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침에 법원 가려고요

이혼 조회수 : 2,277
작성일 : 2016-07-08 03:33:01

생각은 하던 일이라 마음은 차분한데...

이 결혼 생활은  두 가지  인것  같아요.

시어머니  말처럼 남편을 어르고 달래거나  무조건 내가 참거나...


남편이 자느라 시어머니 전화를 받지 못해서 저에게 전화를  하셨어요.

전 지금 자느라 그러니 일어나면 전화 드리겠다 하였고 그걸 못참고 계속 전화를 하셨어요.

급기야는 저에게 애가 다친게 아니냐, 정말 다친거 아니냐 거짓말 하는거 아니냐... 휴... 지칩니다.

아들 사랑이 각별한 시어머니, 마마보이  남편.

화가 나서 일어난 남편에게 자기전에 전화하지 왜 안해서 이런 소릴 듣게 하느냐 하니

제가 전에 다친걸 얘기 안해서 저 때문에 양치기 소년이 되었다네요.

두달전 오토바이 사고로 손가락 골절이 있었어요. 수술하고 열흘  병원에 있었고요.


머  이일  말고도  여러가지 있지만

참  오늘은 맥이  빠지네요.


결혼생활  5년 동안 가장 답답한게 내가 이런 사람하고 평생을 살아야 한다는 거였어요.

이제 마음을 접네요. 착잡은 하지만요.


착잡한 마음에 주저리 주저리 합니다.

IP : 218.53.xxx.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8 4:21 AM (110.70.xxx.13)

    이상한 사람들이랑 엮여서 그동안 참 힘들게 사셨겠네요...
    이제라도 끊어내시면 되죠. 끊고 더 좋은 인생 만드세요.

  • 2. 부모가
    '16.7.8 6:35 AM (1.176.xxx.252)

    놓아주지 않는 자식들은 결혼하면 안되요.
    고자보다 더심각한 정신고자들임

  • 3. 미친 시어매
    '16.7.8 6:37 AM (110.47.xxx.246) - 삭제된댓글

    그렇게 귀한자식이면 끼고살지 장가는 왜보냈대요?
    안산다고 법원가자고 한바탕 뒤집으세요
    살려면 참지말고 뒤집어야 고쳐집니다

  • 4. 자식
    '16.7.8 8:07 AM (112.173.xxx.251)

    딸이던 아들이던 귀하디 귀하게 키워 놓음 이렇게 결혼생활 간섭하는 시어미 장모 되더군요.
    주변에 외동딸 시집 보내놓고 사사건건 간섭하는 장모 때문에 못살겠다는 사위 봤어요.
    우리 모두 자식 사랑도 적당히 합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4967 무료사주보는 링크좀 찾고싶어요 7 ㅇㅇㅇ 2016/07/08 4,604
574966 최근 사용품중 단연 추천하고 싶다 하시는것 8 .... 2016/07/08 2,477
574965 백인들에게 유독 친절한 이유가 뭘까요 15 ㅇㅇ 2016/07/08 2,527
574964 클랜징 워터 vs 클렌징 젤 - 어떤 게 더 많은 양을 쓰나요?.. 3 클렌징 2016/07/08 1,351
574963 생리통이 생리 기간 내내 계속 있어요 8 배야 2016/07/08 1,947
574962 대치동의 스타 강사 7 ..... 2016/07/08 3,955
574961 소개팅보기도 전에 까였어요 62 .. 2016/07/08 25,092
574960 이사업체 영구나 2404면 무난한가요? 6 이사 2016/07/08 2,330
574959 단감콩포트가 많은데 처치방법 있을까요? 3 ... 2016/07/08 724
574958 베드버그 도움 말씀 주세요 12 고민 2016/07/08 3,970
574957 컴고수님들, missing operating system? 6 자유 2016/07/08 789
574956 한반도 사드배치 결정 2 moony2.. 2016/07/08 919
574955 에어컨 설치할때 배관연장비용만 13 2016/07/08 5,921
574954 저는 오늘 직장생활 만30년째 입니다.... (조기 아래에 50.. 21 오늘 자축~.. 2016/07/08 5,881
574953 닭백숙을 닭볶음탕으로 양념해서 끓이면 이상한가요? 5 닭시러 2016/07/08 993
574952 소심한 중학생이 신체적 자신감을 가질만한 스포츠로 뭐가 좋을까요.. 16 떼쟁이네 2016/07/08 2,091
574951 많이읽은글에 여자애미워하는 아줌마는 자기얘기하는걸꺼예요 14 aa 2016/07/08 2,940
574950 사먹는 김치 맛있는곳 부탁드려요 2 dd 2016/07/08 1,201
574949 남편이 샤워하고 나서 갑자기 온몸이 간지러워 미칠지경이라는데 7 .. 2016/07/08 3,249
574948 [펌]전세대출 43兆 급증에 제동 건다 2 2016/07/08 1,329
574947 인기많은 캐릭터 디자이너들은 수입이 좋을까요 7 qqqq 2016/07/08 1,515
574946 대한민국 꼰대들이 주입시킨 안좋은 사상... 3 ㅇㅇ 2016/07/08 1,148
574945 불닭볶음면과 목살 10 쭈쭈 2016/07/08 1,937
574944 서울에 핸드폰 악세사리 예쁜거 많이 파는곳 2 eofjs8.. 2016/07/08 652
574943 외국이라 흑설탕없어요 4 Fff 2016/07/08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