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쥐 무기가 생겼어여

[강뒤]

강아지 아니 할매개님이 누런 눈꼽이 껴서
플라스틱 목카라를 껴줬어요..
그 아시죠.. 깔때기처럼 생긴거

그랬더니 카라를 마구 휘두르며 다니고
찔러대여.
서 있으면 종아리 공격
앉아있느면 허벅지 공격
누워 있으면 지 쓰담해달라고 얼굴 공격

아프지는 않지만 제가 깜짝깜짝 놀라네요
무기가 따로 없네요 ..

[귀욤]

ㅎㅎ 강쥐도 얼마나 불편하겠어요

[...]

우리강아지는 느끼하게 생겨서 자꾸 혀로 질펀하게 햝아요
아..느끼해요 ㅋㅋㅋ 눈빛도 느끼해요 ㅋ

[....]

그래도 그걸끼고 가만히 있는거보면
굉장히 얌전한 강아지네요...ㅋㅋ

[^^]

아, 할매개님인데 행동은 아기같네요. 상상하니 귀엽네요~

[그게요]

너 너무 불편해서 빼달라는 뜻이에요.
얼마나 갑갑하겠나요.
종일 씌워놓으면 절대 안됩니다.
가능하면 그냥 안약 넣어주고 하세요.
진짜 오래 끼워 놓으면 절대 안돼요.

[에공]

저희 노견 중성화와 유선절제 수술하고 카라 씌우곤 너무 불쌍해 담날 풀렀는데 의외로 상처를 안핥아서 다행....

을매나 불편할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