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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샘들 이런 경우 많이 당하시나요?

열바다 조회수 : 4,013
작성일 : 2016-07-09 12:22:40
저는 영어 방문과외를 하는데요. 수업갸 30분간격으로 집과 집사이를 다니고 하루 평균 수업이 3개정도 있어요.
근데 한 어머니가 유독 수업취소가 잦아요.
그것도 수업 임박해서 두시간전에 연락을 하거나 그래요. 지난주 수업도 그렇게 취소되었거든요.
오늘 별일없겠지 하면서도 설마 했는데 집에 아무도 없어요.
전화했더니 애랑 놀러나왔대요. 수업취소 전화 미리 못해서 죄송해요 하면서 웃음으로 때우는거에요. 화가 치밀어 오르는데 날 우습게 아나 자괴감이 생겨요. 저는 나름 박사학위도 있고 대학서 강의도 했고 학원경력도 있고 홍보없이도 학생은 꾸준히 대기가 있는 편입니다. 마음같아서는 이 학생 정리하고 싶은데 이런 경우 제가 먼저 수업 그만두자해도 괜찮겠지요?
IP : 223.62.xxx.14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p
    '16.7.9 12:28 PM (182.225.xxx.194)

    넵, 정리하세요.
    시간은 돈입니다.
    내 돈만큼 남의 돈도 중요합니다.
    존중없인 비즈니스 안됩니다.
    가르치기엔 싹수가 노래보이니, 웃으면서 아웃!

  • 2. ..
    '16.7.9 12:30 PM (39.118.xxx.214)

    너무 경우가 없는 학부모네요.
    충분히 선생님이 먼저 그만 두겠다고 하실만 합니다.

  • 3.
    '16.7.9 1:13 PM (122.35.xxx.174)

    예전에 과외할때
    수업일 하루 전까지 취소알림 없으면
    과외 수업료 그날것 빼주지 않고 수업한 것으로 간주했습니다
    과외시작할때 그런 방침을 사전공고 했구요
    그래야 다른 학생 보강잡을수 있습니다
    더구나 방문과외를~~

  • 4. 간혹
    '16.7.9 1:24 PM (218.38.xxx.181)

    그런 경우 있어요. 전에 한 아이는 3달 동안 2달 수업한거에요. 그래서 이케는 안 한다고 제가 그만두겠다고 했어요.
    더구나 방문수업인데.. 심하네요
    전 또 당일취소라고 해서 수업일로 치는 것도 찝찝하더라고요. 그래서 걍 관둡니다

  • 5. ...
    '16.7.9 1:26 PM (116.41.xxx.111)

    고민할필요 없이 정리하세요

  • 6. ......
    '16.7.9 1:26 PM (221.164.xxx.72)

    그만두세요.
    그 엄마 과외선생을 완전히 을로 보고 그따위로 행동하는 겁니다.

  • 7. 심하네...
    '16.7.9 1:26 PM (1.224.xxx.99)

    하루라도 빨리 정리 하심이....

    저도 과외샘만 네분이상 부르지만...저런 경우는 없어요. 한번 약속한건 그대로 유지해야지요.
    애가 아파서 쓰러지거나 천재지변으로 샘이 오지 못하는 경우 뺴고는 수업 시간 변경은 없었어요.

  • 8. ......
    '16.7.9 1:28 PM (221.164.xxx.72)

    그렇게 갑질해봤자 어차피 자기 자식한테 손해인 줄도 모르고...

  • 9.
    '16.7.9 1:46 PM (223.33.xxx.42)

    그러면 수업한걸로 쳐야죠

  • 10. 111
    '16.7.9 2:13 PM (115.140.xxx.217)

    수업하러 갔는데 집에 안계신건 수업한 것으로 칩니다. 하고 한마디하면 앞으로는 미리미리 연락할꺼에요.. 저런 집은 금토일 어떤 날도 과외잡지 않아요.. 공부보다 놀러가는게 더 중요한 집이라서... 일년에 10번 교육비 받는거 같아요..

  • 11. 대학 다닐 때
    '16.7.9 2:18 PM (58.237.xxx.237) - 삭제된댓글

    과외를 정말 많이 했는데
    저런 경우는
    저는 과외 그만둬요

    저런 분 특징이 과외비도 미룬답니다
    몇번 경험하고는 몇 번 저런 모습 보이면 그냥 그만둔다고 말해요

    그리고
    시간 약속 계속 변경하고
    과외비 미루는 분들 중에
    결국 과외비 ...자식 교육비마저 안 주는 학부모 잇어요

    없을 것 같지만 있답니다

    그만 두세요

    그래도 한달 채워야 할 것 같으면
    하루 전 사전 공지 아니면 수업 한 걸로 친다고 말하세요

  • 12. 저와 같은 학생 아닌가요?
    '16.7.9 2:25 PM (221.133.xxx.177) - 삭제된댓글

    가운데 지. 대기도 있는데 그만두세요. 기분 더러워요. 다른 분 말대로 수업료도 늦어지고. 엄마는 애를 천사로 생각하는데, 쌍욕 장난 아니었어요.

  • 13. 09
    '16.7.9 3:00 PM (110.70.xxx.210)

    님도 수업잊어버리고 놀러가버리세요
    전화오면 받지말고 나중에 놀러가느라
    잊어버렸다고^^하고 차단 해버리세요

    기다리다 허탕치는게 어떤 기분인지 알아야함...

    저도 한 학부모가
    레슨비 에누리(절반으로 ㅋㅋㅋㅋ)해달라고 절 쥐락펴락하려다 안되니 수업날 연락없이 펑크내고 문자로 "관둘께요^^"
    이러길래 속으로 아오 이 미친ㄴ.. 이러고 "네^^" 이랬습니다,.. 생각같아선 욕한바가지 하고 싶은데 미친개는 차버려야져 상종하면 같이 개되요..
    그 이상한 여자는
    가끔 동네에서 몇번 보는데 분명 동네찐따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님도 그 찐따아줌마 버리세요

  • 14. ...
    '16.7.9 3:23 PM (125.179.xxx.241) - 삭제된댓글

    저런 경우 빨리 끊는게 나중에 열받을 일 미리 막는거에요.
    저도 애가 한달에 절반을 빠지고 숙제도 안해오고
    그런데도 애엄마는 우리애가 좀 풀어진건 맞지만
    원래 그런애가 아니라며 오히려 저를 은근히 불쾌해하고
    돈도 제때 안주고... 몇분전에 취소하고

    이전 과외샘한테도 3년이나 같이하며 성적도 올려줬다는 분한테
    수업 다받고나서 사실 이게 끝이었다고 통보해서 그만뒀더라구요.
    저도 그런식으로 그만뒀구요.(예상했음)

    저도 너무 불쾌해서 앞으로 수업날 이런식으로 애맘대로 몇분전에 취소하는거 수업으로 치겠다고 하니
    득달같이 전화해서 저를 사기꾼처럼 몰면서
    "수업 안한날을 한걸로 치겠다니요???이거 너무 불합리한 얘기 아닌가요???" 하고 다다다 따지던분... ㅎ

  • 15. 음..
    '16.7.9 3:40 PM (211.178.xxx.159)

    이런사람은 상대하는게 아니지요..
    님께서 먼저 끊어버리세요

    홧병 생깁니다!

  • 16. gg
    '16.7.9 6:01 PM (220.117.xxx.216)

    전 이런게 싫어서 한달 결제로해요..수업빠지든말든 한달계산..그러니 훨씬 편하고 세달에 두달 이런일도 없고 편해요..계산하기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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