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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저희 아이가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되었어요

눈물나는 피해자 조회수 : 5,146
작성일 : 2016-07-09 17:35:18

내용 생략...


가해 엄마와 학교측이 볼까 중간 내용은 생략할께요..ㅠㅠ


주옥같은 조언들 명심하고 최선을 다해 노력해서 대처하겠습니다...


----------------------------------------------------


저는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2주째 잠을 못자고 있습니다..

방과후 업체 본사와 방과후 선생님, 그리고 교장선생님 가해아이 담임선생님 등...

다들 똘똘뭉쳐서 피해자가 입다물고 조용히 학교다니던지 다른데로 가길 원하는데..

이 사회가 어떻게 되려고 초등학교까지 이런건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저는 어떻게 이 상황을 헤쳐가야할까요?

이게 만약 제 일이었다면 억울하고 분해도 참겠는데, 자식일이 되니까 그럴수가 없네요

여기서 제가 부당한 일을 받아들인다면 아이는 자신의 정당한 권리와 피해보상에 대해 포기하는 것을 학습하게 될 테니까요.. 님들의 현명한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ㅠㅠ


너무 힘드네요...

IP : 183.96.xxx.1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읽다가
    '16.7.9 5:37 PM (175.126.xxx.29)

    말았는데
    그냥 경찰에 바로 신고하는게 나을듯합니다.
    이미 너무 많은 일들이 있은것 같고
    너무 그런 정황이 굳어져서...해결하기가 어렵겠고요

    학폭위 열어도..그학교 못다닐거고
    경찰에 신고해도 못다닐거면

    경찰에 신고해서 정식절차 밟는게 낫겠어요.
    뉴스 같은데도 모조리 제보 다 하시구요 요즘 방송 많잖아요
    어느곳에서든 내보내주겠죠

  • 2. ;;;;;;;;;;;
    '16.7.9 5:41 PM (222.98.xxx.77)

    다른건 몰라도 분리 해 달라는데 왜 안해줘요?

    가해자 엄마도 뻔뻔하지만 교장하고 방과후 수업 업체가 제일 나쁘네요.
    관련해서 선생님 업체 책임자 가해자 연락처 꼭 가지고 계세요.

    아이한테는 엄마가 지켜 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보여줘야 안심하죠

    가해자 아동도 난폭하고 애엄마도 저질이네요.
    저라면 아주 지랄을 해서라도 분들 풀텐데 원글님 너무 순하네요.

  • 3. 읽다가
    '16.7.9 5:44 PM (175.126.xxx.29)

    아참.
    엄마는 내 애를 위해선 못할게 없습니다.
    미친년 좀 되면 어떻습니까.

    지금 그상태는
    가만있어도 님은 이미 미친년
    난리쳐도 미친년 됩니다

    난리치고 내자식 살리고 미치년 되는 길을 택할듯

  • 4. ..
    '16.7.9 5:45 PM (223.33.xxx.3)

    저 같으면 학교 쫓아가서 우선 선생님, 가해 아이한테 한바탕 해놓을 것 같습니다.
    이게 지금 말이 되는 상황이냐, 이렇게 내 아이가 정신적, 신체적으로 피해를 입었는데 유야무야 넘어갈수가 없다.
    지금 내 아이가 일방적인 괴롭힘에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니 아이 정신과 상담 치료를 받을거다. 그게 증거가 된다면 경찰에 신고할 때 제출할거다. 그리고 이 학교에서 제대로 처리를 안하면 교육청에 신고할 것이다. 라고 강하게 말씀하세요.
    나이도 어린데 아이가 큰 충격 받았을거같네요. 맘이 아파요 ㅠㅠ 저라면 전학을 시키던가 아님 방과후 활동을 포기하는 한이 있어도 내 아이 권리는 확실히 주장할 듯 합니다.

  • 5.
    '16.7.9 5:45 PM (1.176.xxx.252) - 삭제된댓글

    조금 있으면 방학철입니다.

