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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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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다시 영화화한다면

엄석대 조회수 : 962
작성일 : 2016-07-07 21:57:24

오랜만에 이 책을 새로 주문해서 다시 읽어봤어요.

어릴 때 읽었을 때와 기억하는 내용이 부분적으로 좀 다르더군요..그리고 무엇보다 옛날만큼의

감동이 없어서 내가 많이 변했나보다 싶고..

그래도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그 시대에 이런 소설을 썼다니..

그리고 그 작태가 여전히 사회 곳곳에 만연하다는 것... 그런 건 변해야 하는데 여전한게 참 씁쓸해요.


1992년도에 영화로 만든 걸 유투브에서 보니 너무 올드한 느낌..

고리타분한 선생님 역은 신구,

새로 부임한 그 파격적인 선생님 역을 최민식이 했더군요..


정유정의 7년의 밤도 영화로 내년초에 개봉한다는데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도 다시 영화화하면 좋겠어요..

어떤 배우가 어떤 배역을 하면 어울릴까요?

요즘 한국영화 잘 만드는데 1992년작은 좀 아쉽네요.

IP : 121.161.xxx.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6.7.7 10:18 PM (118.33.xxx.46)

    홍경인이 참 한때 괜찮은 배우였는데..어렸을 때 김수현이나 여진구가 괜찮지않나요?

  • 2. .....
    '16.7.7 10:21 PM (221.164.xxx.72)

    황석영의 아류작이란 평가도 있습니다.

  • 3. 원작자가
    '16.7.7 10:24 PM (119.67.xxx.187)

    정치적으로 너무 골통이라 보고싶지않음.
    정치병이라해도 작가가 워낙 그래서...

  • 4. ....
    '16.7.7 10:40 PM (175.223.xxx.129) - 삭제된댓글

    소설 참 좋아요

  • 5. ....
    '16.7.7 10:41 PM (175.223.xxx.129)

    소설 참 좋죠 이 사람 초기작이랑 분위기가 비슷. 누구 아류같지 않고요. 여진구 괜찮을듯 하네요.

  • 6. ...
    '16.7.7 11:09 PM (114.129.xxx.188) - 삭제된댓글

    글쎄요
    홍경인 만큼 강렬한 포스를 풍기는 배우가 있을까요
    영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하면 바로 홍경인이 떠 올라요.

  • 7. ...
    '16.7.7 11:10 PM (114.129.xxx.188)

    글쎄요
    홍경인 만큼 강렬한 포스를 풍기는 배우가 있을까요
    -엄석대-하면 걍 홍경인이 떠 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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