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전 왜 여자들의 외모예찬이나 넋두리가 듣기 싫을까요

조회수 : 2,143
작성일 : 2016-07-07 23:56:00
전 예쁘진 않지만 키도 평균보다 크고 옷을 잘 입어서
외모(주로 스타일) 칭찬도 자주 듣는 편이긴 해요.
나이에 비해 스타일이 젊고 피부가 좋은 것이 한몫 하는듯.

근데 가끔 저보다 안예쁜 분이 자신의 외모에 대해 넋두리를 하면서 슬그머니 제 얘기도 묻어가며 동질감을 느끼려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은근히 기분 나쁘네요.

예를 들어, 자신은 이번생은 포기하고 다음생에 예쁘게 태어나서 팔자 편하게 살겠다며 저도 다음생에 예쁘게 태어나자고 말해요.
친하다고 볼 수 없는 사이도 아닌데 말이죠.
전 자신의 외모에 대해 비하하며 말하는 것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거든요.
다 자기 개성이 있는건데 굳이 자학해봤자 무슨 소용 있나요.
그런데, 자기 얘기만 하는 것도 아니고 가만히 있는 저까지 끌어들여 대화하는 심보는 또 뭘까요?
다른 사람의 외모에 대해 함부로 지적하는 거나 마찬가지 아닐까요?

웃긴 말이지만 속으로 그 말한 이의 외모가 나보다 못하다고 생각하지만, 절대 외모나 스타일에 대해 함부로 입놀리진 않죠.
어디 가서 말하기도 유치해서 웃음이 나오지만 기분이 안좋은건 사실이네요.
동감하는 분 계신가요?


IP : 211.36.xxx.20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7 11:58 PM (220.126.xxx.20) - 삭제된댓글

    이번생 포기하고 다음생에 예쁘게 태어나서 팔자 편하게 마인드 자체가.. 잘살기는 영 어려워보이네요
    그분.. 못살면 못사는대로 원인을 찾고 개선해야지.. 모든걸 얼굴 못생겨서로.. 핑계댈분 같아서..
    저라면 멀리함.. ㅎㅎ

  • 2. 그맘 알아요
    '16.7.7 11:59 PM (117.111.xxx.45) - 삭제된댓글

    너무 기분 나쁘고 우울하죠. 그런 사람들은 주의주기 전까지 계속 그러더군요. 그리고 다음생이 어딨다고;;; 내가 가진 걸 감사하고 즐기며 사는거지, 어차피 절세미인도 늙는데;;;

  • 3. 그맘 알아요
    '16.7.8 12:00 AM (117.111.xxx.45)

    너무 기분 나쁘고 우울해요. 그런 사람들은 주의 주기 전까지 계속 그러더군요. 그리고 다음생이 어딨다고;; 내가 가진 걸 감사하고 즐기며 사는거지. 어차피 다 늙고 죽는데.

  • 4. ...
    '16.7.8 12:02 AM (39.121.xxx.103)

    저도 그런 사람 하나 알았었죠.
    전 대학때 잡지모델도 했었고 그 언니보다 키도 20센치 가까이 큰데
    무슨 얘기하는데 같이 묶어서 ㅎㅎ
    그러다 같이 있는데 누가 제 외모 칭찬하면 그날 하루종일 저랑 얘기를 안해요.
    원글님이 아는 사람과 같은 사람 아닐까싶을만큼 하는 행동이 비슷해요.
    어디가든 사람들 외모평가..연예인 외모평가..
    전 남들 외모 관심도 없고 연예인 외모도 별 관심없거든요.
    나중에 진짜 못들어주겠더라구요..연락 끊었어요.

  • 5. 무의식적으로
    '16.7.8 12:09 AM (219.250.xxx.125) - 삭제된댓글

    본인이 그사람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니 기분 나쁜거죠.