    학폭여시고
    강제전학신청 하세요.

    일주일안에 결과가 집으로 옵니다.
    강제전학이 이루어지지 않앟다는 통지문이 옵니다.


    그럼 일주일안에 통지문에 있는 상급기관에 이의신청하세요. 치료받은 서루 영수증을 첨부하시면 좋습니다.

    학교를 상대로 싸우지 마시고
    상급기관 교육청이나 교육감을 상대로 계속 이의신청하시면 강제전학 보내고

    님도 가을학기에 다른곳으로 전학가세요.

    어차피 떠날꺼지만
    아이의 억울함을 풀어야 아이가 세상에서 공평하지 않은 대우를 받을때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는 좋은 경험이 될껍니다.

    저는 학폭열때 아이는 집에 두고 문제 해결할때까지 학교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보호했고 저혼자 학폭에 나갔습니다.

  • 6.
    '16.7.9 5:46 PM (1.176.xxx.252)

    조금 있으면 방학철입니다.

    학폭여시고
    강제전학신청 하세요.

    일주일안에 결과가 집으로 옵니다.
    강제전학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통지문이 옵니다.


    그럼 일주일안에 통지문에 있는 상급기관에 이의신청하세요. 치료받은 서류 진단서등 영수증을 첨부하시면 좋습니다.

    학교를 상대로 싸우지 마시고
    상급기관 교육청이나 교육감을 상대로 계속 이의신청하시면 강제전학 보내고

    님도 가을학기에 다른곳으로 전학가세요.

    어차피 떠날꺼지만
    아이의 억울함을 풀어야 아이가 세상에서 공평하지 않은 대우를 받을때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는 좋은 경험이 될껍니다.

    저는 학폭열때 아이는 집에 두고 문제 해결할때까지 학교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보호했고 저혼자 학폭에 나갔습니다.

  • 7. ㅇㅇ
    '16.7.9 5:47 PM (211.237.xxx.105)

    http://www.safe182.go.kr/schoolMain.do
    여기 한번 방문해서 상담받아보세요.

  • 8. 당연히 경찰에 신고
    '16.7.9 5:52 PM (222.117.xxx.252) - 삭제된댓글

    하곡신고번호가 117 이지요? 그리로 신고하면 학교나 교장이 덮을수 없습니다. 반드시 117로 신고하시구요... 학교에서 불러서 신고서 작성하라고 할때 침착하고 자세하게 기입할수있도록 사건발생 날짜와 사건내용을 잘 숙지하시기 바래요.
    만약 교장이나 교사들이 학폭위신청을 말리더라도 신청 반드시하시고 그이후에도 교사들이 원글님께 어느정도 제재를 원하느냐 물으면 원하는 바를 (예를들면 가해자 전학 또는 가해자로부터 사과와 재발방지를 약속하는 문서) 명확하게 말씀하세요.
    저는 초5때 저희애를 때린 아이때뮨에 학폭위 신청했었고 교감이 말리고 설득해서 집에 돌아갔다가 다ㄹ음날 다시가서 신청했어요. 그렇지만 ㅎㄱ폭위는 열지않았고 사과편지받는선에서 끝냈어요.
    그렇지만 신청하기까지 마음이 많이 떨렸고 친구들 증언도 녹음하면서 학폭위 대비를 했습니ㅏ.
    방과후수업도 이상한 아이들 종종 있어서 저희애 수업때도ㅠ어떤애가 가위로 몇번 위협한다길래 강사랑 통홛 어번해도ㅠ시정이ㅜ안되서 환불받고ㅠ안보냈어요.
    원글님도 마음 단단히 먹고 대처하셔서 자녀분 잘 지키시기 바랄께요ㅡ

  • 9. ㅁㅁ
    '16.7.9 5:52 PM (175.252.xxx.107)

