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랑이 써스데이아일랜드 옷이 이쁘다네요

freemia 조회수 : 11,015
작성일 : 2016-07-08 16:37:18

저희는 먼저 30대 고요~ 후반은 아닙니다.


백화점이나 아울렛을 가게 되면


써스데이아일랜드 앞을 지나게 되면요


신랑이 항상 '나는 여기 옷이 이쁘더라' 이렇게 말을 하네요


그래서 내가 '왜?' 라고 물었더니,


'봄바람이 부는 것 같아서'


라고 말을 하던데...


음...


써스데이가 보헤미안, 에스닉..요런 느낌 이잖아요????


아니면 신랑이 어떤 느낌의 의류를 좋아하는 걸까요? 보헤미안.. 이런 느낌인걸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신랑한테 이뻐보이고 싶은 옷을 사고 싶은데..


항상 물어보기도 뭐하고..물어보면 본인도 막상 모르겠다고 그러네요..~ 

IP : 203.247.xxx.203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7.8 4:38 PM (1.229.xxx.56)

    전 그 브랜드 옷 보면 이 가격에 왜 사입지? 이런 생각만 들던데...
    취향은 참 다양한 거 같아요.

  • 2. ...
    '16.7.8 4:40 PM (121.128.xxx.32)

    신랑 많이 좋아하시나 봐요.

    저 같은 직접 물어보겠어요. 오빠가 골라줘 ㅎㅎ

    제 남자친구(였)던 사람은 써스데이아일랜드 스커트 입고 나갔더니

    촌스러움의 극치라고 ㅎㅎ 놀렸던 기억이 나네요

  • 3. ㅈㅅ
    '16.7.8 4:42 PM (223.62.xxx.71)

    그 가게 옷을 사면 되겠구만요?

  • 4. 호박냥이
    '16.7.8 4:43 PM (118.131.xxx.183)

    전체적으로 자유롭고 보헤미안적인 느낌의 소녀풍??? 옷들이 많죠.
    옷에 따라서 다소 촌스럽고 컨츄리틱한 면도 있고요.
    나이대는 10~20대 정도까지가 입었을때 가장 이쁜거 같아요

  • 5. 글쓴이
    '16.7.8 4:43 PM (203.247.xxx.203)

    아이템을 어떻게 연출하느냐에 따라서 분위기가 바뀌는 옷이 많은 것 같아요

    신랑한테 물어보면서 사고 싶어도, 묻지 말아달라고 하여...;;;;;

  • 6. ㅡㅡ
    '16.7.8 4:44 PM (112.154.xxx.62)

    40대초반인데..
    그냥 편해서 입어요

  • 7. 글쓴이
    '16.7.8 4:46 PM (203.247.xxx.203)

    아참 그리고.. 거기 옷은 백화점에선 생각보다 비싸기도 하고요..

    아울렛 가긴 또 멀고... 그래서 어떤 느낌인지 알면..뭐 비슷한 좀더 저렴한 옷이나 쇼핑몰을 찾아볼 수도 있을까 해서요~

  • 8. 저는
    '16.7.8 4:47 PM (121.139.xxx.197)

    전 플라스틱 아일랜드

  • 9. ...저도
    '16.7.8 4:48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좋아해요
    하지만 못입어요
    마르고 하늘거리는 스타일이 어울리는거 같아요
    울 딸 168에 48
    고등학생인데 입혀놓으니 너무 이쁜 데 아이는 싫대요
    치마도 길고..가격이 너무 비싸요 절반 가격이면 저도 사서 입고 싶어요

  • 10. 거기 옷은
    '16.7.8 4:48 PM (58.127.xxx.89)

    키도 어느 정도 되고
    마르고 하늘하늘하게 생긴 사람들이나 입어야 예쁠 것 같아요.

