PM (175.223.xxx.229)

    힘드네요. 잘 씻고..약 바르신 수 건조해주시는방법 밖엔 없을것 같아요. 염증에 적외선 쬐면 상처 아물게 해준다 들었어요. 병원에 문의해보세요

  • 3. 저요
    '16.7.9 6:25 PM (115.140.xxx.233) - 삭제된댓글

    혹시 도움이 될가 싶어요..암*이에서 나오는 흰색플라스틱통에 들어있는 바디로션(벌꿀함유?)을 발라보면 어떨가요? 항문 주변이 따가워서 힘들어하는 아이 발라주었더니 몇초만에 따가움이 사라진 경험이 있어요..

  • 4.
    '16.7.9 6:27 PM (203.226.xxx.62)

    나을때까지 병원 다니세요
    그리고 팬티 입지 말고 긴 치마 입고 통풍되게 하세요
    염증 치료 잘 안하면 신우신염이 오고 신장에 병이 생겨요

  • 5. 붕알이
    '16.7.9 6:29 PM (112.173.xxx.198)

    간지러워요

  • 6. 혹시
    '16.7.9 6:33 PM (175.121.xxx.145) - 삭제된댓글

    당뇨검사 도 한번 해보세요 제가 그랬었요 소변보고 씻고 나오면 가려운거 몰랐는데 소변보고 그때마다 씻지는 않자나요 그러면 가렵고 따갑고 아파요 산부인과 가도 별내용 없었는데 우연히 건강 검진하다가 당뇨가 있는걸 알았는데 당뇨가 염증이 잘 안나아서 그랬는지 당뇨약을 먹고 당 조절이 되니 괜찬더라구요

  • 7. 원글님 카네스텐
    '16.7.9 6:34 PM (1.224.xxx.99)

    빨리 약국가서 사오시길.
    약국문 닫았지 않나 싶어요. 마트 약국은 열었을지도 모르겠어요.
    리도멕스는 피부염증....이에요.ㅠㅠ

  • 8. 원글
    '16.7.9 6:35 PM (116.120.xxx.119)

    친절한 댓글 고맙습니다!!!!
    집에 있는 동안이라도 팬티 안 입고
    야들야들한 원피스 입고 지낼게요-

    연고는 리도맥스 괜찮겠죠??

    오늘 저녁 약이 마지막인데
    내일 또 응급실로 가야하는지 ㅜㅜ 휴 ㅜㅜㅜㅜ

    그리고
    붕알님 깨끗하게 씻으세요

  • 9. 원글님 카네스텐
    '16.7.9 6:36 PM (1.224.xxx.99)

    생리대 뭐 하고 계신지요.

    다 필요없고 빨아쓰는 면 생리대 빨리 구비하세요. 종이 생리대는 멀쩡한 사람도 이런 날씨에는 미추어버리게 만듭니다. 아마 날씨도 더워서 더 심할거에요.

  • 10. 원글
    '16.7.9 6:38 PM (116.120.xxx.119)

    카네스텐!!!!!!

    약국하고 병원에서 처방받은 연고가
    세균성 피부염 치료제인데 쓰니까 더 따가웠어요 ㅜ

    주의사항 보니까
    증상이 심해지거나 수포같은게 생기면
    즉시 사용 중단하라고 해서 리도맥스라도 바르고있어요.

    차라리 비판텐이 나을까요??
    약국은 낼이나 돼야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ㅜ

  • 11.
    '16.7.9 6:40 PM (118.219.xxx.150)

    생리때 종종 그런 증상이 있어요.

    정말 화끈거리고 쓰라리고....ㅠㅠ

  • 12. ceci
    '16.7.9 6:42 PM (116.124.xxx.118)

    면생리대로 바꾸세요.
    훨씬 나아질겁니다.
    아기 기저귀가 제일 좋더근요.

  • 13. ...
    '16.7.9 6:45 PM (211.36.xxx.11) - 삭제된댓글

    점막에 궤양 생겼나 보세요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면
    궤양 생기고 증상이 소변볼때 기절할정도로 따가운거예요

  • 14. ..
    '16.7.9 6:51 PM (112.140.xxx.168)

    오줌소태..즉 방광염 아닌가요?

    딱 증상이 그건데...비뇨기과 함 가보세요

  • 15. ...
    '16.7.9 6:59 PM (211.36.xxx.155)

    방광염 증상이 그래요. 소변볼때 너무 쓰라려요.
    저는 옛날에 의약분업전이라 약국에서 약만 먹고도 나았어요.
    얼른 약국가서 물어보세요.

  • 16. 원글
    '16.7.9 7:09 PM (116.120.xxx.119)

    고열이 나서 목요일에서 금요일 남어가는 새벽에
    응급실가서 소변. 피. cr검사 받았어요 ㅠ

    방광염도 약간 난소염도 보인데요 ㅜㅜ

    약 이틀치 받아와 먹고있어요
    그런데 고놈의 밑 따가움이 정말 ㅠㅠㅠ

    점막에 궤양이 생긴거 맞나봐요
    내일 일요일인데 다시 응급실로 가야하나요?

