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날때마다 외모 지적하는사람

궁금이 조회수 : 3,049
작성일 : 2016-07-08 00:21:04
저 아래 그런사람이랑 그냥 말없이 인연끊게 된다는 글이 있어서
저도 그간 계속 궁금한거 여쭤봐요.
정말 알고지낸 23년간 꾸준히 외모지적 특히 몸매지적을 하는 사람이 가까이 있는데 친구나 그냥 지인이면 진즉에 인연 끊었겠지만 가족중 한사람이라 정말 힘들어요. 손위 동서인데 결혼후 지금껏 저한테 그래요.
체중이 한 2키로 늘어서 아무도 모를때도 보자마자 지적해요.
살빠졌을땐 별 얘기없구요. 저는 만날때마다 넘 스트레스받는데
손윗사람이라 막 받아치지도 못하겠어요.
그런데 도대체 이 여자의 심리는 어떤것같으세요?왜 그러는거죠?
제가 어떻게 처신해야 이여자가 이짓을 그만둘까요?
저는 성격상 똑같이 되갚아 주는 짓은 못하겠어요. 똑같은 수준이 되는것같아서요.

IP : 182.212.xxx.8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7.8 12:24 AM (210.178.xxx.97)

    똑같은 수준이 되는 게 아니라 그 사람 수준에 맞춰주는 거 뿐입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입니다. 모든 사람을 똑같이 대하고 살 수 없어요. 수준 낮아지는 게 아니라 유연하게 대처하는 거 뿐이랍니다. 성격을 고치지 못하겠으면 어쩌겠어요 당하고 살 수밖에

  • 2. ..
    '16.7.8 12:24 AM (223.33.xxx.127)

    저도 원글님 같은 성격이었는데
    똑같이 되갚아주지 않아서 자꾸 반복되는 일이에요.
    외모지적을 하면 똑같이 외모지적 해주시고
    몸매지적을 하면 똑같이 몸매지적 해주시면 되요.
    배려와 존중은 나와 비슷한 수준의 사람한테 하는거구요.
    예의없고 ㅆㄱㅈ 없는 사람한테는 딱 그 수준으로 아니 몇배로 갚아주고 눌러주면 다신 안그래요.

  • 3. ㅇㅇ
    '16.7.8 12:28 AM (49.1.xxx.123)

    딱히 잘못한 것도 없는데 지적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대개 열등감이 강해요

  • 4. ㅇㅇ
    '16.7.8 12:29 AM (49.1.xxx.123)

    그리고 또 한번 그러면 그 얘기 정말 싫으니까 그만하세요. 라고 받아치세요.
    이거 싫은 기색 안보이면 계속될 거 같습니다.
    좋게는 해결이 안되어요. 한번은 얘기하세요.

  • 5. oo
    '16.7.8 12:34 AM (221.142.xxx.80)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그 사람의 유일한 관심사가 그거란 거쟎아요.
    딴 관심거리도 화제거리도 없고.
    그런 사람들 좀 안됐어요.
    세상에 재밌는 게 얼마나 많은데...
    그래서, 가끔 그런 사람들 만나면, 그냥 미소지어요.
    화같은 거 안나요.
    함 연습해 보세요.

  • 6. 짧게
    '16.7.8 12:39 AM (219.250.xxx.125) - 삭제된댓글

    웃으며 또 외모타령 이시네요.

  • 7. 저도
    '16.7.8 12:53 AM (182.230.xxx.3) - 삭제된댓글

    손윗동서가 그랬어요.
    결혼하고 5년 만에 처음으로 똑같이 해 줬어요.
    '머리 새로 하셨나봐요. 근데 너무 옛날스타일이네요. 거기 다시 가지 마세요. ...'
    당황하는 표정이 지금도 생생해요.
    한동안 괜찮다가 다시 슬그머니 하시더라구요. 제 아이에게 그러셔서 '그런 얘기 듣고 싶지 않아요.' 하고 정색을 하며 얘기 했어요. 화내지 않고 낮고 진지한 목소리로. 둘이 있을 때 보다는 전 주변에 사람들이 있을 때 했어요. 모두 보고 느끼라고. 우리가 싸우는게 아니라 지금 저 사람이 나한테 실수한거라고 .
    그 이후로도 부끄럽지도 않은지 가끔해요. 그냥 그 사람의 수준대로 대해주고 상종 안해요.

  • 8. 나나
    '16.7.8 11:05 PM (116.41.xxx.115)

    열등감이 원인이죠 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5407 기온이 35~40도 육박하는데 누진제 유지 9 미친나라 2016/08/13 2,180
585406 영국도 비만 많이신경쓰나요? 9 2016/08/13 2,800
585405 지금올림픽 탁구좀 보셔요ㅎㅎ 12 탁구 2016/08/13 5,420
585404 별똥별 많이 봤어요.^^ 11 wish 2016/08/13 4,794
585403 아파트정전 1 강아지두마리.. 2016/08/12 1,043
585402 핸드폰 충전시간이 갑자기 길어졌어요~ 7 핸폰아 왜그.. 2016/08/12 8,997
585401 일주일된 오징어볶음 먹어도 될까요? 2 자취 2016/08/12 1,130
585400 원로독립투사, 朴대통령 면전에서 건국절이라니? 6 ㅇㅇ 2016/08/12 1,263
585399 사드를 빨리 철회하는것이 한국의 국익이군요. 4 바보한국 2016/08/12 1,033
585398 집 매매를 했는데 이사전에 집 한번 더 볼수 있나요? 8 매매 2016/08/12 2,392
585397 12년된 에어콘. 어느 경우가 전기세 적게 들까요? 2 ... 2016/08/12 1,545
585396 집밥 요즘 뭐해먹으세요? 14 .... 2016/08/12 5,449
585395 휴일에 덜 붐비는 놀러갈 곳 있을까요 2 ㄱㄴ 2016/08/12 761
585394 쇼핑백 제작처 아시나요? 10 혹시 2016/08/12 1,214
585393 칵테일 종류인 깔루와밀크티 만들때.. 2 칵테일 2016/08/12 956
585392 영화라붐에서 빅의 엄마의 아기는 누가 아버진가요??? 3 2016/08/12 1,413
585391 전생이 있다는 생각이 들게하는 아기 2 20개월 꽹.. 2016/08/12 5,418
585390 올해 최고 폭염도시는 여기래요 15 대구경산경주.. 2016/08/12 16,888
585389 내일 점심먹을 도시락 1 보나마나 2016/08/12 1,066
585388 아 진짜 집에서 잘려니 너무 더워서 이 시간에 3 ㄹㄹㄹㄹ 2016/08/12 2,981
585387 푹꺼진 쌍커풀 눈에어울리는 아이쉐도우 5 쉐도우 2016/08/12 3,723
585386 친정엄마의 푸념.. 딸이니깐 들어야 하는건가요 17 .... 2016/08/12 7,585
585385 시청알바 기록물 정리, 어떤가요? 6 리리 2016/08/12 2,767
585384 별똥별떨어지나요? ㅇㅇ 2016/08/12 1,420
585383 전기요금 미리 계산해봐요. 8 가정용 2016/08/12 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