  • 11. ㅇㅇ
    '16.7.8 4:48 PM (14.75.xxx.96) - 삭제된댓글

    여성스러운옷을 좋아한다는거네요
    세련된 스타일보다 치마 꽃이런스타일

  • 12. ..
    '16.7.8 4:49 PM (223.62.xxx.182) - 삭제된댓글

    손잡고 같이 가서 이거저거 입어보고 쵸이스 해달라고 하세요.
    딱 골라서 이거! 는 못해도 입은거보고 좋다 별로다 소린 하겠죠.

  • 13. 저두
    '16.7.8 4:50 PM (180.68.xxx.71)

    그 브랜드 좋아해요^^
    좀 치렁치렁하지만 전체적으로 글케 입기보단 한 아이템만 포인트로 입어주면 좋더라구요~

  • 14. ....
    '16.7.8 4:52 PM (223.33.xxx.142) - 삭제된댓글

    거기옷 웬만해선 안어울리더라고요.
    10대 20대 초반외엔 후줄근해 보이는듯

  • 15. 글쓴이
    '16.7.8 4:55 PM (203.247.xxx.203)

    참고로 신랑은 저랑 쇼핑할 때.. 제가 이거 입어보고 이뻐 안이뻐?
    이런거 물어보는거 시러해요~
    일단 쇼핑 끌고 자는 것 자체를....
    직접 데리고 가서 물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한 걸 알지만 그게 안되는 지라..~

  • 16. 안목이
    '16.7.8 4:56 PM (223.62.xxx.44)

    촌스러운 시골소녀에 대한 환상이 있나봐요. 아님 전에 사귀던 여친이 좋아했다거나. 솔직히 그 나이에 남자가 알 만한 브랜드가 아닌데요. 전 극장 광고로만 봤어요.

  • 17. ~~
    '16.7.8 4:57 PM (180.229.xxx.206) - 삭제된댓글

    저는 그 브랜드 매장 지날때면
    어릴 때 봤던 외화 초원의 집이 생각나요.
    여리여리 소녀과 스탈이 입으면 이쁠 스타일~~
    강수지 같은 ..
    요즘 에스닉풍 유행이라 각 브랜드마다
    그런 스타일 많이 나왔더라구요..

  • 18. --
    '16.7.8 5:09 PM (203.237.xxx.73)

    서로 않보는 이런 온라인 상이라서,,아무래도 주제넘게 조언 드려요.
    써스데이 옷이 저에겐 굉장히 중요한 아이템 이에요.
    제 옷장의 80프로가 써스데이네요..티셔츠 부터 블라웃, 스커트, 바지, 반바지, 자켓, 코트까지
    다 섭렵했어요. 제일 많은건,,원피스 종류에요.
    제 나이 40대 후반.
    키는 작고, 체격은 조그만 해요.
    써스데이는 나름 다양한 체형을 겨냥하고 디자인 하는듯 해요.
    저같이 작고 살짝 통통한 나름 여성적인 분위기의 사람.
    키크고 머리 짧고, 보이쉬한 사람,
    청순한 날씬한 젊은 여성,
    적당한 키에 넉넉한 체형의 보통 여성.
    제 생각엔 다 입을 만한 것들이 있어요.
    저 같은 경우는, 일단,,점원이 너무 잘어울린다고 갖다주는
    완전 많은 하늘하늘 레이스 꽃무늬 원피스는 노땡큐에요.
    이건,,뭐..나이 먹을만큼 먹은 편안한 아줌마에요~~~라고 대놓고 말하는 듯해서 싫고요.
    한참 써스데이 옷으로 대표적이었던 어두운 색상의 야상도 피해요.
    작은 여자에게 야상은 굉장히 어려운 아이템.

    전, 너무 하늘 거리지 않으면서, 패턴이 과하지 않은 단순한 디자인의
    원피스를 골라요. 또는 너무 길지 않은 귀여운 느낌의
    오버핏의 자켓들도 잘 입구요, 은근 여기저기 좋아요.
    그리고 티셔츠들 사랑해요. 거기에 받혀입을 무릎길이 단순한 면스커트 들 좋구요
    제 생각엔 저같이 좀 나이든 여자에게는 실크나,,레이온,니트 등의 소재보다,
    린넨이나, 면 소재, 모직 소재가 케쥬얼에서는 좀 젊어 보이게 해주는듯 합니다.