  • 6. ..
    '16.7.8 12:13 AM (223.33.xxx.127)

    자아 존중감 빵점에 타인하고 자기 사이에 경계가 없는 자의식이 강한 타입이죠.
    질투심 때문에 혼자 비참하기 싫으니까 애먼 사람 끌어들일수도 있겠구요.
    그럴땐 유치하지만 '그건 너겠지 난 외모 때문에 차별받거나 힘들어본적이 없어서... 왜 나까지 끌어들이니' 하고 정확히 말해주면 아주 기분 나빠하더라구요.
    그런 사람은 가까이 두지마세요. 습관이고 자존감 도둑이에요.

  • 7. ..
    '16.7.8 9:02 AM (210.90.xxx.209) - 삭제된댓글

    물귀신들이 의외로 많네요..
    전 평소에도 김빠진 사이다같은 사람이어서
    난 빼줘. 이렇게 살다죽을란다 식으로 얘기해요.
    운이 좋았는지 외모로 차별보거나 손해본적 없어서
    컴플렉스도 없고 개선의지도 없고
    무엇보다 뭘 개선해야할지도 모르는 상태라
    뭐 다음생을 기약하는 상대..
    이쁘게 태어나라고 화이팅! 해줘요.
    (응원해줘도 고마워 안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436 프랑스가 무슬림 국가가 된다는 예상이 있네요 13 2016/07/27 5,762
580435 남초집단인데 결혼한다니깐 유부남들 이기적이네요. 8 2016/07/27 4,572
580434 고구마) 싹 난 거 안 잘라내고 삶았는데 ㅠㅠㅠ 6 고구마 2016/07/27 1,900
580433 새차를 사야 할지 중고차를 살지 고민이예요 16 ... 2016/07/27 3,365
580432 노무현대통령부인 권양숙여사 손주들과 동유럽휴가나들이-봉하마을잠시.. 18 집배원 2016/07/27 8,154
580431 40대중반되니, 팔자주름 심각해요. 어찌들 하세요 5 2016/07/27 4,949
580430 중국다녀와서, 컵라면때문에 다툽니다. 인터넷주문 가능할까요 2 2016/07/27 2,513
580429 놀 거 다 놀면서도 성적 잘 나오는 애들의 비결은 뭘까요? 37 궁금 2016/07/27 8,136
580428 건강을 위해 피하는 거.. 뭐가 있으세요? 16 건강 2016/07/27 3,884
580427 프랑스에 오래 살며 느낀 짐작과는 다른 일들 49 프랑스 2016/07/27 22,382
580426 송소희 단국대 갔네요? 10 2016/07/27 7,404
580425 와~ 잠안와 미치겠어요 6 말똥말똥 2016/07/27 1,761
580424 일기형식의 책 추천해주세요~~ 5 질문 2016/07/27 1,004
580423 창문 닫고 선풍기 켜고 자면 죽는거 맞죠? 26 선풍기 2016/07/27 8,575
580422 나보다 더 외로운 사람들도 많고도 많겠죠... 8 화요일 2016/07/27 2,367
580421 똥배가 배꼽 아래가 똥배 인가요? 3 딸기체리망고.. 2016/07/27 2,290
580420 양향자 최고위원 출마한데요 1 ... 2016/07/27 1,137
580419 그런데 친정부모는 사위몰래 돈 받아도 되는거예요? 23 /// 2016/07/27 4,971
580418 캔들워머 써보신분들요~~~ 1 초심 2016/07/27 1,236
580417 침대 고민 몇개월째~~~ 조언 부탁드려요 2 땡글이 2016/07/27 1,316
580416 눈마주쳤는데 빤히 계속 보는건 왜인가요? 6 .... 2016/07/27 2,834
580415 죽을병은 아닌데 평생 지병 안고 사시는분들은 어떻게사시나요? 14 보라색지팡이.. 2016/07/27 5,332
580414 이세상에 100% 완전히 나쁜 사람은 없겠죠. 7 허허 2016/07/27 1,875
580413 이 시간에 가지밥 해 먹었어요 12 복수니조카 2016/07/27 4,321
580412 육지로 떠밀려온 물고기떼... 1 .. 2016/07/27 2,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