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저도 도전하려고 하는데요.
생각해보니 야쿠르트가 꼭 필요한가 싶어서요.
야쿠르트에 좋은게 많이 들어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당분만 많을텐데,
흑설탕도 당이고 야쿠르트도 당인데 굳이 야쿠르트에 졸여야 하는건지?
그냥 물로 해도 되지 않을까요?
다른 방법으로 하신 분 계신가요?
내일 저도 도전하려고 하는데요.
생각해보니 야쿠르트가 꼭 필요한가 싶어서요.
야쿠르트에 좋은게 많이 들어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당분만 많을텐데,
흑설탕도 당이고 야쿠르트도 당인데 굳이 야쿠르트에 졸여야 하는건지?
그냥 물로 해도 되지 않을까요?
다른 방법으로 하신 분 계신가요?
저도 님과 같은 생각이라서 그냥 집에 있는 플레인 그릭 요거트와 꿀 섞어서 쓰는데 끓일 필요도 없고 (유산균이 장점인 요구르트를 끓이면 의미가 없을테니까요) 질좋은 흑설탕은 원래 잘 녹으니 좀만 섞어주면 묽은 꿀처럼 적당히 걸죽하고 부드러워져서 얼굴에 바를 때 아주 매끌하게 잘 발라지더군요.
손가락으로 골고루 얼굴이랑 목에 발라서 마사지 하고 남는 건 손과 팔에 하는데 심심하면 쓰다듬고 싶을 정도로 보들보들 촉촉해 집니다.
얼굴은 광택이 더해져서 코끝, 이마 뺨 등 볼록한 부분은 반짝반짝 하네요.
끓이지 않고 매번 사용할 만큼만 만들어서 써도 되겠네요.
그릭요거트에 섞어서 사용하시고 물세안만 하시는거죠?
대략 한 티스푼씩 (살짝 덜 채워서) 각각 덜어서 섞으면 녹은 밀크캬라멜 같은 색상의 걸죽한 액체가 되는데 그걸로 얼굴 목 팔은 충분히 해요.
1-2분동안 음악 듣거나 뉴스 보면서 꼼꼼히 마사지하고 (문지를 때 그 매끌거리고 쫀득한 느낌이 참 좋아요^^) 물로 뿌리듯이 하면서 닦아내요.
저는 세수하고 방으로 오는 사이 물기가 마르면서 얼굴이 심하게 댕겨서 바로 로션이라도 바르지 않으면 찢어질 듯 아픈 건성피부인데 아주 많이 촉촉해졌어요.
한꺼번에 하려니 요구르트가 필요한거죠.
요구르트 속의 유산균때문에 하는것이 아니라
설탕성분이 들어 오래보관하기 좋고, 그 자체만으로 맛사지도 하는 제품이라
두가지 함께하면 더 시너지 효과가 있는 것이죠
오래두고 쓰기위해 한꺼번에 하려니 요구르트가 필요한거죠.
요구르트 속의 유산균때문에 하는것이 아니라
설탕성분이 들어 오래보관하기 좋고, 그 자체만으로 맛사지도 하는 제품이라
두가지 함께하면 더 시너지 효과가 있는 것이죠.
매번 팩할때마다 섞는것보다 훨씬 간편하고 자주 사용할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처음엔 요구르트 사러가기 귀찮아서 물로 한적 있어요
그러나 아무런 효과도 없어서 요구르트로 하게 된거에요
15 년 전에 잡지에서 봤는데요 흑설탕에 요구르트가 아닌 청주를 넣고 끓이는 레시피였어요 여기에 율무가루랑 토마토 등을 섞어서 팩을 했었는데 피부가 번쩍번쩍 광이 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