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28살 청년입니다... 남자라서 조금은 해결이 어려울 수도 있지만
그래도 하소연 할 곳이 없고 의지할 사람들이 없어 82cook에 고민상담 올려봅니다..
예전에는 거의 매일같이 아버지의 폭언과 막말과 욕설 그리고 심하면 가릴거 없이
아버지에게 무조건 맞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그 때는 맞지 않으면 불안했던 시절도 있었죠...
한마디로 요약하면 친구가 있는 아버지로부터 고등학교 시절까지도 저는 폭력과 폭행 폭언에 시달렸으며
이것이 곧 자신감까지 결여되서 이제는 의지할 곳도...기댈 곳도 없는 청년입니다...한창 맞고만 있었던 학창시절에는
심지어 술먹고 저와 어머니에게 까지 폭행을 저질러서 어떤날은 어머니와 저와 여동생이 모텔로 피신하는 사건까지 있었죠...
그래도 여동생은 저와 학력은 거의 비슷하거나 좀 더 낮아도 욱하고 신경질적인 성격이라
여동생은 함부로 건드리지 않더군요...
공부를 못한다는 이유로 남자답지 않다는 이유로...그리고 자신이 술을 마셨다는 이유로...
정말 어떨때는 기분 안좋으면 이유없이 맞을 때도 있었고 기분이 좋으면 그냥 욕설과 막말로 끝낼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고등학교때까지는 맞지 않으면 불안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어머니는 방관하거나 혹은 아버지 편을 전적으로
들어줘서 저를 호로새x 패륜아 취급해서 아버지 못지 않은 막말과 폭언으로 저를 키우시고 어머니 또한 체벌에 동조하고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저를 미워하십니다...어릴적에는 같이 아버지에게 맞기도 하고 지금도 막말과 욕설을 듣는편이지만
어머니는 아버지를 좋아하는 거 같으며 돈때문에라도 아버지가 좋다고 자기도 어쩔 수 없다고 솔직히 말하시더군요..
아버지가 만약에 없으면 우리 집안 경제적으로 어떻게 되겠냐고...그리고 아버지 정도면 세상에서 제일 착한(?)사람중에 한명이라고;
그런 착한(?)아버지는
성인이 되서도 저를 향한 폭언과 막말을 물론이고 폭력마저도 끝나지 않았습니다...오히려 예전보다 더 심하게 더 막무가내로
저에게 공격적으로 욕하시고 때로는 그냥 이유없이 좌x x갱이 x라도 같은새x등등(녹취까지 다 해놨음..) 맞습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달라진 건 하나도 없더군요..대학시절..그리고 군시절..그리고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해도 아버지의
폭언과 막말...그리고 폭력...
그리고 일하는중에도 간헐적으로 있는 폭언 폭행 폭력때문에 일까지 그만두고 집에서 쉬고 있는데..너무 힘들더군요..
독립을 하려고 해도 쉽지가 않더군요...어머니를 이용해서 독립도 못하게 막고.방해하고..보증금만 날렸던 기억이 있네요...;;
이미 몇년전 아버지한테 폭행을 당하고 독립하러 나가는 순간에도 100번 정도 전화가 오더군요...
그 당시에는 잠시 아버지와 떨어져지내고 어머니와만 같이 지냈었던 독립하기에 가장 좋은 절호의 찬스였지만
어머니는 여전히 저보다는 아버지를 더 좋아하셨고 아버지의 과거 현재 구별할 거 없이 모든행동을 정당화하고 변호하셨으며
아버지의 집착인지 아니면 부모로써 당연한 권리이자 걱정인지는 모르겠으나 어머니에게는 비밀로 하고
어머니도 그렇게 하겠다고 하고 원룸을 구했지만 저의 일거수 일투족을 어머니가 무조건 아버지에게 모두 밀고하듯 보고하고
저 몰래 아버지에게 알게 모르게 다 불어버리는 덕에(저에게는 일체 말씀안드렸다고 했지만 아버지께서는 모든걸 알고계셨음)
아버지는 잠시 떨어져있을 때도 저의 모든행동을 24시간 감시하면서도 다 알게되더군요....아버지의 강한반대와 폭력은 결국
막판에 정말 보증금을 날렸는데 정말 역대급이었습니다...그러면서 기가 막힌게 아버지 자신은 전혀 난 너같은 호x 버러지 새x가
나간다고 했을 때 방해한 적은 없다고...무조건 오리발을 내밀더군요...어머니도 기억하고 인정은 하지만 아버지에게 불리한 거
같아 그냥 방관만 하고 있는 실정이구요...