    아 괴로워요 ㅜㅜ

  • 17. 생리대
    '16.7.9 7:28 PM (61.102.xxx.46)

    탓일수도 있어요. 꼭 면생리대로 바꿔보세요.
    저는 질염이나 염증 전혀 없었는데도 여름에 생리 할때마다 너무 괴로웠어요. 그게 다 생리대 때문이었더라구요.
    면생리대 유행하기 전이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면보 삶아 있던걸 접어서 써보니까 정말 거짓말 처럼 없어졌어요. 그 후론 면생리대만 써요.

  • 18. ..
    '16.7.9 7:38 PM (124.50.xxx.144) - 삭제된댓글

    헤르페스2형은 혹시 아니시죠?
    얼마전에 성병관련 동영상을 봤는데
    엄청 아프고 고열까지
    증상이 비슷해서 조심스레 답변 달아봐요.
    산부인과 다녀오셨다니 아닐수 있겠네요.

  • 19. 이것과는 별개로
    '16.7.9 7:40 PM (86.25.xxx.193)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아프고 마음이 급할 때 인데도 유머러스하시고 재치있으시네요. 아픈 사람에게 지금 장난하냐고 충분히 버럭할 수 있는 상황인데도 시크하게 '깨끗하게 씻으세요' 하고 답하시는 것을 보면요 ^^
    병원가시기 전 까지 소변 보실때 샤워기로 물을 흘려 보내며 일을 보시면 따가운 것은 좀 덜하실 거에요.
    날도 더운데 너무 고생하시겠요.

  • 20. ....
    '16.7.9 7:40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점막궤양은 헤르페스인지 확인하고 경구용 약과 연고 처방하고
    일단 궤양은 응급으로는 알보칠로 지져주거든요
    헤르페스 아니더라도 헤르페스에 바르는 아시클로버 연고 바르면 따가움이 줄어요
    너무 힘들면 응급실 가세요

  • 21. ....
    '16.7.9 7:41 PM (211.36.xxx.58) - 삭제된댓글

    점막궤양은 헤르페스인지 확인하고 경구용 약과 연고 처방하고
    일단 궤양은 응급으로는 알보칠로 지져주거든요
    헤르페스 아니더라도 헤르페스에 바르는 아시클로버 연고 바르면 따가움이 줄어요
    너무 힘들면 응급실 가세요

  • 22. 이것과는 별개로
    '16.7.9 7:41 PM (86.25.xxx.193)

    원글님 아프고 마음이 급할 때 인데도 유머러스하시고 재치있으시네요. 아픈 사람에게 지금 장난하냐고 충분히 버럭할 수 있는 상황인데도 시크하게 '깨끗하게 씻으세요' 하고 답하시는 것을 보면요 ^^
    병원가시기 전 까지 소변 보실때 샤워기로 물을 흘려 보내며 일을 보시면 따가운 것은 좀 덜하실 거에요.
    날도 더운데 너무 고생하시겠어요.

  • 23. ....
    '16.7.9 7:42 PM (211.36.xxx.118) - 삭제된댓글

    점막궤양은 헤르페스와 베체트병등 면역력이 넘 떨어지면 생겨요
    일단 무조건 쉬어야 해요

  • 24. ,ㅇㅇ
    '16.7.9 7:48 PM (182.212.xxx.136) - 삭제된댓글

    제가 딸래미 소변볼때 따갑다고하면 쓰는 방법인데요
    욕조에 들어가서 소변보실때 샤워기로 따뜻한물을 같이 그 부위에 쏘아주시는거예요 더럽다여기실분도 계시겠지만 그렇게하면 고통이 없어지더라구요 그리고 드라이로 말려주시면 몇번 안해도 낫더라구요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저도 알기때문에 해보시고 효과보셨으면 좋겠어요

  • 25. ....
    '16.7.9 7:54 PM (211.36.xxx.91) - 삭제된댓글

    샤워 물 흘리는 방법 쓸려고 왔는데 윗분들이 쓰셨네요
    오줌이 희석되서 안따가와요

  • 26. 으앙
    '16.7.9 8:00 PM (116.120.xxx.119)

    친절 열매같은 댓글들 정말 고맙습니다.

    생리대는 면은 도저히 용기가 안나서
    유기농 제품들로 쓰고있어요 ㅜ

    하얀 궤양은 한.두톨 정도 보이구요
    전체적으로 붉게 부어서 아픈 느낌이 강해요 ㅠㅠ

    샤워기 물로 흘리기도 넘넘 따가워요
    눈물이 주루룩 ㅠㅠㅠㅠ
    그래도 참고 씻어내고 드라이기로 말리면 꽤 괜찮아지긴 해요 ^^

    여러분은 건강관리 잘 하세요 :)) 흑흑

  • 27. 아이킨유
    '16.7.9 8:04 PM (115.143.xxx.60)

    카네스텐 써야 해요.
    무조건 잘 말리시구요.