    위의 어떤 분도 그러셨듯이
    백화점 써스데이 가서,
    아주 신나게 이거저거 다 입어보시면,
    아..내가 어떤 풍이 잘 어울리는구나..알게되실거에요.
    한번 도전해보세요. 친절하고 사랑스러운 언니가 있는 매장을 선택하세요.
    저도 여기저기 매장 있지만, 입어보는곳은 정해져있어요.
    처음엔 매장가서 입어보고, 인터넷으로 구매했었는데(15~50% 까지 싸게 살수있더라구요)
    지금은,,않입어봐도, 성공적으로 인터넷으로 구입이 가능하더라구요.

    그리고 지금 좀 아니지만,
    써스데이 니트가 은근 매력있어요.
    색상도, 디자인도,,한철에 한두개 꼭 매혹당합니다.ㅋㅋㅋ

    전 써스데이 광팬이에용..이해하시고,,들어주셨으면 감솨!!!

  • 19. --
    '16.7.8 5:14 PM (203.237.xxx.73)

    아..여기옷의 장점은,,
    유행이 별로 없어요.
    그냥,,내맘대로 편한대로 입어요.
    참고로,,지금 7년 되가요. 이렇게 미쳐서 사입은 기간이요.
    그리고, 예네들은 서로 다 코디가 잘되요. 서로서로 아주,,잘 어울려서,,좋네요.
    품질은,,뭐..떨어져서 버린게 없어요. 절대로 않버려봤어요..다~~~~~~~~ 옷장에 있으니깐요.
    겨울용 사파리 코트는 중학생 딸 주고,,나머지는 다..항상,,걸치고 다닙니다.

  • 20. dd
    '16.7.8 5:15 PM (121.130.xxx.134)

    --님 저도 써스데이 좋아하는데 비싸서..
    온라인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사이트 하나만 추천해주세요~

  • 21. 글쓴이
    '16.7.8 5:17 PM (203.247.xxx.203)

    -- 님 답변 감사합니다.
    이 브랜드가 꾸준히 사랑받고 백화점 입점되서 생존할 수 있는 이유는
    아무래도 이유가 있는 거겠죠. 일단은 팬층이 생각보다 두터운 것 같구요.
    가서 옷을 보면 의외로 다양한 아이템들이 있더라구요.
    저도 이 브랜드가서 일단 이거저거 입어보고 어울리는 아이템을 찾아봐야겟어요~
    어떤 사람은 여기가 롱스커트만 있는 줄 아는데 찾아보니 미디 , 미니 길이의 원피스들도 있더라구요~
    근데 일단은 딱 어떤 이미지다, 딱 이거다~!! 하는 느낌을 알고 싶은데...
    신랑이 본인도 모른다고 하니 이거 원..어렵네요~

  • 22. 지나가다.
    '16.7.8 5:19 PM (223.62.xxx.166)

    저도 여기 옷 좋아하는데요.
    은근한 색감과, 자연스럽고 여성스러운 핏, 오래된 듯한 분위기.. 여기 옷 몇 개 있는데 입고 나갈때마다 사람들이 물어봐요. 어디서 샀냐구요.
    신랑분 멋쟁이인가 봅니다. 봄바람 부는 것 같다니요. 딱 그 느낌이랍니다.

  • 23. 아..
    '16.7.8 5:20 PM (14.33.xxx.206)

    거기 설리가 모델인데 설리한테 엄청 잘어울려요^^옷 이쁘긴한데 저는 시크한 스타일이 더 어울리는것같아 못입네요..

