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 1인데 '피력'이라는 단어를 몰라서 틀렸대요
영어 단어의 뜻은 알고 외우는 걸까요ㅠ
1. 아마
'16.7.8 1:34 PM (110.70.xxx.129)고3울딸도 모를듯요ㅠ
오늘 알려줘야겠네요2. ㅇㅇ
'16.7.8 1:36 PM (211.237.xxx.105)명문대 다니는 딸이 있는데 얘 고2때 제가 뭔 말끝에 새옹지마라는 말을 하니 못알아듣더라고요;;
에휴
이과생이긴 했지만 정말 무식하다 싶었어요.. 공부는 잘했어요. 근데 상식이 부족함..3. ..
'16.7.8 1:37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요새 애들이 확실히 우리때보다 단어나 어휘력이 달려요.
입시위주로 독서를 하다보니
다양한 문장을 접하지못해 그럴까요?
82쿡만해도 우리세대라면 2,30대에 이미 알고있던 표현을
잘 모르는 젊은 사람이 종종 보여요.4. ...
'16.7.8 1:44 PM (183.98.xxx.95)그럴수 있어요
부모가 모르는 영단어를 일찍 알기도 하지만
부모세대의 기초 필수단어를 모르기도 해요
사고방식의 차이..세대차이 확실히 있어요5. 올리브
'16.7.8 1:48 PM (223.62.xxx.104)책을 많이 읽으면 되는데
스마트폰이 정말 문제인것같아요.
저같은경우 책을 많이 읽었는데
스마트폰잡고사느라 1년레 한권도 제대로 읽은 책이 없는것같아요6. ..
'16.7.8 1:49 PM (112.150.xxx.139)근데 사실 국어 실력이 낮으면서 영어를 잘 할 수는 없어요.
한국에서 태어나서 자란 평범한 한국 아이들은.
아마 무슨 뜻인지도 정확히 모르면서 그냥 무작정 암기한 영어 단어 많을 겁니다.
최근에 일본 교토대 총장도 그런 말 했더라고요.
영어를 잘 한다고 해서 교양이나 지적수준이 높아지는 건 아니라고.
일본어로 수준 높은 사고를 할 줄 아는 게 선행 되어야 하고 그게 제일 중요하다고 하더군요.
맞는 말이죠.
고1 인데 피력이라는 단어를 몰랐다면
평소에 지적인 두뇌활동을 거의 안하는 걸로 보이네요.
물론 문제집에서 문제는 많이 풀었을지라도
자기 두뇌를 스스로의 힘으로 돌려서 사고하는 단계로는 진입 못한 겁니다.7. .....
'16.7.8 2:19 PM (221.164.xxx.72)책을 안읽잖아요.
옛날에는 허세라도 시집도 몇권 읽고 외우고 했잖아요. 단편문학, 세계문학도 읽고....
요즘은 인터넷글 읽고 있는 애들이 어휘력 딸리는 것은 당연한 결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