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알콜중독인거 같아요ㅠ

절망 조회수 : 3,022
작성일 : 2016-07-07 20:10:45

35살 늦게 결혼해 아무도 없는 타지에서 9살 6살 두아이 키우는 44살 아줌마에요...

39살 첫째딸 낳고 39살 둘째 아들낳아 힘들게 키우면서 조금씩 술한잔씩 했어요...

그러던와중에 작년에 35살인 남동생이 하늘나라로 가면서 술에 빠졌더랬죠...너무 힘들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운동도 하고 나름 일상생활로 돌아온듯 싶었는데 제가 40대중반 접어드니 몽이 예전같지않고 아이들은 어리고 남편이 사업시작하면서 바빠지고....그러면서 이번주 내내 술을 마시고 있네요..

일상생활못할정도로 술을 마시는건 아니지만 이런 제자신이 너무 싫어요....병원에 가봐야할까요? 아님 술을 끊을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남편은 제가 술을 마셔도 많이 마시는건 아니고 힘들다는거 이해하는 편이라 뭐라고 하진 않지만 제가 못견디겠어요...이번 기회에 술 끊고 싶은데 방법 좀 알려주세요...ㅠ.ㅠ

IP : 118.222.xxx.18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7 8:12 PM (220.126.xxx.20) - 삭제된댓글

    술은 병원에서 ... 그렇게 끊으심 될거 같은데요.

  • 2. 절망
    '16.7.7 8:13 PM (118.222.xxx.183) - 삭제된댓글

    병원은 무슨과로 가야하나요? 가면 끊을수 있나요?

  • 3. ..
    '16.7.7 8:20 PM (211.36.xxx.253)

    주부들이 식탁에서 시작하는 알콜이
    그래서 무섭대요
    시나브르 스며드니까
    이제 이런맘 가지셨으니 지금부터 자제하심되어요
    애들보기에도 교육상 좋지않고요

  • 4. ....
    '16.7.7 8:21 PM (218.147.xxx.174)

    취하고 싶은게 아니라 무료하고 뭔가 먹거나 마시고 싶은 기분이시면 보이차나 우롱차 쪽으로 관심을 돌려보세요 좋은 다구 갖추고 영화 보거나 음악 들으면서 차 내려 마시면 좋을거예요

  • 5. 오늘자
    '16.7.7 8:34 PM (119.67.xxx.187)

    기사보니 일주일에 3번이상 음주는 자살가능성이 두배 높다네요.
    여럿이 어울려 마시는 기분좋은 음주도 아닌 혼자 매일 마시는 알콜은 정말 안좋습니다.
    조금이라도 빈도가 일정하고 잦으면 간도 손상되고 살찝니다.우울증의 시작이에요.

  • 6. ...
    '16.7.7 8:38 PM (124.111.xxx.84)

    저도 술이 습관되는거 같아서
    탄산수 사다놓고 생각날때마셔요

  • 7. 저도
    '16.7.7 8:41 PM (223.62.xxx.43)

    저녁마다 마시는 맥주가 너무 의존적이고
    습관되니까 몸도 아프고
    일상생활까지 지장이 생겨서
    무알콜맥주를 박스로 사다놨어요
    음료라서 인터넷주문도 되더라고요
    아침이 다르네요

  • 8. 이거 보세요
    '16.7.7 8:43 PM (112.173.xxx.251)

    알코올 중독 엄마 모습

    https://youtu.be/DEt-a7yXw4g

  • 9. ...
    '16.7.7 8:48 PM (112.173.xxx.251)

    먹고 싶어도 참으세요.
    그럴 때 밖으로 나가 버리세요.
    집에 절대 술을 사 놓치 마세요.
    못참겠음 그때 탄산음료를 한잔 마시세요.
    여러번 그렇게 반복하다 보면 차츰 끊어질거에요.
    도저히 견디기 힘든 날은 아주 조금만 이건 독약이다 하면서 먹으세요.
    단 먹을 때 저 영상에 나오는 분의 모습을 기억하면서요.
    육식 끊건것도 먹고싶은 걸 참다 보면 끊으지더라구요.

  • 10. 절망
    '16.7.7 11:16 PM (118.222.xxx.183)

    급한대로 탄산수라도 사다 마셔봐야겠네요...이런 제자신이 너무 싫어요..요즘엔 술 못마시는 사람이 너무 부러워요ㅠ

  • 11. 술을
    '16.7.8 10:42 AM (27.118.xxx.180)

    사다놓지 마세요...
    습관들이기 나름인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3836 20년넘은 주택 리모델링 비용 5 주택 2016/07/07 2,900
573835 전 왜 여자들의 외모예찬이나 넋두리가 듣기 싫을까요 4 2016/07/07 2,002
573834 운빨 재밌는 사람만 ㅠㅠ 23 운빨 2016/07/07 2,618
573833 과외선생인데.. 성적많이 올렸는데 왜 소문이 안날까요? 하~ㅠ... 56 00 2016/07/07 12,824
573832 모기 쫒는다는 구문초의 실제 효과가 어떤가요? 2 .... 2016/07/07 1,391
573831 "너목보" 보셨어요? 최민수 대~박 4 레이디 2016/07/07 4,477
573830 6세 아이 학습량 좀 봐주세요. 전 왜 아이 공부시키는게 이렇게.. 6 시켜야하나 2016/07/07 1,935
573829 운빨로맨스 13회부터 재미가 급감하네요 17 심보늬답답해.. 2016/07/07 2,082
573828 울어머님 1 간병 2016/07/07 892
573827 담주 아들 신검인데 멘붕이에요ㅠㅠ 도와주세요 2 dd 2016/07/07 4,559
573826 식염수팩 . 얼굴에 올리고 떼낸후 맹물로 세안해야하나요 2 진정 2016/07/07 1,973
573825 6억넘는 전세 부동산 복비 3 ... 2016/07/07 2,596
573824 흑설탕팩... 엿처럼 굳은건 소생이 어렵나요 4 으악 2016/07/07 1,804
573823 어떤야채를 구워먹으면 맛있을까요? 22 ... 2016/07/07 3,676
573822 미국 영주권 유지방법. 7 음. 2016/07/07 3,493
573821 운빨)아니 보늬동생 오빠가 박도경인가요? 12 나나 2016/07/07 2,731
573820 이정현 당대표 출마- 뻔뻔한 멘탈이 유행인가벼~ 2 ㅗㅗ 2016/07/07 645
573819 전여친 칭찬하는 남자 어떤가요? 19 ... 2016/07/07 5,738
573818 인문계 과목 선택 도움 좀 부탁드려요. 2 사회탐구 2016/07/07 771
573817 전자렌지로 흑설탕팩 만들기 2 귀차니스트 2016/07/07 1,840
573816 읽어주기 좋은 그림책 추천 (연령 관계 없이)해 주세요. 7 감동과 재미.. 2016/07/07 916
573815 고등학교2학년 여학생 물리 과목이 부족하면 9 물리 2016/07/07 1,448
573814 빚독촉하러 간다는데 뭐라고 해야하냐요? 10 ppp 2016/07/07 2,164
573813 건망증 너무 심한데....이러다 치매 되진 않나요 5 ... 2016/07/07 1,654
573812 흑설탕팩 3일해본 후기 5 흑설탕팩! 2016/07/07 6,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