  • 24. 설리좋아하나보네요
    '16.7.8 5:22 PM (39.121.xxx.22)

    설리엄청 이쁘게 나오던데요
    옷이 이쁜게아니라
    사람이 이뻐서그렇지뭐

  • 25. 제 취향
    '16.7.8 5:29 PM (115.91.xxx.116)

    저 거기 옷 좋아해요.
    옷이 편하고 세탁기에 돌린 후 다림질 안 해도 되는 스타일이에요.
    매장 가서 잘 보시면 너무 샤랄라하지 않은 스타일도 꽤 있어요.
    유행 타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주로 아울렛 가서 사요.
    상의나 하의 하나에 포인트를 주면 의외로 코디하기도 쉽답니다.
    제 나이 40대 중반.^^

  • 26. 저는
    '16.7.8 5:32 PM (218.37.xxx.138)

    저가격에 저 거적대기 스타일을 돈주고 사입나 싶던데요.

    사람 취향은 참 다르다는걸 느낍니디.

  • 27. ㅇㅇ
    '16.7.8 5:40 PM (211.105.xxx.139)

    전 아울렛 갈때마다 매장을 털어옵니다 ㅋ

  • 28. 광고도 참 ㅋ
    '16.7.8 5:48 PM (223.62.xxx.44)

    댓글 보다보니 고도의 광고글이네요 ㅎ
    듣보 브랜드인데 척척 호흡이 맞다니.

  • 29. ooo
    '16.7.8 5:49 PM (220.76.xxx.40) - 삭제된댓글

    인기있는 브랜드임에도 어울리는 사람들 거의 못본듯.....
    빈티지 풍의 6.70년대 히피스타일이라 전형적인 얼굴 작고 피부 하얗고 키 크고 날씬한 백인아가씨가 소화할 수 있는 옷들이죠. 설리는 동양인치고 키 크고 하얗니까 어울리는 거지 대부분의 한국여자들은 입는 즉시 밭 메야 되는 정말 안어울리는 브랜드에요. 디자인이나 질 대비 비싸지만 내츄럴한 빈티지를 원하는 이들이 많이들 사더군요.

  • 30. ..
    '16.7.8 5:50 PM (211.224.xxx.143)

    이쁜데 우리나라사람보다는 서양 십대가 입어야 스타일리쉬해보일 옷인거 같아요. 우리나라 사람은 키크고 팔다리길고 얼굴작고 마른 스타일에 뽀얀피부여야지 짧고 얼굴크고 통통하면 돈은 엄청주고 샀는데 거지스타일로 보일 확률 높은 브랜드예요.
    저도 여기거 반팔 면티 하나 갖고 있었는데 아주 잘입었어요. 비싸긴 한데 면티라도 몸이 아주 편하더라고요. 그냥 면백에 라운드 흔하디 흔한 반팔틴데 입으면 이쁘고 몸이 아주 편했어요. 가볍고

  • 31. ...
    '16.7.8 5:52 PM (61.74.xxx.243) - 삭제된댓글

    써스데이 블라우스와 원피스 좋아해요. 그동안 사기도 엄청 샀네요.

  • 32. ...
    '16.7.8 5:53 PM (61.74.xxx.243)

    써스데이 분위기 좋아해요. 피크닉가는 분위기.. 블라우스와 원피스 좋아해서. 그동안 사기도 엄청 샀네요.

  • 33. ㅇㅇ
    '16.7.8 5:53 PM (223.62.xxx.1)

    내사랑 목요일의 섬~~^^
    십년간 애용해요

  • 34. --
    '16.7.8 5:57 PM (203.237.xxx.73)

