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시에 엠비씨 휴먼다큐사랑 보고선 펑펑울었네요

사랑 조회수 : 3,743
작성일 : 2016-07-09 09:10:53
아침밥차리려다 우연히 엠비씨트니 시작하길래 한시간을 그대로 눌러앉았네요.
미향이 이야기 엄마입장에서 보니 너무 슬퍼요.
IP : 223.62.xxx.10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9 9:14 AM (180.230.xxx.90)

    근데 왜 입양 보낸거예요?
    중간부터 봤어요.

  • 2. 냉정
    '16.7.9 9:16 AM (39.127.xxx.73)

    좀 냉정한 것 같지만
    아이는 거기서 자라는게
    좋아보이네요
    양부모들이 사랑으로
    잘 키워주셨더라구요

  • 3. ㅁㅁ
    '16.7.9 9:25 AM (58.6.xxx.148) - 삭제된댓글

    근데 진짜...굳이 애를 입양 보냈어야 했나 싶네요. 청각장애라도 보청기로 들을 수 있다는걸 보니, 날은 엄마는 애를 병원 데려가서 검사도 한번 안해본 건지...

  • 4. ...
    '16.7.9 9:30 AM (120.142.xxx.23)

    이 아이 입양은 좀 다르더라구요. 6살에 입양하고 지금 11살이니 엄마랑 연락도 계속했구요.
    아이 엄마는 탈북자이고 아이 둘을 키우며 연길에 살았는데 미향이가 청각에 문제가 생겼나봐요.
    그래서 아이 혼자 브로커 통해 대한민국에 가서 치료받게 할려고 했는데 중간에 잘못되어서 태국에 머무는데 엄마가 아이를 찾아 태국으로 가고 함께 대한민국으로 들어와요. 근데 사는게 힘들어서 아이 치료도 못하고 있는데 아마 입양 권고를 받았나봐요. 그래서 스위스로 입양갔고 가서 1년만에 양아버지가 루게릭으로 죽게 되어 미향이 엄마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게 하고 싶었는데 그쪽 양어머니는 반대, 미향이조차 못보게 했나봐요. 그러다가 이번에 3일동안 스위스에 와서 볼 수 있게 해줬구요. 미향이란 아이가 입양이지만 경우가 달라서 이 아이의 경우는 럭키한 케이스라고 생각해요. 아이가 영리한 것 같구 자기 앞가림 잘하구 잘 클 것 같더라구요.

  • 5. 사랑
    '16.7.9 9:37 AM (223.62.xxx.106)

    선천적 청각장애로 탈북자 집에태어났어요.
    연길에서 불체자로 가난하게살아 병원도 못갔구요.
    치료라도 받게하려고 대한민국 선교단체통해 4살에 한국으로 보냈는데 태국에서 불체자가 또되요.
    그래서 브로커통해 딸찾아 태국까지가고, 어찌어찌 한국엔 들어왔는데 애가 6살이되도록 말도못해요 귀가안들리니ㅜㅜ
    소리만지르고 말도못하고 수술만하면 고칠수있는병이라는데 돈이문제... 결국 유학보낸단맘으로 입양보내길 선교단체서 권고받아 6세에 스위스로 입양되는데 거기서 치료받고 보청기끼고 말도잘하고 똑부러지게 크게되네요.
    엄만 매일 딸을그리워하다 10세된올해 스위스로 만나러갔다오는 이야기에요~

  • 6. 사랑
    '16.7.9 9:39 AM (223.62.xxx.106)

    못난 부모때문에 장애인으로 크느니 좋은부모만나 잘자라는게 좋을것같아 찢어지는 맘으로 보냈더라구요.

  • 7.
    '16.7.9 10:17 AM (203.229.xxx.81) - 삭제된댓글

    다큐 사랑 요즘 하는 건가요?
    원래 5월 가정의 달에만 하는거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8792 전기요금 폭탄, 확인해보세요. 6 스마트한 녀.. 2016/08/24 4,094
588791 백화점문화센터 사주배워보시분~어때요? 1 Isabel.. 2016/08/24 820
588790 이 기사보니 욕 나와요 6 ... 2016/08/24 1,700
588789 [불청] 김국진 강수지 영화의 한장면 같아요 17 ㅇㅇ 2016/08/24 6,300
588788 2시에 대피훈련한다고 계속 방송하던데요 2 오늘 2016/08/24 1,353
588787 치과 방문후기.. .. 2016/08/24 806
588786 우리집 우환에 안부전화 한통 없는 친정 식구들 1 .. 2016/08/24 1,787
588785 선풍기가 이상해서 남편한테 좀 보라고 했더니.. 23 .. 2016/08/24 6,756
588784 첫 차를 보내는데 눈물이.. ㅠㅠ 42 잘 가 2016/08/24 6,568
588783 셀룰라이트 없어졌어요 드됴 ㅠ.ㅠ 20 2016/08/24 11,578
588782 한국만 며느리 도리 타령하나봐요 59 2016/08/24 6,524
588781 지금 다들 에어컨 키셨어요? 5 덥나요? 2016/08/24 1,677
588780 '안보 딜레마: 사드가 부를 재앙 [한겨레 다큐]' 2 외교적 위치.. 2016/08/24 397
588779 책을 찾고 있습니다. ... 2016/08/24 354
588778 집에서 먹을수 있는 간단&간편 식단 급구 9 간편식단 2016/08/24 2,280
588777 가생이닷컴 2016/08/24 397
588776 캡처도구 안카메라 잘 아시는 분~ . 2016/08/24 254
588775 성범죄 피해자입니다. 변호사 상담을 받고 싶은데요. 13 30년 2016/08/24 3,857
588774 타파웨어 냉동용기랑 다른 용기들 가격대비 살만한 가치가 있나요 가을 2016/08/24 540
588773 방송에서 한 컵으로 여러 사람들이 나눠 마시네요 2 ?? 2016/08/24 929
588772 요즘 부동산 등기권리증 뒤에 첨부된 서류 뭐가 있을까요? 2 등기권리증 2016/08/24 1,513
588771 미국에서 사올만한 그릇 브랜드 있을까요? 3 oo 2016/08/24 2,095
588770 실내수영장에서 이 수영복 입어도 될까요? 32 2016/08/24 6,839
588769 눈동자 점 2 2016/08/24 1,437
588768 급)빕스 상품권이 유효기간 지난걸... 16 난감 2016/08/24 2,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