며칠전에도 여느때처럼 아버지가 폭언과 욕설을 듣고 있는데 제가 방앞에 서있는 걸 알고 방문을 아주 쎄게 걷어차더군요...
그래서 제가 맞았습니다...
방문을 걷어차면서 "이 씨x 개 x같은 새x 방문을 왜 갑자기 열어놓고 지x이지?"
오히려 저를 또 때리려고 하시더군요...그래서 제가 계속 그러면 경찰에 신고한다고 하니
경찰에 신고하는건 북한 간첩이나 하는 짓이라고..저한테 공산당 새x니 간첩이니 말도 안되는 얘기를 하더군요...
그러면서 갑자기 흥분하시면서 온갖 막말과 꺼내서는 안될 욕을 하시는데...너무 무서울 정도였습니다...
그러면서 저를 며칠간 집밖으로 쫓아버리더군요...어머니도 똑같이 동조하셨구요...
어머니도 경찰에 신고하면 너는 정말 패륜아에 호로새x라고...그래서 신고할 엄두가 나지 않더군요..
어느날 제가 자고 있는데 갑자기 아버지가 술먹고 늦게 들어오시더니 방문을 걷어차시더니 저한테 이 개x 같은 시x새끼야
왜 방문을 닫고 지x이냐고 갑자기 죽여버리겠다고 하시니 늘 아버지 편에서 아버지를 지켜주셨던 어머니가 그건좀
아니였는지 그 때만큼은 아버지를 말리더군요...너같은 새x는 죽어야한다.총으로 쏴버려야한다..너같이 비정규직이나 하는
노가다 빨x산 새끼들은 다 죽음을 맛봐야한다...남들은 다 몇억씩 만지고 서울대는 기본인데 너는 학교도 수도권 쓰레기고
돈도 없는 개 거지같은 무능한 저능아 쓰레기핵폐기물새x라고...제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뭐하는 짓이냐고 소리를 크게 지르니
아버지도 흥분하면서 정말 칼로 저를 찌를려고 하더군요...어머니도 아버지를 말리더니 갑자기 제 명치를 때리더군요..
그러면서 하는 얘기가 아버지가 오죽했으면 그러겠냐고...그리고 니놈새x 병x 저능아 새x인건 맞고 남들에 비해 정말 가치없는
쓰레기 인생인 거 맞고 남들에 비해 잘난 거 없지 않냐고...숨쉴 자격도 없지 않냐고...오히려 너같은 새x 여태껏 때리면서라도
인간 만들어준 아버지께 고마워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아버지도 지금 욕하는 거 슬퍼하면서 하고 잇는 거 안보이냐고...
너는 잠을 잘 자격도 없고 음식을 먹을 자격도 없는쓰레기 새x라고...그렇게 아버지를 대변하고 변호하면서 이렇게 얘기하더군요..
여태까지 아버지의 폭언과 욕설을 녹취했던 거 다 지우라고...버릇없이 뭐하는 짓이냐고...
아버지가 저한테 욕을 할 때 자기는 너한테 너무 민주적으로 대해서 너가 망친거고 너는 너무 안맞고 자라서
이렇게 병x 쓰레기 새x가 된거라고...한국놈들은 맞으면서 커야한다...한국이 민주주의사회기 때문에 나라가 이모양 이꼴
이라고...그래서 제가 저한테 욕한 적 있지 않냐고 때린 적 있지 않냐고 하니까
나는 맹세코 너한테 욕을 한 적이 없다고 때린 적도 없다고 부인하시길래 폭행이야 흉기를 쓴게 아니니 흔적이 없어서
아무리 때렸어도 부인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폭언 막말과 음담패설과 인신공격과 온갖 욕설등은 기록이 남는데도 불구하고
자꾸 거짓말을 하시는 거 같아서 아버지의 욕설과 폭언을 그리고 방문을 걷어차는 거 까지...중간중간 부분적으로 녹음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아버지는 어머니한테 막말과 욕설을 하시고 어머니도 재산때문인지 돈때문인지 이미 익숙해져버린
아버지와의 생활이 마냥 싫어 하는 거 같지는 않더군요...아버지에게 봉변을 당해도 늘 저의탓으로 돌리셨습니다..
하지만 어머니가 정말 아버지와 오랫동안 함께했던 지난날의 힘든추억들을 생각해서 어머니를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매일 아버지에게 폭행과 욕설에 시달리는 하루하루가 고통과 지옥입니다..