    제가 그럼,,광고료를 써스데이에서 받아야 할듯해요....연락좀 대신 해주세요.ㅋ

    사실,,제가 오늘 커피를 과다 섭취해서,,지금 굉장히 적극적인데요.ㅋㅋ

    제가 저렴하게 사는 방법은,
    일단 신상품 나오는 시기를 조금 기다려서,,써스데이 홈페이지를 기웃거리다가
    원하는 제품이 있으면 그 제품의 알파벳이랑 숫자조합의
    제품명을 메모해놔요. 예를 들어,,T897**** 뭐 이런게 제품마다 있거든요.
    그럼,,아침에 한번,,네** 포탈 검색창에 띄워봐요.
    그럼,,가격비교 창으로 가서,,제일 저렴한곳에 가서 사면되요.
    각종 카드 혜택 꼭 챙기고, 좀..힘든시기는 무이자 할부 길게 해서,삽니다.
    예쁜옷을 찜 해두고,,노력을 좀,,,1~2주 하면,,가격이 내려가는게 마법처럼,,보여요.ㅋㅋ
    나름 재밌어요.

    부모 용돈 받아쓰는 나이도 아니고,
    제 나이에,,겁없이, 남들 앞에서 뭔가 있어보이려고, 어울리지도 않는
    수백만원 무겁기만한 명품가방이나, 백만원 훌쩍 넘는 옷들 덜컥덜컥 사입는
    사람도 많은데..40 후반에 좀더 이뻐보이려고,,이런 노력 하는거,,귀엽다 해야 죠..않그래요 ?

  • 35. 글쓴이
    '16.7.8 5:58 PM (211.36.xxx.185)

    신랑은 설리 안좋아해요 시스타 좋아하고요 모델이 설리라는것조차 모르네요 그리고 광고글이라고 하신분.
    전 레니본이나 에고이스트를 좋아하던 사람이고..
    써스데이랑 전혀 상관없는 사람인데요..

  • 36. 글쓴이
    '16.7.8 5:59 PM (211.36.xxx.185)

    추가로 몇년 전부터 백화점이나 아울렛 등등 돌아다니다가 써스데이만 지나가면.. 항상 그러더라구요
    저기옷이 이쁜것같다고요..
    신랑은 섹시한거 좋아하는줄 알았는데 그게 또 아닌가봐요

  • 37. --
    '16.7.8 6:00 PM (203.237.xxx.73)

    그리고, 여기옷,,품질 논란이 많은데요. 사실 그정도로 튼튼하지 않아요.
    그러니까 제발 세탁기에는 절대 돌리지 마세요. 특히 아사 면 처럼 하늘하늘한 남방류
    물빨래 하면, 그냥 작업복 남방 되요..ㅠㅠ 전 그래도 그냥 입지만요.
    티셔츠 한장이라도, 손빨래 하셔서, 탈수만 살짝 해서, 옷걸이에 널어 말려주세요.
    그럼,,저처럼 티셔츠도 3년 이상 이쁘게 입어요. 꼭 손빨래 하세요.
    그정도로,,튼튼하지 않아요..

  • 38. ..
    '16.7.8 6:07 PM (59.20.xxx.168) - 삭제된댓글

    저희 남편도 좋아해요. 20대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꽃무늬 프린트, 레이스 입어보라고 해요.
    여성스러운 분위기 엄청 좋아해서 그런거같아요.

  • 39.
    '16.7.8 6:17 PM (211.49.xxx.187) - 삭제된댓글

    남편 분이 섹시한거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 것 같다고 하셨는데요
    섹시함을 느끼는건 개인 차가 있어요
    무조건 파이고 가슴 골 드러내고 바디를 드러낸 디자인 옷을 보고 섹시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는 반면
    아주 여성스러움이 강조된 여리 여리하고 하늘하늘한 옷을 보고 섹시함을 느끼는 사람이 있고
    오피스 룩 같은 단정하고 절제된 옷을 보고 섹시함을 느끼는 사람도 있구요
    마구 노출된 옷 보다 보일 듯 말 듯 한 옷을 입을 여자를 보고 상상력이 가감되면서 섹시함을 느낄 수도 있구요
    남편 분 감성이 아주 뛰어나시네요
    봄 바람 부는 것 같다는 표현력 너무 멋지네요
    저도 레니본,에고 넘 좋아했지만 이젠 나이 때문에ㅜ
    저도 썰스 옷 보면 상쾌하면서 화원에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저 라면 아울렛 가서 직원 분께 님께 잘 어울릴 것 같은 옷 좀골라 달라고 하셔서 여러 벌 입어 보시고 사요
    저는 가끔씩 옷 그렇게 사거든요

