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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 같이보내는 아이엄마가 나이많음 불편한가요?

40대중반 조회수 : 3,219
작성일 : 2016-07-08 19:03:37

매일 등하원시 버스기다리는곳에서 보는 유치원 엄마들이 몇명 있어요...

저는 40대중반에 둘째가 여섯살  다른엄마들은 애들이 4살 5살이고 첫째라 젊어요...정확한 나이를 아는 엄마는 35살인데 다들 그또래 같아요...저랑 10년정도 차이나네요ㅠ

그중에서 유독 한명엄마가 저를 좀 불편해하는거 같아요...또래엄마들한테는 말도 잘하는데 저랑 둘이 있음 거의 얘기를 안해요...제가 물어봄 대답은 웃으면서 하긴해요...

제가 뭘 잘못한것도 없는데 왜 그러는지....나이차이가 많이나서 불편한가? 그것말고는 모르겠어요...

다른엄마들한테서는 그런 느낌 못받았거든요....제성격은 스트레스 안받을려고 노력하는 스타일인데 볼때마다 신경쓰여요...

그사람을 어떻게 이해해야 제가 스트레스를 덜 받을까요?

IP : 118.222.xxx.18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7.8 7:06 PM (114.30.xxx.124) - 삭제된댓글

    나이가 어려도 그런 느낌을 받는데
    나이가 많아도 그런 느낌을 받나봐요
    저는 나이가 어린데 첫애때 엄마들이 절 좀 소외시키더라구요

  • 2. ...
    '16.7.8 7:14 PM (121.125.xxx.56)

    솔직히 동갑이 제일 편해요
    어려도 불편 나이 많아도 불편해요

  • 3. 아무래도
    '16.7.8 7:17 PM (112.173.xxx.251)

    그렇죠.
    제가 모임을 하는 곳에도 나이가 열살 가까이 차이 나니 부담스러워서 안편하더라구요.
    항상 조심해야 되는 입장이다 보니 꼭 시어머니 만나는 기분이 들어서요.
    다들 비슷한 또래인데 저만 열살이나 어려서 결국 그 모임서 빠지게 되더군요.
    그런데 그러던지 말던지 그냥 편하게 생각하세요
    사람마다 다 생각이 다르고 입장이 다르다보니 그럴수 있거든요.
    상대가 안편해서 말 안하는 것 가지고 뭐라 할수는 없잖아요.
    그녀도 불편하기 보다는 조심스러우니 말이 없는거에요.

  • 4. ...
    '16.7.8 7:33 PM (211.110.xxx.51)

    첫애 친구 어머니 중에
    원글님 보다 열살쯤 많아 오십대중반, 나이차이나는 막둥이 엄마랑
    단 둘이 남았다고 생각해보세요
    싹싹하게 말붙여 웃는 원글님이 떠오르면...내가 서글서글하지...하시면 되고
    어색돋아 묻는말에 예의바르게 웃으며 대답하는 원글님이 떠오르면....그게 그 젊은 엄마마음이려니 하시면 됩니다

  • 5. 40대중반
    '16.7.8 7:37 PM (118.222.xxx.183)

    큰애때는 제또래도 더러 있었는데 둘째는 제또래를 찾아볼수가 없네요....제가 결혼을 늦게했거든요...조심스럽다고 생각할수도 있겠다 받아드려야겠어요...그래야 저도 스트레스 덜받을거 같아요...댓글 감사해요~^^

  • 6. ..
    '16.7.8 7:56 PM (112.140.xxx.168)

    어찌 다 잘 지낼수있겠어요.
    걍 싹퉁바가지 아닌걸 다행으로 여기고
    무심하게 다니세요.
    너무 착 달라붙는 사람도 별루예요

  • 7. ...
    '16.7.8 8:22 PM (220.126.xxx.20)

    이게 세대차도.. 약간 부담스러운 부분중 하나죠. 할머니들 사이에서도
    70대끼리 또 그이상 나이끼리.. 각각 끼리성이 있다고 해요.
    다 같은 할머니가 아니라..

  • 8. 40대중반
    '16.7.8 8:37 PM (118.222.xxx.183)

    저는 큰애때 같은유치원다니는 아이 할머니하고도 잘 지내고 밥도 같이먹으러 가고 그래서 말하는게 조심스러울정도로 내가 불편한가 하는 생각을 안해봤거든요...
    제 성격상 나이가 많건 적건 남이 의식할정도로 불편하게 남을 대해본적이 없었던거 같아서 다른사람의 마음은 이해를 못한 부분이 있네요....
    그렇다고 제가 친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은 없어요...등하원시 잠깐볼때만이라도 웃고 기분좋게 헤어질수 있음 좋겠다 하는 마음뿐이거든요~

  • 9. 크롱
    '16.7.8 10:29 PM (125.177.xxx.200) - 삭제된댓글

    전 저희 둘째 아이 어린이집에서 열다섯살 어린 엄마도 만났어요. 제가 거의 이모뻘되지요.ㅋㅋ
    상대방이 불편해한다면 어쩔 수 없지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 10. 저도
    '16.7.8 11:36 PM (1.230.xxx.184)

    40대중반에 애는 6살
    심지어 저는 첫애에요
    그런데 이제껏 한번도 그런 느낌 못 느껴봤어요
    생각보다 나이 많으시다고 조금 놀라기는 하는데
    거리감도 안느껴지고 언니언니 하면서 잘지내는데요
    2살부터 9살 차이까지 나이는 다양한 엄마들과 잘 지내고 있답니다
    그들은 저를 불편해 하려나요ㅋ
    자주 만나서 같이 애들 놀리고 톡도 하고 무난히 지내고 있어요

  • 11. ...
    '16.7.9 12:32 AM (112.149.xxx.183)

    40대중반에 애는 6살
    심지어 저는 첫애에요222

    전 대부분 잘 지냈는데 젤 어린 띠동갑; 차이나는 엄마가 하나 있었는데 딱 본문의 그런 어색한 분위기가 끝까지 개선이 안되더군요;; 너무 어리니까 저도 말 붙히기도 좀 미안하더라구요. 정도껏이지 누가 노땅하고 놀고 싶겠어요ㅠㅠ 그냥 그러려니 했네요.

  • 12. 하유니와
    '16.7.26 2:56 PM (118.33.xxx.196)

    저는 맘 맞고 말 통하면 나이 상관없어요 누구라도 나이는 먹는 거고 성별은 어차피 선택할 수 없는 거고
    그냥 오픈 마인드로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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