    학교에 얘기할것도없어요. 경찰서에 학교폭력으로 바로 신고하시면 학폭위 열수밖에없다고하대요..선생님한테얘기하면 그냥 조용히 수습하려고만할거예요. 요즘은 가해자가 변호사선임해서 학폭위 들어온다고도 하더군요. 왜우리애가 그만두고 다른데로가야하나요..강하게나가세요

  • 10. 방학전에 서두르세요
    '16.7.9 5:55 PM (222.117.xxx.252) - 삭제된댓글

    윗님말씀대로 학폭위신청하고ㅠ일주일이면 끝나니 어서 서두르세요.
    그리고 저희아이는 전학 안갔지만 다음해에 부반장도 하고 잘지냈어요. 가해자는 다른층 다른반에 배치해주셨그요.
    그래서 전학은 안가셔도 될듯한데..ㅡ 모르겠네요ㅡ.

  • 11. 학폭을
    '16.7.9 6:03 PM (223.62.xxx.115)

    진작에 신청하셨어야했는데. 지금도 늦지않았어요. 일단 경찰에 신고부터 하시구요 학교나 선생님은 일이 커지는걸 절대로 좋아하지 않습니다.그사람들 믿으면 안돼요. 전학갈 각오하시고 학교와 싸우셔야합니다. 피해자인 우리아이가 왜? 라는 질문할 시간도 없습니다. 그런 드런 인간들 사이에다 아이를 놔둘수 없기 때문입니다. 가해아이에겐 최대의 벌을 주어야지요. 그런데 그걸 원하지않는 학교와 싸워 이겨야하니 전학갈 각오하라는 겁니다. 나한테 아무 피해없이 싸움을 끝낼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이미 피해를 입고 있잖아요 님아이도 님도 얼마나 고통스럽습니까. 혼자 희생하고 참으면 된다 생각지 마시고 용기내시길. 아이가 벌써 억울해하고 있네요. 부모님과 아이 뜻을 합하셔서 끝까지 싸워 이기시길 바랍니다.

  • 12. 경찰 교육청 다 신고하세요
    '16.7.9 6:15 PM (114.206.xxx.230)

    특히 교육청에 바로 전화하셔서 지난번 일도 있었고 이번에도 가해자가 그런 일 했는데 학교에서 방관한다하고 ㅣㅏㅇ력히 얘기하세요

  • 13.
    '16.7.9 6:18 PM (116.127.xxx.191)

    아이 질문에 강한 행동으로 대답해 주세요

  • 14. 일단
    '16.7.9 6:22 PM (211.210.xxx.213)

    전후사정을 정확히 파악하세요. 1년 전에 병원까지 갔었으니까 증거도 확실하니까 정확히 파악하시는게 우선이에요.

  • 15. 그리고
    '16.7.9 6:30 PM (114.206.xxx.230)

    혹시 주변에 그 일을 목격한 아이가 있으면 꼭 녹취하세요

  • 16. ...
    '16.7.9 6:33 PM (1.227.xxx.21)

    원글님. 어떤 지역 어떤 분위기인 곳에 사시는지 모르겠는데, 어떤 애를 강전시켰다는 걸로 주변의 시선 받습니다.
    그냥 조용히 학교 찾아가서 분리 부탁하시고, 지금 이 상황을 글로 작성하여 깔끔하게 프린트 정리해가세요.
    그럼 해당학생 담임이 해당학생맘에게 이야기하고 학폭위도 열릴 수 있다하면 문서화된 증거도 있어서 말도 못 합니다.

    문서 적으실 때 있었던 사실만 날짜 시간별로 분류하여 적으시구요.

  • 17. 눈물나는 피해자
    '16.7.9 6:35 PM (183.96.xxx.14) - 삭제된댓글

    은평뉴타운입니다..