  • 40. 나도 좋아해요.
    '16.7.8 6:21 PM (122.37.xxx.213)

    올해 50인데 십년전부터 썰스 입었어요.저도 태반이 썰스옷.
    나이가 드니 티 종륜 안사고요 자켓 블라우스 이런거 사게 되네요.젊은 분위기 나서 좋아하고 옷이 좀 크게 나와서 사이즈 걱정없이 입어요.전 40프로이상 세일 안함 안삽니다. 세일가격이 딱 적당한 느낌.

  • 41. 여성적이고
    '16.7.8 6:23 PM (59.6.xxx.151)

    하늘하늘한 소녀 분위기 좋아하시나 봅니다
    롤리타 같다는게 아니라 타샤튜더 같은 느낌을 좋아하시는게 아닌가 하는데
    실제로 그런 느낌이 나는 옷은 아니에요
    화사한 느낌이 더 강하죠

  • 42. 써스데이?
    '16.7.8 6:30 PM (49.168.xxx.249)

    예뻐요. 어울리면.
    근데 촌스럽게 매치될 확률이 매우매우매우 높고요.
    일단은 제생각엔 엄청 가녀려야 어울릴 수 있다고 생각하여 시도해보지 않았습니닼ㅋㅋㅋㅋ
    그리고 그런옷은 한두 아이템으로 해결이 안 되잖아요. 싹 다 그런 스타일로 사야되고 레이어드가 많아서 기본적으로 사야할 아이템 수도 많고, 위에 언급 되었듯이 스타일은 특이해도 질이 안 좋고 가격이 어이없게 높게 책정되어 있죠.
    비슷한 스타일 추천해 드릴테니 한번 검색해서 사진들 주욱 봐보세요.
    두얼굴의 여친 때 려원스타일, 아오이유우 스타일, 장근석이랑 나온 드라마의 문근영 스타일, 하연수 쇼핑몰모델 시절 스타일.
    주~~~~욱 보세요.
    공통점이 뭔지.
    신발이랑 가발도 스웨이드 재질로 된 거로 사야돼요
    머리도 길고 지저분한 스타일에 새끼도 몇가닥 꼬으면 좋고욬ㅋㅋ
    아무튼간 어울리려면 연예인들도 생에 최대로 말랐을 때나 어울려요.
    설리가 지금이야 지방흡입하고 어쩌고해서 썰스데이 모델이지 옛날 통통할 때 입었으면 푹퍼진 아줌마느낌 나죠.

  • 43. 써스데이?
    '16.7.8 6:32 PM (49.168.xxx.249)

    아 그리고 댓글들 중에
    키 커야 된다, 하얘야 된다
    는 전혀 동감 못 합니다.

  • 44. dd
    '16.7.8 6:40 PM (121.130.xxx.134)

    고도의 광고글이라는 분 땜에 빵 터졌어요.
    아니 그렇게 생각할 수는 있지만
    듣보 브랜드라니... ㅋㅋㅋㅋ

  • 45. 저도
    '16.7.8 6:45 PM (210.221.xxx.239)

    40대 후반 써스데이 광팬이요..
    그런데 전 니트 외엔 거의 없어요.
    질은 이걸 왜 이 돈 주고 사야하나 싶긴 한데.
    가디건이나 조끼 살 때는 거기부터 뒤지게 되네요.
    저도 백화점 몰에서 쿠폰 왕창 먹여서 삽니다.^^;

