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지하에 아베가 일본을 전쟁가능한 국가로 만들려고 합니다.
오는 10일 참의원에서 3분의 2를 득해야...아베가 평화헌법을 고쳐서 전쟁가능한 국가로 만든다고 합니다.
일본인들의 60%이상이 개헌에 반대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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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치러지는 일본 참의원 선거는 전후 일본 민주주의의 운명이 걸린 중대한 선거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선거에서 아베 총리가 이끄는 개헌 세력이 3분의 2 이상의 의석을 차지할 경우 2차 대전에서 패전한 뒤 일본이 소중하게 지켜 온 평화헌법은 개헌 위협에 노출되게 된다. 자민당은 이미 2012년 군대 보유와 교전권을 부정한 평화헌법의 핵심인 9조를 개정해 “국방군을 갖는다”는 개헌안을 공개한 바 있다. 이런 방식으로 개헌이 이뤄지면 일본은 전후 71년 만에 본격적으로 “전쟁할 수 있는 국가”로 거듭 나 해외의 무력 분쟁에 본격적으로 개입할 수 있게 된다. 외조부였던 에이(A)급 전범 용의자 기시 노부스케(1896~1987) 전 총리의 개헌에 대한 염원을 계승하고 있는 아베 총리는 일찌감치 1월 연두 기자회견에서 “참의원 선거에서 개헌을 호소하겠다”고 말했고, 3월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선 “헌법 개정을 임기 중에 이뤄내고 싶다”고 거듭 강조한 바 있다.