예전 독립을 마음먹고 나갈 때와는 다르게(아버지가 100번 넘게 전화)
수중에 돈도 얼마 없어서 아버지도 돈이 있을 때는 못나가게 막더니 돈이 없어지니 제가 쉽게 나가지 못할거라는 걸 아시는지
오히려 약점을 이용해서 저를 괴롭히는데 집중하더군요..
아버지는 무능한 쓰레기버러지 죽어버려야할 권리만 주장하는 노조같은 종x 새x라고 증오하고 혐오하시고
어머니는 오히려 저보고 부모의 가슴에 대못을 박고 부모를 죽인 살인마 같은 새x라고 그러고...
정말 제가 불효를 저지르고 잇는게 맞는지...저도 정말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제 상황을 어림잡아 진단해주실분 계신지...그리고 어떻게 해야할지...조언해주실 분 계시나요?
어제도 새벽 도중에 아버지가 술먹고 갑자기 달려들어 저에게 온갖 위협과 욕설을 하시고
오늘도 제가 잠깐 동생 심부름 간다는 이유로 저에게 욕설을 해서 제가 참다못해 대화좀 하자고 하니 온갖 흥분과 욕설과
저를 죽이려고 하시기에 저도 너무 화가나서 실랑이를 했지만 아버지 힘이 너무 센 끝에 몸싸움끝에
저도 무릎이 찍어서 걷기가 힘들정도네요..한 3시간 정도 나갔다가 아픈 무릎을 이끌고 결국 동생과 어머니 먹을 것을 사고
돌아왔지만 돌아온건 어머니의 욕설과 잔소리...인신공격 뿐이더군요...그리고 끝내 아버지에 대한 대변과 변호...
그리고 우리 가족이 무조건 옳은거고 너같은 녀석은 살가치가 없다고...쌀이 아깝고 공기가 아까운데 아버지처럼
그래도 너같은 놈을 죽이지 않고 키우는 걸로도 감사하라고 어머니가 그러더군요...
세상에 내 편은 없고 나를 위해 얘기해줄 수 있는사람은
없고 정말 외롭고 힘들다는걸 느꼈습니다...아무도 저의 억울함은 얘기하지도 않은 채 어머니도 아버지의 재산과 돈을 더 좋아하
시고...저를 그냥 남처럼 생각하는 거 같더군요...그저 아버지의 의견만 앵무새처럼 받들어서 저를 귀찮아하고 하찮게 여기더군요.
어머니도 처음부터 모든상황을 다 지켜보고 계셨으면서 그냥 저에게 욕하고 싶어서 때리고 싶어서 때렸다는걸
어머니도 아시면서도 애써 현실을 부정하시며 저의 입장과 사정은 들어주시지도 않고 제가 잘못했다는 말씀만 하시더군요..
제가 먼저 아버지에게 먼저 달려들고 대들고 게긴게 니놈새끼 아니냐고...저는 그런적이 결코 없고 아버지가 먼저
저에게 욕설과 막말로 시작해서 몸싸움 까지 번져 제가 결국 넘어지고 무릎까지 걷기 힘들정도로 다쳤다고 하니 제 말씀은
듣지도 않으시고 너때문에 아버지가 나갔다...니놈이 빨리 이집에서 사라질 때까지 아버지는 집을 안들어오겠다며
회사근처에 있는 따로 쓰는 원룸같은 집으로 갔다고 하시더군요...그래서 제가 나가면 아버지께서 들어오신다고...
저는 기회인 거 같아서 나갈준비를 하고 있습니다...그러면서 어머니는 그러시더군요...웬만하면 아버지한테 잘 얘기해서
돈은 줄테니(예전에도 제가 자금만 보태주면 반드시 나가겠다고 약속까지 했지만 아버지께서 준다고 말만하시고 끝내는 욕과
폭력으로 마무리하셔서 나가는데 실패함) 이만 나가보는 게 어떻겠냐고 해서 제가 어머니한테 아버지가 예전에도 준다고 해놓고
안주고 그냥 때렸던 전과가 있던거 기억은 하시냐고 하더니 어머니도 기억은 하시는거 같더군요...그래도 이번에는 진짜라고...
우리 믿음직한(?) 아버지를 한 번 믿어보라고....
이번에는 진짜로 니놈을 집에서 쫓아버릴거고 약속을 지킬테니 나가라고만 하셔서 제가 알겠다고 약속 꼭 지키시라고는 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막막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