  • 46. 위에
    '16.7.8 7:07 PM (223.62.xxx.107) - 삭제된댓글

    40대 매니아님 센스있으실 듯.. 댓글보니 딱..
    가녀리면 매우 잘 어울리지 다른 스타일도 매치 나름일 듯 해요. 피부희고 작은체구분들도 은근 귀엽게 소화 가능할 것 같구요. 말씀하신 듯 다양하게..
    전.. 20대 때 쳐다도 안봤는데 ㅡ떡대와 키가 있어서 ㅡ 40대 매니아님 글보니 안하던 스타일이라 살빼고 시도해보고 싶네요. 여름이니까 딱딱함을 벗어버리고 조금은 편안한 스타일로..^^

  • 47. 위에
    '16.7.8 7:10 PM (223.62.xxx.107)

    40대 후뱌 매니아님 센스있으실 듯.. 댓글보니 딱..
    가녀리면 좀 더 잘 어울리는거지.. 다른 체형도 매치 나름일
    듯 해요. 피부희고 작은체구분들도 은근 귀엽게 소화 가능할 것 같구요. 말씀하신 듯 다양한 체형이 커버가능할 듯..

    전.. 20대 때 쳐다도 안봤는데 ㅡ떡대와 키가 있어서 ㅡ 40대 매니아님 글보니 안하던 스타일이라 살빼고 시도해보고 싶네요. 여름이니까 딱딱함을 벗어버리고 조금은 편안한 스타일로..^^

  • 48. 저 광고 아님요
    '16.7.8 7:18 PM (183.96.xxx.33)

    제 옷장에도 몇벌있어요
    원피스 가디건 치마바지 티셔츠 다 있구요 품질 괜찮아요
    사실 몇년전까지 엄청 좋아했는데 ~ 남편 친구 부부가 이상하단식으로 말하는 바람에 요즘은 잘 안사게 되네요ㅠㅠ 어쨌든 아직도 마음속으론 좋아합니다

  • 49. 벌써
    '16.7.8 7:23 PM (14.34.xxx.79) - 삭제된댓글

    런칭 16주년인 브랜드를 듣보잡이라니요~.
    20대후반부터 본것 같은데 10년은 넘은것 같고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검색해보니 작년에 15주년이였다네요.
    세월 참 빨라요~.
    요즘 써스데이보다 예전 써스데이가 더 예뻤었던것 같아요.
    이효리도 여기 옷 잘 어울리더라구요.
    모자를 쓰고 부츠를 신고 에스닉 블라우스와 조끼를 입고
    가죽 꼬임 벨트을 하고 치마를 입은 모습 멋지던데요.

  • 50. ...
    '16.7.8 8:47 PM (58.230.xxx.110)

    색깔도 패턴도 이쁘죠...
    면소재많아 편아하게 입기좋구요...
    꽃무늬 이쁘구요...

  • 51. ..
    '16.7.8 9:23 PM (39.118.xxx.206)

    촌스러워요. 입점한지 얼마 안됐을때 제가 설리 나이일때 가끔 사입던거죠. 아줌마들이 입으면 그냥 타로점 보는 아줌마.

  • 52. 희한하네요
    '16.7.8 9:29 PM (112.140.xxx.168)

    남자들 그런 스탈 정말 안 좋아하는데...

    게다가 그 매장을 지나가면서...난 여기 옷이 이쁘더라~~라고 한다니..

  • 53. 00
    '16.7.8 9:32 PM (110.70.xxx.210)

    대학때 친구가 써스데이에서 예쁘게 잘 입더라고요
    백화점 달려가서
    똑같은거 입어보고 느낌이 너무 틀려서 좌절했어요ㅠ
    친구는
    얼굴 하얗고 얼굴작고 키가 크고 마른 체형이었어요
    ㅜㅜ 딱 ...동화속 소녀같이 너무 예쁘게 잘어울렸어요

  • 54. ㅁㅁ
    '16.7.8 9:58 PM (211.200.xxx.68)