  • 28. 근데
    '16.7.9 8:17 PM (183.98.xxx.46)

    방광염이면 물 많이 드셔야 낫는데
    이럴 수도 없고 저럴 수도 없고 진퇴양난이네요.

  • 29. 비판텐과 미온수 세정
    '16.7.9 8:24 PM (222.107.xxx.125)

    권해요.
    기저귀발진에도 좋은 방법이구요.
    습기예방을 위해 건조도 중요해요.
    좋은 면소재 생리대 꼭 하세요.
    왜 진작 안하셨나 할정도.
    아무리 유기농이어도 면생리대가 더 좋아요.
    좋은 융소재로 만들어 사용해도 좋아요.
    생각보다 세척도 쉽답니다.

  • 30. ....
    '16.7.9 10:18 PM (173.206.xxx.14) - 삭제된댓글

    임시방편으로 물에 식초를 몇 방울 타서 씻어보세요
    거짓말 처럼 가려움증은 없어져요
    하지만 이건 임시방편이에요
    안에 문제가 있는 거라서 이물질이 나오면 다시 간지러울 겁니다

  • 31. ,,,,,
    '16.7.9 11:28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헤르페스 맞는듯,,아래 부분 점막궤양의 거의 대부분은 헤르페스로 봐요
    궤양 오기 전에 증상만 가지고 산부인과에서 다른 병으로 판단 한듯 하구요
    헤르페스 같으니 다시 응급실로 가서 약을 타세요
    빨리 헤르페스용 경구 항바이러스 약을 먹어야 나아요
    시간이 지체하면 약이 잘 안들어요

  • 32.
    '16.7.10 2:05 AM (112.168.xxx.26)

    방광염 걸리면 저도 그랬는데 빨리병원가셔서 치료받으세요

  • 33. 혹시
    '16.7.10 2:26 AM (86.25.xxx.193)

    원글님 갑자기 생각났는데 혹시 요로결석은 아닐까요? 예전에 저희 엄마와 언니가 요로결석으로 힘들어 했는데 엄마의 경우는 복통이 심했지만 언니는 그 돌이 요로쪽에 있어서 그 쪽으로 아주 심하게 아파했던 기억이 나서요. 혹시 모르니 체크해 보시면 어떨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9071 결혼 10주년에 어떻게 보내셨어요? 10 어느새 2016/08/25 2,061
589070 (썸)이런경우 그냥 놀고싶어서 그런걸까요? 28 주루룩 2016/08/25 4,648
589069 동물을 사랑 하시는 여러분 ..우린 이런 일에 절대 방관 하면.. 5 ........ 2016/08/25 796
589068 초5아이가 친구물건을 훔쳤어요 10 00 2016/08/25 2,274
589067 중고등학교 앞에 빵집 오픈하려하는데 주로 어떤걸 26 ..... 2016/08/25 3,524
589066 기댈곳없는 30대 경단 전업들 어떻게 지내고 계세요? 9 2016/08/25 2,747
589065 8월 24일자 jtbc 손석희뉴스 브리핑 & 비하인드뉴.. 3 개돼지도 알.. 2016/08/25 515
589064 귀국하는 아이(고등) 몇학년으로 들어가나요? 15 ㄱㄱ 2016/08/25 1,902
589063 이런거 시어머니께 직접 말씀드려도 될까요 30 이젠가을 2016/08/25 5,928
589062 전기 주전자 6 바람기억 2016/08/25 1,199
589061 냉장고에 3년 보관한 들깨 먹을 수 있을까요? 3 토란11 2016/08/25 1,524
589060 피부관리교육 질문 2016/08/25 506
589059 밑에 결혼과 출산 하지말란 글보고 드는 생각... 8 909 2016/08/25 2,011
589058 드론 추천 1 ^○^ 2016/08/25 457
589057 2016년 8월 2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8/25 438
589056 다섯 살 귀가 퉁퉁 어느 과 갈까요? 7 happyw.. 2016/08/25 1,004
589055 日 위안부 소녀상 철거 거듭 주장 7 후쿠시마의 .. 2016/08/25 585
589054 결혼 전보다 결혼 후인 지금이 더 행복하신 분 20 결혼 2016/08/25 4,945
589053 이런 남편 있나요? 12 ㅎㅎㅎ 2016/08/25 5,179
589052 여기 보면 다들 직장맘 회사 그만두지 말라고 하시는데요.. 21 ㅇㅇ 2016/08/25 5,258
589051 가정폭력으로 인한 트라우마, 공황장애는 어디서 치료할 수 있나요.. 5 여름 2016/08/25 2,971
589050 팥빙수 먹고 응급실 왔어요 33 눈얼음 2016/08/25 21,632
589049 서울 장안동에서 남양주진접까지 가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3 남양주 2016/08/25 804
589048 역사학자 전우용님 트위터 7 적폐1번지 2016/08/25 1,225
589047 더워요 잠못드는 이.. 2016/08/25 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