  • 18. ㅁㅁㅁ
    '16.7.9 6:54 PM (210.222.xxx.247)

    다른분들이 잘 써주셨네요
    저도 같은 심정 되서 미칠뻔한 시간이 있었는데요
    과정중에 학교 상담선생과 교장교감이 애한테 따로 이야기좀 하자고 해서 애에게 평소 힘든 점이 있었는지 다정히 묻고 캐내더군요
    거기서 애 교우관계나 가정사에 문제가 있었거나 부모님께 서운한점 그런 게 있으면 애가 원래 예민한 애다 가정문제가 있는 애였다고 몰아요. 애한테 다정하게 해서 뒤통수치기... 애한테 너무 충격적인 경험이었어요. 세상이 어떤 건지 철저히 깨닫게 된..
    꼭 승리?하지 못하더라도 부모가 끝까지 자기편이서 힘써준다는 것만 해도 아이에게 큰 힘이 돼요.

  • 19. ...
    '16.7.9 7:06 PM (1.227.xxx.21)

    은평뉴타운이시라면 나가기도 힘들고, 학폭위 열리는 것도 결코 맘 편하지 않아요. 선생님이 ㅡㅡ그 애담임 ㅡㅡ그 엄마 ㅡㅡㅡ그애 순으로 억누르도록 하세요.
    문서화하시라는 건 말로 설명하면 빼먹는 것도 생기고,
    교장쌤 등이 컴다운 시키려 계속 말 끊기 때문이에요.
    아주 차분히 논문쓰듯 고소장 쓰듯 쓰시면
    이 엄마 장난아니네 됩니다.
    찾아가셔서 말은 최대한 적게 하시구요.

  • 20. 문서화해서
    '16.7.9 8:37 PM (222.107.xxx.125)

    내용은 지난번 사건와 현재사건까지
    진단서 및 치료내역. 추후상황.
    그리고 아이의 진술. 목격자 진술등 가능한 모든것을 꼼꼼히 정리하시고.
    요구사항도 같이 적으세요.
    일단 분리 및 접근금지 요구.
    사과에 대한 구체적 요구사항.(서면.공개.가해자학부모 및 학생 둘의 사과모두)
    가해학생의 전학요구 및 학교밖(학원 등)어디에서든 접근금지.
    학교측에 대한 요구사항.
    기타 피해사항에 대한 금전적.심리적 피해보상 요구내용 등.
    을 모두 기록하셔서 일단 학교교장실로 먼저 제출하세요.
    제출 후 3일인가내에 합의가 안될경우 학폭가능해요.
    가당치도 않다는 태도를 보이면 경찰에게 학폭 접수하세요.
    학폭은 학교에서는 귀찮은 일일뿐이네요.
    아이를 위해.아이가 부모가 내편이라는걸 느끼는게 중요해요.
    그래야 결과와는 상관없이 아이가 상처를 적게 입을거예요.
    침착하게 꼼꼼히.대차게 준비하시고...
    먼저 흥분하시고 감정을 쉽게 내색하지마세요.
    가해자나 학교측에.
    필요하담 변호사 상담도 좋아요.
    화이팅해요.

  • 21. 에효
    '16.7.9 9:19 PM (115.140.xxx.37)

    이런일이 일어나지 말아야할텐데 원글님 화이팅 하세요. 가까이서 학폭열까 고민하는 맘을 봤는데 전국어디나 학교는 가해자 편인가봐요. 말이라도 위로되게해주면 돠는건데 ㅜㅜ

  • 22. 학교측에서
    '16.7.9 9:25 PM (124.54.xxx.150)

    협박도 할거에요 당신애도 뭐 잘못한거 하나도 없는줄 아느냐 이런식... 당신 애만 착하다고 생각하지 말아라 이런 소리도 들어봤네요 진심 선생들 역겨웠어요

  • 23. 세상에
    '16.7.9 9:32 PM (223.62.xxx.76)

    경찰과 교육청에 싹 다 신고하면 안 되나요. 선생들이 더 무섭네요.

  • 24.
    '16.7.10 2:10 AM (112.168.xxx.26)

    교육청에신고하세요 못된 가해자들 강력처벌좀 했음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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