    저희 남편도 여기 옷이 이쁘대요 제취향엔 별로~ 결혼 전에 사줘서 한 번 입고 안입었어요 남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인가 봐요

  • 55. 글쓴이
    '16.7.8 10:03 PM (211.36.xxx.185)

    그렇군요 저도 30대지만 10대때 써스데이 옷 입었던 기억이 나네요~ 막 상표보이게 ㅎㅎ 몇몇분들은 너무 튀는 히피스타일로만 아시네요 막상 다 둘러보면 그닥 튀지않는 잔꽃무늬 원피스도 많은데요 오히려 평범한 정도로???
    여성스럽고 청순한? 그런 느낌을 좋아하면서 몬가 유니크한..그런걸까요??? 위에 이제보니 듣보잡 브랜드라고 한 분은 왠지 초딩일것같네요

  • 56. 40 후반
    '16.7.9 12:23 AM (118.220.xxx.76)

    여기 옷 입어요. 키 작고 통통해요 ㅜㅜ
    그래도 입으면 소녀가 된듯한 느낌에 자주 손이 가는 옷이예요. 백화점 가면 사지 않더라도 꼭 들려요.ㅎㅎ
    가격이 사악해서...그것만 빼면 딱인데..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4691 모기때문에 미치겠어요.. 8 28 2016/07/09 2,801
574690 흑설탕 엽기 부작용 1 역대급 팔랑.. 2016/07/09 5,404
574689 동네에 바둑학원이 생겼는데... 4 바둑 2016/07/09 1,368
574688 입양하기로 결정했어요... 28 ... 2016/07/09 14,851
574687 쌈장문의좀? 2 .... 2016/07/09 874
574686 오늘 기분이 오랜만에 좋아요 해피 2016/07/09 546
574685 소녀들의 심리학 강력 추천해요 5 이책 2016/07/09 2,573
574684 롯데면세점 지인추천적립금,아이디 교환 해주실분 계세요? 1 박선미 2016/07/09 2,990
574683 흑설탕 만들어보신분들~ 2 흑흑 2016/07/09 1,317
574682 남편이 근본적으로 선한 사람이라는 증거 어디서 찾으셨어요? 12 먼지 2016/07/09 4,869
574681 박근혜, 사드로 지옥문을 열었다 7 지옥문열다 2016/07/09 2,639
574680 지긋지긋 질염. 도와주세요 17 ㅜㅜㅜㅜ 2016/07/09 8,656
574679 컨투어링 메컵 미미스틱 쉐딩 써보신 분 있나여? 3 듀퐁 2016/07/09 1,138
574678 리빙박스로 비행기 수하물...어때요 9 아아지친다 2016/07/09 3,525
574677 스트레스가 심하면 잠도 안오나요? 5 fff 2016/07/09 1,384
574676 다이소 갈대발 바람잘 통하나요 1 문발 2016/07/09 2,099
574675 정신과 선생님이 이사를 권하시네요. 59 .. 2016/07/09 22,315
574674 “죽는게 팔자라니” 부산 수면내시경 사망사건 시끌 4 ..... 2016/07/09 4,793
574673 교통사고 합위금 1 좋은날 2016/07/09 897
574672 부자들은 에어컨 팡팡틀고 살겠죠? 26 덥다 2016/07/09 7,729
574671 한국내 사드 기지, 중국군의 우선 공격목표될 것이다! 위협! 5 사드배치반대.. 2016/07/09 738
574670 월 200만원 월급쟁이 신차뽑으려고 하는데 무이자할부도 있나요?.. 5 .. 2016/07/09 2,826
574669 간수치 정상이었다 훅 나빠진분 있나요? 2 ... 2016/07/09 1,948
574668 버스정류장에서 미친 할배가 절 계속 쳐다보고 주시하더라고요. 2 ..... 2016/07/09 1,204
574667 종합운동장서 불꽃놀이 했나요? 1 불꽃 2016/07/09 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